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잡담

1. 오늘까지 마감인 일이 있어 회사에 나왔다.
일을 마무리짓자고 처음 사장님한테 제안한 시간은 12시였다.
사장님은 점심을 먹고 1시에 보자고 하셨다.

1시쯤 전화를 했더니 1시 30분쯤 도착한다고 하셨다.
…………………….지금은 2시가 넘었다. -_-;;;;;;;;;;;

제길, 오늘은 평소보다도 더 일찍 일어났다고!!!!

2. Splinter of the Mind’s eye 읽고 있는 중.
앨런 포스터의 글은 문장이 어려운 편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집중이 힘들다. 옛날에 쓰인 작품이라 그런지 다른 애들보다 좀 촌스러운 느낌.

………그건 그렇고, 이건 “라이벌 한 몰래 루크와 레이아가 데이트 나갔다가 미지의 행성에 떨어져 고립된 채로 하루종일 달리고 구르고 맞고 때리고 매달리고 부비적거리는 하이코미디 청춘물”이 아닌가!!!!!! 그렇다. 한 마디로 이 작품의 컨셉은 소위 “등산 갔다가 폭우를 만나 동굴에서 둘만 하룻밤을 보내게 된 청춘남녀”였던 것이다!!!!!

……..아저씨, -_-;;;; 당신 감성 최고. 그렇군. 이런 환타지는 동서고금불문이었던 게로군.
이건 정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놓으면 꽤나 잘 나갈 듯.누구 만들어줄 사람 없나……….ㅠ,ㅠ

3. 혼자있는 사무실은 얼어죽기 딱 좋은 곳이다.
대체 봄은 언제오는 게냐아!!!!!!

4. 월급이 나오면 꼭 파판 12를 질러야지. 아, 친구한테 플스도 받아와야 하는데…..언제하지. ㅠ.ㅠ

5. 내일은 대망의 그날!!!

토요일 오후, 잡담”에 대한 6개의 생각

  1. 올드캣

    앨런이 에피소드4를 써서 루크가 ‘우리는 한쌍의 유성이야~!’같은 소리를 하게 된…(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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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obbie

    앨런 포스터…기념비적인 작가지만,말 그대로 기념비일뿐 실용성 없는 작가죠(…)

    프리퀄에서 컴백 했지만 /무관심 /혹평 /외면 으로 반응하는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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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lukesky

    올드캣/ 그것도 친구가 막 죽은 마당에 그런 대사를 했더랬죠….-_-;;;
    Hobbie/ 다시 컴백했습니까? 으아, 대단한 사람들. 혹시 루카스가 불러온 건 아니겠죠. ㅠ.ㅠ
    블랙/ 언젠가 하비님이 보여주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로 은근히 압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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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잠본이

    스플린터…는 내용 자체도 내용이지만 역시나 EU의 첫 테이프를 끊은 역사상 최초의 공식외전(나중에 무시되지만)이라는 게 참으로 크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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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lukesky

    잠본이/ 그렇죠. 최초의 외전에, 에피 4와 작가가 같으니…..-_-;; 하지만 너무 빨리 나왔다는 단점도 동시에 지니오 있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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