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 제작사, 경인방송 인수 나서
물론, 내가 만든 드라마 가지고 남들이 돈 버는 꼴은 못보지.
내가 만들어서 내가 저작권 갖고 있는데 왜 저놈들이 돈을 더 많이 버는데?
하지만 남이 만든 건 내가 맘대로 써먹어도 돼.
걔네들이 뭐라고 하든 말든, 나만 돈을 벌면 되거든.
아, 오해는 하지마.
우리의 진짜 목적은 한류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를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야.
나어린 애들이나 보는 하급 문화 따위하곤 다르다고.
++++
-_-;;;
딱 저 기분입니다.
아흑, 김종학 씨 얼굴사진좀 게재 안해줬음 좋겠어요. ㅠ.ㅠ
하지만 드라마도 결코 제작사와 작가와 배우들만으로 만드는 건 아닐텐데요.
수출해서 돈 많이 벌면 회사 게시판에 호소하는 보조 배우들이랑 스텝들한테도 밀린 월급 주시나요?
흐음, 나름대로 경인방송은 꽤 좋아했습니다만. 그 촌스러운 느낌이 마음에 들어서요.
한데 드라마 제작사가 참여하면 그 방송사는 ‘드라마 방송국’이 되는 건가요? –;;;
영화판이랑 비슷해지는 거죠? 자기가 제작해서 자기가 배급하고 자기 극장/방송국에 걸고.
뭐, 광고따기는 쉽겠군요.
….모든 인간은 이기적이긴 하지만…..
저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그나마 다행인건,
………저 자신에게 자기반성을 할 기회를 준다는 겁니다.
끄응, 나도 자중해야지.
이글루스 가든 – 태왕사신기 vs. 바람의 나라, 그 의혹을 밝혀라!
*절래절래*
저렇게 살고 싶을까요.
아, 제발, 맙소사. 그 조악한 재주로 뭘 어떻게 더 말아먹겠다는거야.
경인방송은 나도 좋아했어. 공중파로는 유일하게 게임중계를 시작했고, 각종 독특한 시도를 했지.
전뇌인간/ 저 사람들 속을 어찌알겠습니까.
푸르팅팅/ 이제 정치만 하면 될 거 같아.
훗훗… 다~ 먹어라.
그런데 저 기자, ‘태왕사신기’ ‘겨울연가’ 등을 만든 외주제작사들이..’라니요. 저렇게 사실왜곡해도 되는 거랍니까. 캐스트 집적대기만 해를 세고 달을 넘는데 태왕복사기를 언제 만들었다고!
지그문트/ 에휴, 빨리 보고 싶은 모양이시죠, 우리 기자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