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왜 사람들이 와우에 빠지는지 알겠어요.
전 마비보다 와우 체질인가봅니다요!

트롤 누님 말고 새로 급격히 애정도가 상승한 언데드 흑마법사. [에너지 볼이 아닙니다. 임프 소환 중]
언데드 진짜 귀여워요! 성우들 목소리도 짱이고! 어깨뼈라도 빠진 듯, 나이트클럽 기도라도 되는 듯 힘 풀고 어정쩡하니 걸어다니거나 펄쩍펄쩍 개구리 폼으로 뛰는 것도 넘 좋아요. >.< 꺄아, 그리고 얼굴에 저 엑스자형 무늬도 너무 좋아요. 꺄아! >.<

게다가 왠지 얼굴에 고뇌가 묻어나지 않나요? 삶에 지친 미중년이 불행히도 언데드가 되는 바람에 더더욱 삶, 아니 죽음에 회의를 느끼게 되었다는 설정을 남몰래 가슴에 품고 있습니다. 저, 저런 헝클어진 머리칼에 약하거든요. >.< 꺄아, 꺄아.

우리 모두 산 자를 조심합시다!
출근하기 싫어라아….ㅠ.ㅠ

가슴을 활짝 펴고! 가는 거다!
전 왜 캡처가 이리 작은 걸까요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