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드라마를 봐서 당연히 이게 1권이라고 생각했건만,
토니 힐 1권은 “인어의 노래”라고 먼저 나와 있었어. ㅠ.ㅠ
여튼 도서정가제를 앞두고 인터넷 서점들이 할인판매를 하고 있길래
벼르고 있던 책 몇권을 샀습니다.
그 중에서 실제로 할인중인 건 몇 권 안된다는 게 함정이지만. -_-;;;
그건 그렇고 조만간 북새통도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요. 도매점도 할인 안해주는 거예요? 흑.
코믹스 정발 사러 가야 하는데. 쩝.
시리즈의 2권이라서 시작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도중에 지난 사건이 언급되고 있어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드라마에서 가장 처음에 일어난 ㄴ사건인 것 같더군요.]
1부는 약간 느릿한데, 살인범을 추적하는 2부에 들어서는 결국 잠을 포기하고 열심히 읽었네요.
프로파일러가 주인공인 드라마나 관련 책들은 많이 봤어도 소설을 읽는 건 처음이라
혹시 드라마만큼 뻥이 심할까 싶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연관성을 찾아내는 데 그치다 보니
전작의 내용 자체는 그다지 끌리지 않는데 ‘주인공의 능력’을 어떻게 그렸는지는 궁금해지더군요.
그리고 음….영국것들이란! 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풋내기 교육생들의 면모도 점차 상세하게 다뤄주는 걸까요.
일종의 집단 성장물로 그려지는 것도 꽤 재미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사실 뒷부분에서 여러 명이 팀으로 일하는 모습이 꽤나 마음에 들었거든요.
다음에는 코넬리로 한 며칠 달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