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애니가 미친듯이 쏟아져나오는 4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애니메이션들도 많이 끝나가네요. 4화 정도를 남겨놓고 있는 녀석들이 꽤 되니……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동시에 다행스럽기도 합니다. 4월 신작들, 장난이 아니던걸요. 대충 괜찮겠다고 뽑은 것만 12개………-_-;; 죽을까…..[먼산]
여하튼, 1월에는 뜸하셨던 우리(저의?) 우에다 씨, 4월부터는 조금 많이 등장하신다고 하기에 조금 뒤져봤습니다만………………대충 제가 발견한 건 달랑 세개 뿐이네요…..우앙.
1. 엠마 :
하킴 역으로 출연하십니다. 우하하하하하!!! ‘엠마에 출연’이라는 자료를 읽고 제일 먼저 생각한 건 역시, ‘윌리엄일리는 없겠구나, 털썩’이었습니다만…….그래도, 하킴은 말수라도 꽤 돼…….아니구나. 엠마 캐릭들은 다들 말이 적구나. ㅠ.ㅠ 거기다 여기서도 예쁜 여자들에게 둘러싸여서…입니까. 크헉. 그래도 엠마는 보려고 벼르고 있던 애니기에 우선 >.<의 느낌입니다.
2. 허니와 클로버 :
아래 캐스팅에도 있듯이 모리다 역으로 출연하십니다. 여기서도 ‘기인’입니까. ㅠ.ㅠ 나이가 드시면서 이제 이쪽으로 굳어지는 대세입니까아…………..역시 레귤러 조연이긴 하지만…….”대사를 늘려줘!!!!!”
3. EREMENTAR GERAD:
…………..뭔지 모르는 녀석입니다. 대충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게 아닐까 짐작중입니다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계신듯 하여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림도 괜찮더군요. ‘로웬’ 역으로, 리스트의 네번째에 이름이 올라가 있는 걸 보니, 대충 캐릭의 위치와 성격이 짐작이 갑니다. -_-;;;;;
정말, 그나마, 진짜로, ‘볼만한’ 애니에 출연해주셔서 감사합니다…흑흑흑.
혹시, 더 있나요?
올해 초에는 우에다 씨고 히라타 씨고 애니에서의 활동이 뜸하셔서 거의 금단 현상에 걸릴 지경이었습니다. 노래와 라디오로 마음을 달랬달까요………인데, 우에다 상은, 크어어어어어어, 라디오와 코멘트에서조차 말수가 적어!!!!! 왜 제가 좋아하는 성우들은 여러 사람들 사이에서 그리 목소리가 작은 겁니까!
사실, 요즘 계속 우에다 씨의 목소리가 엷고 높아지는 추세에 있어서 조금 불만이었습니다. 그 불안한 ‘바이브레이션’을 좋아하지만, 그게 소위 괴인 캐릭터로 어정쩡하게 높아지면 엄청나게 불안한 느낌이 들거든요. [그러니까 소위 속모를 캐릭터에 그런 목소리를 쓰는 거겠지만….T.T] 저는 역시 그보다는 조금 굵은 목소리 쪽이 좋습니다. 그래서 초반기에는 그나마 안심하고 들을 수 있었던 목소리가 지팡구, 차분하고 성인의 목소리거든요. 근데…애니 내용이 짜증나서……..우에다 상 나온 부분만 돌려보고 있지요. -_-;; 심지어 버저비터의 DT도 목소리 톤이 높다구요. 우웅…..
우에다 상………….열혈 캐릭터가 그리워요…………바보 캐릭터가 그리워요오……..T.T
아니, 것보다………….제발 말 많은 주인공 좀 맡아줘요!!!!!!!!!!! T.T 아니면 제발, 비명이라도 많이 질러줘어!!!!!!!
아아, 강철에서의 킴블리의 목소리가 그리워요오….ㅠ.ㅠ
우에다 씨의 보이스 메시지가 듣고 싶어요. 평소 말투를 듣고 싶어요. T.T 히라타 씨는 그래도 최유기와 원피스라는 걸쭉한 작품들이 있어서 여기저기 프리토크가 많은데, 우에다 씨는……..여러 사람이 같이 말하는 프리토크에서는 말수 적죠, 목소리 작죠, 기껏 소유하고 있는 테니프리 지로의 보이스 메시지는……1분 내내 코고는 소리라구요!! T.T
……………….어째서일까요………….우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