시리아나를 보고 싶은데 제대로 된 시간표가 하나도 없다.
어이, 이 빌어먹을 신촌 아트레온 보시게.
어떻게 된게 시리아나를 오전 12시까지 해주고 그 이후는 “청춘만화”냐??
그 반대여야 하는 거 아냐? 대학생들은 오전에도 영화를 볼 수 있다고!!!!!!
대한 극장? 오전 10시 하나 뿐이다. 강남 쪽도 마찬가지.
용산, 종로 쪽 모조리 하루 두 번 상영, 마지막이 15시다.
강변 CGV? 24시 거 한 개 떴다.
………………-_-;;;;
정치영화를 그 시간에 보러가는 인간들이 어디있냐아!!!!!!!!
[그나마 24시는 조금 나을지도]
그리고 코엑스.
…………………..시간이 안 맞는다. ㅠ.ㅠ 으아아아아아악!!!!
그거 제시간에 맞춰 들어갈려면 회사에서 20분 일찍 퇴근해야해!!!!
얼굴에 철판깔고 그냥 퇴근해버릴까.
비록 기본적으로 스크린 쿼터 지지자이긴 하지만, 이번 문제에 발벗고 나선 그 많고 소위 의식있다는 영화인들 가운데 “멀티플렉스 내 세 개 이상 상영관에서 동일영화 상영 금지법”을 주장하는 인간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문화부장관으로 추천하고 두팔 걷어붙이고 선거운동 해주겠다.
그러니까 왜 하필이면 지난주에 마감이 걸려서리~~~~~~!!!!!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개봉한지 일주일 됐잖냐. 진짜 너무한거 아냐??]
오만과 편견부터 보려고 했더니 아무래도 시리아나 못지않게 급속도로 내려갈 듯한 스위트 룸부터 손대고 봐야겠다.
[이 녀석도 시간 안맞으면 어쩌지? 으윽]
저도 요새 멍청하게 있다가 여러 영화 놓쳤습니다ㅜㅜ 일단 오늘 오만과 편견부터 해결해야겠어요. 아악, 스위트룸도 보고 싶은데~
광주는 "브이 포 벤데타" 2주 하고 간판 내리더라..안그래도 요즘 영화 보기 힘들어 죽겠는데 젠장맞을…-_-;;
무늬만 멀티플렉스죠. 시리아나도 DVD 로 만족해야할듯 싶네요…쩝…;;;
휴가를 내는 겁니다.
공항 CGV! 주말까지 간다면 영등포 프리머스도 있긴 하겠지만 이건 너무 막무가내 소망이겠..
훗, 일부러 반휴를 내고 2시에 보러갔더랬죠….정말 오랜만에 보고 싶던 영화 봐서 행복해요…T.T
솔밤/ 아악, 지난주에 정말 봤어야 했는데…역시 직장인이란 힘들어요. ㅠ.ㅠ
하늘이/ 지방은 또 취향이 수도권하고는 달라서…ㅠ.ㅠ
작은울림/ 맞아요, 무늬만…-_-;;; 그게 전 DVD는 주로 본 영화들 가운데 골라 사는 편이라, 시리아나도 꼭 먼저 본 다음 그 소장가치를 따지고 싶은데…크흑.
안드로이드/ 휴가를 내기에는 일이 너무 많아요오…ㅠ.ㅠ
비밀글/ ……다음 날의 여파를 생각해줘. ㅠ.ㅠ
jini/ 아악, 보셨군요!!!! 으으, 반휴를 내느니 차라리 휴가를 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슴닷…
거참, 예상은 했었지만, 시간대를 오전 중으로 몰아버리는 건…–;; ‘멀티플렉스 내 세 개 이상 상영관에서 동일영화 상영금지’를 주장한다면 저도 선거운동에 나설 겁니다. 무슨 영화든 간에 적어도 보름 정도는 안정된 상영을 하는 걸 보고 싶어요.
저도 그래서 개봉 첫주에 봤습니다. 그때 사람 많았었는데…..
eponine77/ 오전중은 정말 너무해요옷!!!!!
석원군/ 방금 보고 들어왔습니다. 끄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