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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타 씨…ㅠ.ㅠ

수퍼맨 리턴즈에서 제임스 마스덴 역할 같은 건 맡지 말아줘요오!!!!!
아니, 기쁘긴 한데, 분명 기쁜데, 물론 좋아하는 캐릭이라 무지 기쁜데,

분명 중요 조연인데 대사가 얼마 없잖아, 대사가아!!!!!!!!!!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끄응, 수퍼맨까지 일본판을 사야한단 말인가, 쿨럭.


1. 캐러비안의 해적 일본판 DVD를 나간 김에 사와야 할 것인가,
아니면 2편이 DVD로 출시되길 기다려야 할 것인가. ㅠ.ㅠ

2, 미트 더 페어런츠 1, 2를 사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영화를 본 적이 있어야지 말이지. ㅠ.ㅠ
혹시 벤 스틸러가 하루종일 장인한테 당해서 비명만 지르나? 그런 거야? 아악, 그렇다면 갖고 싶다아!!!!

3. 조니 뎁 DVD는 한국판을 거의 다 가지고 있는데…눈 딱 감고 프롬 헬하고 시크릿 윈도우를 질러????

4. 일급살인 DVD가 아직까지 남아 있을까? 중고가게를 발견할 수 있을까?

덧. 히라타 씨 더빙 목록 읽다가 발견한 것.
“제이 앤드 사일런트 밥”에 맷 데이먼 역 더빙. -_-;;;;;;
윙 커맨더에도 출연. -_-;;;

삘릴리 불어봐 재규어 드라마 CD

………………..워낙 만화를 본 지가 오래되어 이미지가 가물가물했습니다만,
첫번째 트랙을 들은 감상은 이랬습니다.

재규어가 아저씨가 되었어!!!!!![재규어=cv. 후지와라 케이지]
우화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아, 역시 당신은 아무리 벗어나려고 해도 아저씨에요, 아저씨라구요, 진정한 아저씨의 진수를 보여줄수 있는 몇 안되는 싸나이에요!!! >.< 재규어의 능청이 살아있긴 한데, 그래도 역시 아저씨야!!!!!!!!!!! ㅠ.ㅠ

아, 정말이지 지하철에서고 길거리를 걸어다닐 때고 미친듯이 실실 쪼개는 바람에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지나 않았을까 걱정되는군요. [이미 늦었나??]

그.러.나.
아저씨 파워는 아스트랄 파워를 이길 수 없습니다.

우에다 씨, 당신은 역시 아스트랄의 제왕입니다. ㅠ,ㅠ 중간에 빌리와 재규어의 아버지 역으로 나오시더군요. 이 포스만은 정말….도저히 후지와라 씨가 못 따라가요. 빌리야 사전 정보를 들었기에 그런갑다 했지만, 아버지 역은……그러니까…….쿨럭.

당신, 대체 어째서 이렇게 인간이 극과 극을 달리는데에!!!!!!!!! 옥구슬이 굴러가는 듯한 그런 상큼한 목소리로 이런 역을 맡으면 난 어쩌라고! ㅠ.ㅠ 정말이지, 이 인간의 머릿속이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들어가보고 싶어요. 도무지 감을 못잡겠다구요!!! 천재형인거야? 당신 현실에 그럭저럭 적응하는 천재형인거야? 즉석에서 마사루 노래 작곡작사하면서 그렇게 수줍은 표정으로 허허거리며 웃지 말라고!!!

우에다 씨의 가장 장점 중 하나는 이 인간이 딱 100퍼센트의 연기를 한다는 겁니다. 오버를 해야할 때는 확실히 미쳐주되 ‘허니와 클로버’의 모리타처럼 탄력성 있게 다시 돌아오고, 절제해야 할 때는 또 확실하게 조여준다는 거요. 덕분에 어떤 역을 해도 그 전의 역할이 오버랩되지 않아요. [물론 패턴은 있습니다만]

아아 제기랄, 그러니 제발 프리토크에서 말 좀 하세요……..-_-;;;;;;;

헉, 후지와라 씨 이야기를 하다가 우에다 씨로 빠졌군요.
어쨌든 즐거운 드라마 시디 감상이었습니다. ^^* 제공해준 모양에게 감사.
요즘 이어폰만 꽂고 다니느라 독서 스케줄은 저 멀리로 날아가네요. ㅠ.ㅠ

뭐야, 이런 우연이 있나!!!

이번 시즌의 ‘IGPX – 끝없는 그랑프리’ 애니 말입니다,
후지와라 케이지 씨가 나온다는 이유로 한참 받아놓고 있거든요. 그동안 다른 애니와 책과 영화에 매진하다가 슬슬 1쿨 밀린 녀석들을 해치우고 이제는 이 녀석 차례가 되었길래 이번주 쯤에 시작할까…하고 생각하던 차였는데, 오늘 놀라운 소식을 듣고 말았습니다.

친구녀석이 알려줬는데, 이거 프로덕션 I.G와 카툰 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이라면서요?
그래서 미국에서도 방영중이라면서요??? 미국판 쥔공 성우는 할리 조엘 오스먼트라면서요?

아니 그것보다도…..

후지와라 케이지 씨가 역을 맡고 계신 이 “야마”라는 캐릭터[저는 아직 1화도 손을 대지 않았으므로 직접 확인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미국판 성우가 마크 해밀 씨라잖습니까아!!!!!

헉, 헉, 헉, 헉,
아아, 미국판 캐스팅 담당자고 일본판 캐스팅 담당자고 당신들 취향, 왜 그렇게 좋은데에!!!!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핫, 예전에 뉴타입에서 “L/R 히라타 히로아키 및 우에다 유지 주인공 사전 내정”이라는 기사를 읽었을 때 이후로 이렇게 기분좋은 우연[아니 필연]은 정말 오랜만입니다요.

건 그렇고, 이제 성우 때문에 일본판 애니의 미국판도 구해 봐야 한단 말인가아!!!
한국 영화의 일본 더빙판과 미국 영화의 일본 더빙판에서 그칠 수도 없어졌단 말인가아! ㅠ.ㅠ

* 친구가 뽑아준 마크 씨 샘플 음성 ^^* 그런데 이 아저씨는 성우로 연기하실 때면 도저히 목소리를 구분 못하겠음닷. 누가 그 조커와, 그 루크 스카이워커와, 이 캐릭터가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겠냐구요. ㅠ.ㅠ

아일랜드 일본판 DVD

캐스팅은 이완 맥그리거 역에 히라타 히로아키 씨, 그 외 출연진은 한문이 짧은 관계로 읽을 수가 없습니다. ㅠ.ㅠ 그래도 제가 가진 일본 DVD 가운데 유일하게 주요 캐스트의 성우진을 친절하게 한문으로 모두 적어주었군요. 아주 훌륭합니다. [울 나라는 언제쯤이나 이게 가능해질까요.]

….생각보다 링컨 에코의 대사가 적어서 놀랐습니다. 하기야 원래 ‘액션’영화였더랬죠. 호기심이 많긴 하지만 아직은 순진하고 얌전한지라 목소리 역시 전체적으로 별로 특징이 느껴지지 않는, 평범한 축에 속합니다. 어떻게보면 완전히 녹아들어 있어서 그야말로 완벽한게 아닌가…라고 칭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래도 이완의 연기 자체처럼 히라타 씨의 매력이 엿보이는 부분도 돈많고 건방진 바람둥이 총각 톰 링컨이죠. ^^* 조던의 손목에 키스를 하는 순간이 역시 압권입니다, 크흑….>.<

톰 링컨의 스코틀랜드 사투리를 흉내내는 대목에서 그다지 차이를 느끼지 못했던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제가 일본인이 아니라 그 미묘한 차이를 느낄 수 없는 건지 아니면 그래도 ‘사투리’를 쓸 수는 없어 단어의 강약/장단에 약간의 변화를 준 것 뿐인지[제 귀에는 그 정도의 차이밖에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궁금합니다. 아, 하지만 두 사람이 대화를 하는 건 정말 감동이었어요. 크으으윽, 혼자 마이크 앞에서 열심히 대사를 녹음하셨을 히라타 씨의 모습을 눈 앞에 그려보면서 얼마나 황홀해했던지!!! >.< 한시간 내내 당신만 대사를 하셔도 괜찮은데…ㅠ.ㅠ [나레이션 많은 영화좀 맡아주세요, 제발!!!!] 게다가 후반부에 비명을 많이 질러주셔서 역시 대만족. 단, 사운드가 조금 떨어지더군요. 배경음에 목소리가 묻히는 느낌이 많이 나서 힘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스티브 부세미 역을 하신 성우분이 아주 맛깔스러웠습니다. 하기야 그 역할이 워낙 감초역이라 실패하면 영화 전체에 오점이 크게 남게 되죠. 숀 씨나 스칼렛 양의 캐스팅도 적절했어요. 전체적으로 정말 무난한 더빙이더군요.

아아, 하지만 제 머릿속에 히라타 씨는 역시 ‘캐러비언의 해적’이 최고였어요. 우우, 어째서 초콜릿 공장의 찰리를 맡지 못하신 걸까요.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한 건 대체 누구란 말입니까아!!!!]
그러고보니 현재 CSI 뉴욕에서 대니 역을 하고 계십니다. [아이고, 너무 잘어울리잖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