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핸드폰 메인 화면은 말이죠….

당신의 핸드폰 메인 화면은 어떤가요?

BlAIR님 블로그에서 트랙백합니다.

제 핸드폰은 그리 신형은 아닙니다만, 뚜껑[^^*]을 열면 이런 사진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찌보면 당연하지만요………..^^*

그리고 그 아래 쓰인 문구는……..
[이미 목격한 분들은 아시겠습니다만]

인류말살계획

이상하게도 이걸 본 사람들은 다들 저를 이상한 인간 취급하더군요.
도대체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_-;;;;; [퍽!]

초등학교 고학년 때 이후로 제가 꿈꿔온 것 중에서 가장 스케일 큰 꿈인데요.
왜 모두들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걸까요.
심지어 친구놈들은 자기 애인이나 친구들을 데려와서는 무슨 원숭이 구경시키듯
“이거 봐, 이녀석 이런 걸 핸드폰에 넣어 다닌다고”라며 구경시키질 않나. –;;;;

아니, 루크라면 가능하다구요. 시도를 안해서 그렇지.
뭐, 저는 양쪽 다 가능하지 못해서 문제지. —;; [아니, 다행인가요.]

제 핸드폰 메인 화면은 말이죠….”에 대한 20개의 생각

  1. 세이

    으음… 루크는 인류말살계획을 품을거 같진 않은데요~^_^a
    한심한건 아니라 재밌기도 하고 왜 그렇게 쓰셨는지 궁금한데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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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UPENNA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을 박아넣는다는게 뭐가 잘못되었다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끄응, 저도 핸드폰 바탕화면에 낭군님 얼굴 박아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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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lukesky

    세이/ 물론 루크라면 그런 꿈을 꾸진 않겠지만 맘만 먹는다면…..-_-;;
    음, 저거 설명하자면 글이 꽤 길어져요. ^^* 하지만 핸펀 산 이후로 거의 7,8년간 며칠 정도를 제외하고는 항상 저 문구였지요.
    LUPENNA/ 사진이야 보통 "누구야?"로 끝나지만, 저 문구는 확실히 사람들이 안 좋아하더군요. ^^* 역시, 짝있는 분들은 자기 짝의 사진을……..
    zelu/ 그죠그죠? ㅠ,ㅠ
    세류/ 전 폰카도 아니고 카메라도 없는지라.
    강마/ 타투인하늘! 그것도 멋지군요오!!!!
    電腦人間/ 없으니까 해도 되는게 아닐까요. [퍽!] 달력이라니, 제 친구와 똑같으시군요. ^^*
    Nariel/ 으으, 카메라 있는 분들[적어도 폰카]는 좋으시겠어요. ㅠ,ㅠ 지나가다가 찍고 싶은게 보이면 그럴 때가 제일 부럽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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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세이트

    ‘세상을 멸망시킬 힘이 있지만 당사자는 전혀 그럴 생각이 없다’는 점에선 엑스맨의 자비에 교수와도 닮은 점이네요. 정작 본인들은 아무 생각 없는데, ‘살려두면 언젠가 멸망시키지 않을까’하는 사람들이나 그 힘의 강대함에 끌리는 사람들에게 시달릴 팔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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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파벨

    한때 시퐁이 자리하던 메인화면은 달력이 안나온다는 귀찮음에 달력으로 변경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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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사과주스

    폰 열때마다 즐거우시겠어요..저는 제 해골인형을 액정화면으로 넣어놨더니 다들 여러의미로 난리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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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lukesky

    세이트/ 시스라면 행동에 옮겼을테지만, 루크는 다르니까요.
    파벨/ 시퐁? 그건 누구야?
    돌균/ …자네, 고양이 매니아로 향하고 있구나.
    사과주스/ >.< 처음에는 폰 열어놓고 한없이 들여다보고 있었지요. 오오, 혹시나 그 ‘여러의미’라는게 귀여워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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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Hobbie

    제이센이라면 능력은 물론 성격상으로도 가능하겠죠. 아아,정녕 스타워즈는 루크 vs 제이센으로 끝나는 것일까…(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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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lukesky

    푸르팅팅/ 사진하고 아래 문구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걸, 사실.
    Hobbie/ 호오, 그렇다면 제이센도 상당히 모순덩어리로군요. 끄응, 요즘 하비님과 올드캣님에게 EU이야기를 듣다 보면, 차라리 제가 작가가 되어 그냥 루크가 모든 일에 진절머리를 내고 요다처럼 아무도 못찾도록 어디 작은 행성으로 피신가서 진짜 ‘대가’가 되어버리도록 만들고 싶어요. -_-;;;; 루카스도 무심하지, 참. ㅠ.ㅠ
    잠본이/ 오, 물론이죠. ^^* 게다가 사실 ‘인간형 종족’일 뿐 우리가 생각하는 ‘인류’의 개념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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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Hobbie

    글쎄,제가 가장 바라는 엔딩이 있다면…어떤 계기로든 재혼(…)하는 루크가 ‘아무도 찾지 못하는 곳으로 허니문을 떠나며’ 끝났으면 좋겠군요…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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