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러니까 오늘…

집에서 밤새 놀기로 한 친구놈들이 모조리 배신을 때렸습니다.
친구들이 온다고 해서 같이 사는 동거인도 일부러 쫒아내놓았는데.
[게다가 이 것땜에 다른 약속을 뒤로 미뤄서 일요일에 두 탕이나 뛰어야 한단 말이닷!!!!]

하지만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방안 가득 비디오랑 책이랑 맥주랑 케이크랑 다른 맛난 거랑[어디서 구할지는 아직 고민해봐야겠지만…제길, 집근처에 괜찮은 가게가 한 군데도 없어요. ㅠ,ㅠ 그렇지만 치킨이나 자장면은 피해야할 텐데..] 가득그득 쌓아놓고
진짜로 느긋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듯.

일면 계획이 어긋나 실망스러우면서도
다른 일면으로는 빈 집에서 혼자 뒤굴거리는 걸 아주 좋아하는지라 무지 기대됩니다. >.<

다들 행복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


내일, 그러니까 오늘…”에 대한 22개의 생각

  1. 금숲

    행복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전 평생처음으로 폭죽놀이를 해볼 계획입니다…

    응답
  2. AMAGIN

    메리 크리스마스~!!! 노곤하고 여유로운 크리스마스도 멋질 것 같은데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응답
  3. 電腦人間

    크리스마스 이브에 집에서 뒹굴뒹굴? 저랑 같군요. 룸메 내보내고 느긋하게;;;
    라지만 살짝 심심하네요. 화요일에 망년회 수요일에 진급 축하파티… 몸을 추스릴 사이도 없는데 좀 재밌게 놀고 싶어지긴 하네요. 심심하면 놀러오삼. =_=a

    응답
  4. Deirdre

    뒹굴 수 있는 것만 해도 신의 축복입니다. 전 행정법 밀린 진도와 형사소송법과 함께 이브와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한다고요~!!!!!!!!!!!!!ㅠ.ㅠ

    응답
  5. 카에루레아

    루크스카이님 혹시 어제 교보에 가시지 않으셨나요? 외국어 서적쪽에서 뵌 듯 한데 뵌지가 오래되서 확실하지 못해 인사를 드리지 못했거든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응답
  6. lukesky

    금숲/ 와아, 폭죽놀이라니! 그거 정말 재미나겠는걸요. 하지만 위험하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
    Ryuciele/ PC방은 약간 우울한걸요. 혹시 스타크나 카트라이더를 하시는 겁니까?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AMAGIN/ 그거야 말로 진정한 휴일이죠. ^^* 아마긴님도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zelu/ 감사합니다. 젤루님도 연말 행복하시길.
    電腦人間 / 다음주 바쁘시군요. 저는 모든 약속을 주말로 미뤄놓아더니만 그래도 약간 여유롭습니다. ^^* [일이 문제지….먼산] 승진 다시한번 축하드리구요, 너무 많이 드시지 마셔요. 술독이 좀 빠질 때즘 만나야죠? ^^*
    체셔/ 예수님 생일 축하!
    Deirdre / ………..미안. -_-;;; 하지만 난 이번 주랑 다음주는 일이고뭐고 그냥 놀아버릴테얏!!!!!!
    렉스/ 역시 알아주시는군요. 헤헷
    비밀글/ 헉, 예, 갔었습니다! >.< 말 걸어주시지 그러셨어요!! 한참동안 서성거렸는데. ^^* 서정들이란 정말 대단한 곳이군요. 어제 예정에도 없는 다른 이글루분도 영풍에서 우연히 마주쳤거든요.
    님도 재미난 크리스마스 보내셔요.

    응답
  7. funnybunny

    때론 그렇게 보내는 것도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몇년째 별 변화없이 보내고 있는지라 때론..이라고 얘기드리긴 민망합니다. 갑자기 생긴 여유+자유시간이라고 생각하고 루크스카이님 원하시는대로 즐거운 이브밤 보내시기를요!!

    응답
  8. 아셀

    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마비노기와 함께 보낼 예정이빈다;;

    메이 더 크리스마스 비 윋유 ㅇ_ㅇ/

    응답
  9. 하늘이

    대략 "나홀로 집에" 찍는 거냐? 우린 완이 데리고 오는데 날도 날이고 그 눈폭격 때문에 도로도 엉망이라 애 데리고 어디 가기도 힘들거 같고 천상 집에서 완이나 봐야 할 듯..-ㅅ-;

    응답
  10. 식인참새

    저도 계획이 망가져서 집에서 여유롭게 자면서 이브를 보내고 있어요. 이런 걸 보고 전화위복이라고 하는 걸 지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길…^^

    응답
  11. lukesky

    우유차/ 엉야, 그대도
    funnybunny/ 전 요 근래 몇 년동안 같은 친구들을 만났는데, 역시 몇 명이 남친이 생기니 만나기가 힘들어지는군요. ㅠ.ㅠ
    아셀/ 앗, 마비에서도 즐거운 클스마스 보내시길 ^^*
    하늘이/ 하기야 도저히 나갈 데가 없겠다. 뭐 크리스마스는 원래 가족과 함께잖아.
    세이트/ ^^* 세이트님도요.
    몬드/ 감사합니다. 몬드님은 올해 말 바쁘시겠어요. ^^*
    앗, 카드 감사드립니다. >.<
    보름/ 1979년에, 루카스아츠에서 뿌린거라죠….-_-;;
    보름님도 즐거운 주말을!
    meliel/ 행복한 휴일 되세요. ^^*
    식인참새/ 으하하하하, 한데 티비에서 재미있는 걸 안해요….ㅠ.ㅠ

    응답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