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오공감 목록 보고 충격. -_-;;;
적어도 한 꼭지 정도는 이번 문제와 관련된 글을 선정해줄 줄 알았는데.
2. 아발론 연대기 5권 돌입.
가웨인 끝장으로 귀엽다!!!
아무리 신화적으로는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더라도, 한번 란슬롯에 대해 박힌 이미지는 도저히 바꿀 수가 없다. 더구나 내가 아더의 팬이라….-_-;;; 어쩌면 애니 “원탁의 삼총사” 때문에 가웨인 경을 더 좋아하는지도, 쿨럭.
란슬롯은 유머 감각이 부족해!!
그러고보니 “여성의 권리”에 대한 내용은 가웨인 경으로 알고 있었건만, 이 책에는 아더의 이야기로 나오는군.
어릴적 읽은 이야기 속에서 란슬롯이 어떤 부인들의 부탁으로 벌거벗고 나무 위로 올라갔다가 함정에 빠지는 대목이 있었는데, 그럼 그렇지. “갑옷을 벗었다”는 의미였다. -_-;; 사실은 당시에 그 부분을 읽고 “갑옷 안에는 원래 아무것도 안 입는 줄”만 알았건만. 사람 헷갈리게 만들지 말아달라고!
3. 동네의원 할아버지라고 영 꺼림칙했는데, 약이 꽤 잘 들었다!!! 찬바람을 쐬지만 않는다면 기침은 많은 나은 편. 아직 목이 꺼칠하고 밤에 열이 나는 건 사실이지만 그거야 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1. 부어맨 씨 ‘엑스칼리버’에 보면 갑옷 안에 아무것도 안입는 걸로 오해하게 할 장면이 있죠(기네비어와 란슬롯의 빠바박)
2. 그러고 보니 엑스칼리버에서 가웨인이 리암 니슨 씨였군요(….혀끝에 밀려나오는 Q어쩌고를 조용히 삼킨다.)
란슬롯이 유머감각이 부족하다는 건 동감이에요. 너무 진지해서 참 재미없는 사람이에요. 그런 주제에 불륜이라니 그게 참 기가 막히죠. -_-;
란슬롯에 대해선 저도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란슬롯과 귀네비어의 불륜을 신화적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저도 아더 팬이기에… 중년의 미를 마다 한 그녀가 야속할 뿐;
올드캣/ 으하핫, 그러고보니 오랜만에 그 녀석이나 돌려볼까요. 저도 어렸을 때 본지라 그게 리암 씨라는 건 전혀 몰랐지요.
Gerda/ 역시 저만 그리 느낀게 아니었군요!!! 너무 진지해서 짜증이 날 정도예요.
곤도르의딸/ 그리고 귀네비어가 왠지 너무 쉽게 넘어간 느낌이어요. 좀 더 밀고 땡겼어야지!! 제가 그래서 영화 "카멜롯의 전설"을 못봤습니다. 숀 코넬리씨가 배반당하는 모습은 도저히 못보겠더라구요.
갑옷 안에 아무것도 안입으면 그 쇳덩어리 안에서 살이 남아나겠는가…ㅡㅡ;;;
아론/ 그러니까 어렸을 때 이야기라고 하잖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