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질이 많이 안 좋습니다. 워낙 오래된 작품이라.]
드디어 1시즌부터 시작 중입니다.
어학연수 시절에 본 녀석이니 대충 계산해보니 제가 본 건 한 3, 4시즌쯤 되겠더라고요.
한 마디로 1시즌은 처음 본다는 얘기 되겠습니다.
오오, 둘이 저렇게 처음 만난 거로군!
오오, 가브리엘의 옷차림은 원래 저랬군!!
헉, 이거 샘 레이미가 제작이야??
등등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하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아아, 지나는 정말 멋지지 말입니다. ㅜ.ㅠ 심지어 혀를 차며 내지르는 괴상한 소리도 멋있지 말입니다. [<- 어렸을적 이소룡 좋아했던 인간.] 그러면서 여성적인 매력도 물씬이지 말입니다. ㅠ.ㅠ
그런데 다시 보니 확실히 제가 가브리엘한테는 많이 관심이 없었나봅니다.
제 기억에서보다 훨씬 고전적인 얼굴이네요. “캐슬”의 딸내미 아가씨를 연상시켜요.
imdb를 뒤져보며 놀란 것은
지나 역의 루시 로레스가 꽤 활발하게 배우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응? 그런데 나 왜 기억 못하지?
아, 배틀스타 갤러티카 3시즌 안 봤지.
스파르타쿠스도 안 봤구나.
뭐, 단역이야 전 유명한 사람도 잘 못알아보니까요. ㅠ.ㅠ
가브리엘 역의 르네 양은[왠지 루시는 ‘누님’인데 르네는 ‘양’이라고 불러야 할 듯한…]
뭔가 이것저것 활동하는 게 많네요.
그런데 정말 재미있어요!!!
워낙 긴 시리즈라 시간이 좀 많았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한참 걸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