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이고
MBC고
누리꾼이고,
여하튼 눈과 귀가 시끄러워 죽겠다.
이제 관련 뉴스 표제만 봐도 귓전에 사람들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니 정신병 초기 증세로 봐야하나. -_-;;;;
PD 수첩이 여러가지 잘못을 저지르긴 했으나 비판이라는 행위 자체는 어찌보면 프로그램의 도리를 다 한 것이니
거기에 대한 비판 역시 딱 거기까지 해야 하거늘, 선을 넘어서서 별 헛소리를 다해대는 사람들은 자기가 PD수첩과 뭐가 다른 건지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다. [그건 그렇고, PD 수첩 그 팀도 바보 아냐? 두번째 선에서 멈췄어야지. -_-;; 자기 잘났다고 오기로 밀어 붙이기는.]
왜 다들 ‘바로 거기’서 멈추지 않고 입에서 말이 나오는 대로 갈 때까지 고집을 부리는 거지? 태왕사신기 때도 그랬지만 보잘것 없는 자존심 세우다가 밑바닥까지 드러나는 법이라니까. 황교수 측 연구진도 마찬가지잖아? 이건 한쪽이 잘났다고 ‘편’을 들어야 할 문제가 아닐 뿐더러, 시스템을 바꾸고 잘잘못을 따지고 싶으면 양쪽 다 바꿔야 하는거잖아? 저렇게 천박한 소리로 애국이 어쩌고저쩌고 꽥꽥거리느니, 차라리 ‘비겁한 양비론’ 소리를 듣고 말겠다.
거기다 한나라 애들은 또 왜들 저래? 대통령은 또 왜 사과하래? 왜, 광주지방에 폭설왔는데, 그것도 대통령이 부덕한 탓이니 국민들한테 사과하래지? 그리고 그 인간도 그렇지, 잠자코 입이나 다물고 나중에 한마디 던져줄 것이지 꼭 초반부터 끼어들려고 그러니까 그렇지. -_-;; 당신은 뒷짐지고 앉아있다가 나중에 뒷수습이나 하면 된다고.
아아, 이 문제 이야기는 하기 싫었는데, 정말 시끄러워서 견딜 수가 없네. ㅠ.ㅠ
저는 걍… 지켜볼뿐 -_-;;
=_- 으하하하 세상 꼴 잘 돌아가요
저는 귀를 막고 있어요~ 시끄러워서:D
세상은 요지경~ 정말 요지경 속이지요:>
차라리 몰랐으면 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귀막고 눈감고 그렇게 하고 싶어요 -_-
요즘 사람들은 뭐든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있어…. 너무 가볍게…
나라면 정말은 다른 게 더 궁금할 것 같은데 말이야…
예를 들면… 코카콜라의 조성에 관한 비밀문서 같은 것?
애초에 시끌시끌하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있죠. 이렇게 살다 보니 요즘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정보에 어두워지는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편해서. -_-;;;
눈 가리고 "아웅" 하고 있습니다.
진짜 시끄럽더군요. 확실한건 엠비씨가 파둔 무덤이 꽤 크다는 거정도 ^ㅅ^
어쩌면 무언가 국민들이 알고 싶어하면 안되는 더 중요한 사건들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신경을 돌리기 위해 일부러 이 케이스를 크게 비화하는 건지도 모릅니다.
우린 어쨌든 ‘그들’이 보여주는 것만 볼 수밖에 없으니까요.
난 업무에 지장까지 받고 있단다. 오늘 아침에는 진짜 확…어휴
대중이 무섭다.
시끄럽죠. 신경끄고 살려구요. 떠들어봤자 바뀔 것도 없고, 이정도까지 오면 알아서 굴러가겠죠.
Nariel/ 지켜보는 것도 지겨워지고 있어요. -_-;;
금숲/ 그렇게 돌아가다간 다리가 꼬여 넘어질거예요, 분명.
yu_k/ 뭐가 다들 그리 할말들이 많은지. -_-;;;;
몬드/ 안그래도 사는 게 귀찮은데 말이죠, 끄응
아론/ 나야 기껏해야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가 궁금하지만, 요즘 사람들 관심은 그게 아닌거 같더군.
현린/ 아니, 저도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도대체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들 이소리만 하고 있는데다, 다들 자기가 잘났다고 아는 체만 하니, 대체 왜들 그런대요…ㅠ.ㅠ
레이/ 음, 그 표현은 왠지 정확하지 않은 듯 한데요…..
돌균/ 어, 무덤을 팠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적으로 그 인간들 잘못은 아니잖아. 누리꾼들이 자기들을 ‘잘난 권력화’하는 게 아주 짜증나오.
아셀/ 음모이론 생각도 하긴 했었죠. ^^*
푸르팅팅/ 엥?
전뇌인간/ 이러다가 정말 모든 것에 무심해지겠어요. –;;
내 업이 뭔지 잘 생각해 보셈.
푸르팅팅/ 도대체 무슨 소리야 -_-;;; 혹시 너네 회사 MBC에 광고 주고 있는데 그거 끊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