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처음 며칠간은 낫는 듯 싶더니만
5일 동안 감기약을 착실히 먹어주었더니 약에 취해 정신이 하나도 없는 건 둘째치고[평소에는 두통약도 잘 안먹는 성격]
위에 문제가 생겼는지 전혀 음식을 소화 못 시키고 있음. -_-;;;;
덕분에 몸이 아파서 헤롱헤롱인지 태워 없앨 에너지가 없어서 헤롱헤롱인지 모르겠음.
배가 고픈건지 아픈건지도 모르겠음.
서너입 먹으면 속이 꽉 막히면서 구역질이 나서 죽을 지경. 이걸 화장실 가서 게워내야 하나 참아야 하나 고민하다 시간 감. 젠장, 무슨 밤새도록 술 얻어마신 대학교 신입생도 아니고. –;;
2. 약을 끊으면 나을까 싶어 병원에 안 갔더니만 대신 기침이 멈출줄을 모름. -_-;;;;;;
눈도 침침하니 안 보임……대체 병을 나으려고 간 건지 얻어오려고 간 건지.
3. 인스턴트 죽도 질렸음.
“양반”죽은 너무 달아서 역겨울 정도. 그나마 동원이 낫다.
우유는 평소보다 더 비리고[평소에도 못 먹는 걸 대체 왜!. ㅠ.ㅠ]
초콜릿도 속이 쓰림. 오렌지 주스보다는 포도 주스 쪽이 낫다는 것을 발견.
반도 못먹고 갖다 버려야하는 점심이라니, 돈 아까워 죽겠음. ㅠ,ㅠ
커피랑 녹차도, 심지어 물을 마셔도 속이 안좋은 극한 상태.
4. 시험삼아 목욕하고 12시간 동안 침대에서 푸욱~자 봤으나 다음날 아침 아무런 효과 없음. 젠장.
5. 이번 주말에도 일이 두 개나 겹쳐있는데…ㅠ.ㅠ
루크스카이, 하늘걷기
루크스카이, 하늘걷기
이럴때 항상 하는 얘기가 ‘힘 내세요’ 지만, 뭐랄까 그런다고 힘이 날것 같지 않다는게 안타까워요.
속히 나으시길 빌겠습니다. 부디!
빨리 나으세요ㅠㅠ 엉엉 읽기만해도 극한상태예요OTL
저도 뻔한얘기밖에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 ㅠㅠ 힘내셔요!!!!!
빨리 나으시길 빌겠습니다. 힘내세요!!
윽…웬지 한동안 남긴 덧글이 건강하세요같애요. ㅠ_) 정말 건강하시길!
전 햇반 전복죽이 제일 나은 것 같더라고요. 쾌차하세요!
아…어서 쾌차를 ㅜ.ㅠ)
;ㅂ; 아이쿠 어 서 물러가라 워러러어어어이
전 장염 걸렸을 때 그런 증상들이 오던데요(몸살이랑 겹친 거였긴 했지만). 부디 빨리 나으시길 빕니다.
초콜릿이 기침에 좋다고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초콜릿 드시면 속이 쓰리다고 하시니;;;
빨리 나으세요 ;ㅅ;
아셀/ 크흑, 저도 ‘감사합니다’ 라는 뻔한 이야기밖에 못해서 안타깝습니다만, 진짜 빨리 털어버리고 싶어요. ㅠ.ㅠ
몬드/ 읽는 분들도 괴롭게 해드려 죄송해요..ㅠ.ㅠ 넋두리가 하고 싶어서…회사 사람들한테 이런 이야길 할 수는 없잖아요..ㅠ.ㅠ
해오녀/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기도…합니다. 끄응.
zelu/ 저도 한동안 ‘아프다’는 소리만 늘어놓은 것 같습니다. ㅠ.ㅠ 반성해야겠군요.
yu_k/ 으음, 전복죽은 비싸서..아, 그러고보니 둘째날 친구가 사다준게 그거 였던거 같아요. 참치랑 야채는 정말 더 이상은 못먹겠어요. ㅠ.ㅠ
렉스/ 예….ㅠ.ㅠ
금숲/ 엉덩이를 뻥! 차서 내쫒아야 해요!
misha/ ………장염인 겁니까. 혹시 이건 장염이나 위염인 겁니까!!!!!
Ryuciele/ 엎친데덮친격이랄까요, 정말. ㅠ.ㅠ
기침약….상당히 독합니다. 항생제와 같이 먹으면 위에 독이되죠….T.T 구역질도 납니다. 보통 같이 처방해 주는 소화제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도대체 왜 소화제를 처방하는지….위보호제를 먹어야 해욧! 그래두 장염이 의심되면 굶는 수밖엔…T.T 차라리 무를 꿀에 간 것이라던가 생강차를 마니마니 마시는 것이 어떨까요?
진부한 말이지만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jini/ 엑, 원래 그런 거였군요. 전 소화제도 잘 못먹어요. 맛이…-_-;;;; 원래 약을 잘 안먹는지라 한번 먹으니 여파가 크군요.
meliel/ 힘 내고 있습니다!!! >.<
심각하시구랴. 음… 가까이 있다면 깨죽이라도 쑤어다 주고 싶지만서도. 흐음.. 술을 못마셔서 난 병은 아닌가요? 농담입니다. 그러니까 평소에 잘 먹고 살아야 된다니까요. 쾌차기원!
기침이 심하신가요? 사실 그 정도 부작용 나올 정도의 약이면 꽤 강한 건데….너무 심해지면 코데인을 쓰기도 하는데…..거기까지는 아니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