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고 달려 드디어 2시즌 중반!
얼라려, 그런데 부국장님 미치 씨가 나오시네요.
으핫, 겨우 몇년 전일 텐데 수퍼내추럴에 나오실 때보다 훨씬 매끈하고 젊어 보여요. ^^*
주인공인 조 플래니건은 처음엔 알렉 볼드윈인가..싶었다가
부국장님 나온 다음부터는 묘하게 데이빗 듀코브니랑 닮은 구석이 막 보이기 시작하는 거예요.
예를 들면, 입술이라든가, 표정이라든가, 깐죽거리는 거라든가. 캬캬캬캬캬.
아니, 진짜로 얼굴이 닮았다니까요.
…….그렇다고 여기서 제가 로드니를 스컬리에 비견하면 스컬리 팬들에게 맞아 죽겠지만. ^^*
아웅, 그래도 로드니 넘 귀여운걸 어떻게 해요.
솔직히 코미디 파트는 이 친구가 혼자 도맡아서 하고 있다고요. 어찌나 안쓰러운지.
게다가 이 친구는 그 빌어먹을 성격하고 직업상의 특성 때문에 계속 잘 하다가도 한번 실수하면 워낙 크게 저지르는지라.
…동네북처럼 신나게 두들겨 맞습니다. 으하하하하하하핫.
덕분에 요즘 라덱도 엄청 귀여워서. 대체 이 아저씨는 어느 나라 사람인가요, 러시아?? >.<
건 그렇고, 이 드라마 존을 상당히 많이 괴롭히는군요.
주로 육체적으로. -_-;;;
겨우 30화 지났을 뿐인데 이런일저런일그런일을 잔뜩 겪고도 아직까지 멀쩡한 이 친구가 무서울 지경임다.
아, 하긴. 얘 성격이 바보죠. -_-;;;;;
제발 우울해지지 말아줘요. ㅠ.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가 로드니가 존에게 막~~~~~ 어려운 이야기 설명하다가 옆에 있는 잘렝카에게
“봤지? 저 표정 봤지? 무기 이야기 나오면 저렇게 눈이 반짝반짝 한다니까!”
라고 말하는 건데
…..너무 좋아요. ㅠ.ㅠ 로드니는 로드니대로 뿌듯해하고 존은 존대로 붕붕 뜨고.
애들 성격을 한방에 그대로…ㅠ.ㅠ
등장인물들이 워낙 그늘이 별로 없어서 정말 ‘깨알같다’는 말 말고는 표현이 안될 정도로 분위기가 좋은데 의외로 애들은 애들대로 엄청나게 고생하는데다[포드으….ㅠ.ㅠ] 스토리 자체도 해피엔딩이 오기까지 꽤나 많은 우여곡절과 충격적인 사건들이 많이 벌어집니다. 그 ‘의외’인 면들이 마음에 들어요. 이러다 진짜 SG1까지 손대는 거 아녀? ㅠ.ㅠ
그런데 새로 등장한 로넌은 너무 잘생겨서 왠지 모를 위화감이…..-_-;;;
덧. 론 소령 화이팅! >.< 아우, 님도 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