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봤습니다…
일본 더빙판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와 ‘파이트 클럽’ 크허허허허허허허허허!!!!
히라타 상!!! 전자에서는 브래드 피트를, 후자에서는 에드워드 노튼 역을 맡으셨지요. 개인적으로는 뱀파이어쪽이 더 마음에 듭니다!!! >.< 꺄앗!!
먼저 파이트 클럽을 봤는데요…..야마짱도 히랏상도 좋아하는지라, 정말 기분이 좋았답니다. ^^* 하지만 제일 첫 장면에서 조금 당황했어요. 건들건들한 브래드가 아니라, 모범생 타입의 야마짱 목소리가 들려와서……뭐랄까. 매치가 안되더군요. -_-;;;; 토구사가 서 있는 듯한 했다구요!!!!! 그래서 처음엔 “차라리 히랏상이 브래드를!!!!” 하는 느낌이었습니다만…. 뒤로 갈수록 야마짱의 목소리도 브래드한테 자연스럽게 들리더군요. 진지한 부분만 그 목소리가 나오는 듯 싶었습니다. 담배물고 소리지르는 거 최고…T.T
에드워드 역의 히랏상은….히랏상은….T.T 죄송합니다. 콩깍지 씌였습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 소심함, 그 냉정함, 그 장난기!!! 정말 좋았습니다. T.T 여러 가지 모임에 나가는 희극적인 모습도, 자신이 누군지 몰라 허둥대는 모습도, 너무 자연스러웠어요! 게다가 나레이션을 할 때와 대사를 할 때 목소리가 다른 지라 – 나레이션이 좀 더 냉정합니다 –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정말 멋져요. 아우, 젠장. 크윽, 중독될 거 같아요…T.T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는…..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정말 기대하고 있었어요. 첫부분 나레이션에서 정말 감동해버렸습니다. 히랏상, 그렇게 나긋나긋하게 말씀하실 수 있는 겁니까!!!!! 인터뷰를 시작하는 그 목소리, 감동이었어요. 아아, 성우란 놀라운 존재입니다. -_-;;;; 목소리 만으로 그런 연기라니…크윽. 슬픈듯한 브래드의 얼굴에도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니 뎁이 첫 번째긴 하지만, 브래드의 건들건들에도 멋지셔요. [사실 파이트클럽을 보면서 브래드 얼굴에 야마테라 상의 그 폭탄 머리와 뿔테 안경이 눈에 어른거려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는….용서해주세요, 야마짱!!] 그리고 신음소리!!! 인정해 드리겠습니다!!!! 으음, 하지만 레스타에게 소리지르는 부분은 약간 감정이 부족한 느낌. 하지만 루이는, 뭐랄까 정열적이면서도 텅 빈 부분이 있어서 오히려 오버했으면 더 안 좋았을지도요. [콩깍지 만세!!!!] 영화자체를 워낙 좋아하는데다, 아악, 히랏상의 브래드으!!! 아악!!! 정말 소리만 녹음해서 들고 다녀야 할지도요!! 으악!!
아, 하지만 기대했던 레스타의 스즈오키 상, 조금 실망했습니다. 레스타의 그 경박함은 어디가고!!!!!!! 목소리가 “너무” 멋있으면 안된다구요!!!! 비록 우아하긴 하지만, 레스타가 얼마나 가볍고 경박한 인간인데요….T.T 그 부분이 조금 슬펐어요. -_-;; 그리고 클라우디아는…..클라우디아는…………..나의 섹시한 클라우디아를 돌려줘!!!! 어째서 니모가!!!!!!!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_-;;;; 아악, 클라우디아는 어린애가 아니라 100년 묵은 요괴(??)란 말입니다아!!!! [추가로 제가 그때까지 본 중에 가장 섹시한 어린애였습니다. 크윽, 커스틴 좋아했는데에…왜 지금처럼 큰거야아아….T.T]
하지만 정말 대략 만족!!! 아르망 역의 성우분, 누구십니까? 역시 멋지더군요!
…..문제는….저 두 놈과 함께 지른 이완 군 주연의 ‘아이오브 비홀더’ 일본 제목 ‘얼음의 입맞춤’ DVD에서 기대했던 이완 역이 히랏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_-;;;;; 비디오 더빙이 히랏상인 걸로 알고 있었는데!! 으아아아아아아악!!! 대사 몇 개 들어보는데, 아무리 귀를 세워봐도 아닌거여요!!!! 것도 제일 비싼 놈이..T.T [4천엔이 넘으니 말 다했죠 -_-;;;;] 하지만….어딘가 귀에 익은 목소리입니다. 음, 분명 들어본 목소리인데…누군지 이름이…-_-a 건 그렇고, 이놈을 그냥 들고 있을지 [얘도 워낙 좋아하는 영화라서요] 아니면 어떻게라도 팔아볼지 [새 놈 사와서 어제 처음으로 뜯은 놈인데…T.T] 고민하고 있습니다. 으으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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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우울하여….
마감 이틀 남은 오늘
집에 와서 일요일은 포기했지만 오늘만은 도저히 못참겠다!!!!!
는 꿀꿀한 마음가짐으로 홈페이지를 손대는 생 난리를 피우다가
결국은 짜증만 머릿 속 가득 채워버린채 포기…ㅠ.ㅠ
마감은 물론, 다른 할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자포자기한 상태로
디비디를 꺼내버렸습니다아…..ㅠ.ㅠ
[아, 젠장, 나 정말 이래도 되는걸까…아으아아아아아아, 스트레스 쌓여어어어어어어어!!!!!!!!]
그 이름도 거창하사 최유기 극장판!!!!
아악, 히라타 사아아아아아아앙!!!
아악, 토시히코 사아아아앙!!!
-_-;;;; 그런 것이었던 겝니다.
역시 피쳐의 백미는 무대인사와 녹음실이겠지요. 네 사람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보며 입맛을 쓱쓱[어, 어째서??] 다지고 있었습니다.
우선…키순서는 저거더군요. 호시->이시다->토시히코->히라타
히라타 씨, 정말 멋지십니다아…ㅠ.ㅠ 역시 키가 먹고 들어가는군요. 게다가 토시히코 상의 저 지적인 안경, 크윽!!! 네 명이 모두 포즈가 달라서 재미있어요. ^^*
악! 악! 악! 우에다 씨…ㅠ.ㅠ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블리치 3화를 봤습니다.
뭐 손을 대기 시작한 계기는 역시 초기 우에다 씨가 게스트로 출연하신다는 정보를 보았기 때문이죠….이왕 시작한거 뒤로 계속 가려고 생각중입니다만…ㅠ.ㅠ
오오오오오오오오오…역시 우에다 씨, 연기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가합니다….ㅠ.ㅠ 멋져요!!!! 괜히 천의 목소리가 아닌게지요. -_-;;;
혹시, 우에다 씨의 비명 지르기 실력에 감탄하여 캐스팅을 한게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끝내주는 연기력입니다. 저기 저 목소리 톤 변하는 부분좀 보래요..엉엉엉….ㅠ.ㅠ
장정진 씨도..ㅠ.ㅠ
장정진 씨 별세…..
방금 리브 씨 포스팅을 올리고 났더니 장정진 님도 ……삶의 끈을 놓으셨다고 하는군요.
아, 젠장, 빌어먹을 젠장, 빌어먹을, 리브씨와는 달리 이건 “인재” 수준이라서 순수하게 “안녕히가세요…”라는 말이 차마 입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ㅠ.ㅠ
하아, 정말….ㅠ.ㅠ 그냥 편히 가세요…ㅠ.ㅠ 그리고, 정말, 그리울 것 같습니다….
배경음악은 역습의 샤아 AUR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