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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루퍼” 감독이 스타워즈 에피 8을 맡는다는군요

오늘 아침 일어났더니 이런 소식이!

“루퍼”와 “블룸형제 사기단”의 각본과 연출이라니.
흠. 스타워즈 프리퀄의 스토리를 아직 정확하게 알지 못해서 난감하긴 한데
그다지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쌍제이가 역시 세 개를 다하는 건 무리고 – 뭐, 원래 스타워즈는 감독을 각 편별로 따로 쓰니까요. 루카스 대마왕 똥고집이 문제였지 – 에피9도 발표되긴 했는데 익스트림무비 말대로 아직 확정단계는 아닌 것 같네요.
IMDB 쪽에는 이미 개제된 상태입니다.
여하튼 흥미진진하군요. 으하하하하하핫.
사실 지금까지 나온 캐스팅만 봐서는 무슨 이야기를 하게 될지 알 수가 없어서요.
게다가 루카스 대본을 쌍제이가 싸그리 갈아엎었다고 하지를 않나.
과연 스카이워크 ‘집안’이 아닌 다른 인물들이 중심이 된다면
무슨 ‘주제’를 중심으로 끌고 갈까나.
덧. 갑자기 ‘반스’라는 이름과 ‘스타워즈’가 같이 언급되길래 뭔가 하고 찾아봤더니
신발 브랜드였어요.
네, 제가 패션쪽은 정말 문외한이라서요. -_-;;;
여튼 몇 개를 찾아봤는데 꽤 괜찮게 나왔잖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개인적으로는 “새로운 희망” 포스터가 제일 마음에 드네요. 스톰 트루퍼도 괜찮고. 캔버스화처럼 생긴 애도 마음에 듭니다. 제일 무난한 듯요.
하나 사볼까 했더니 밑장이 좀 얇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저란 인간은 캔버스화도 한 사이즈 큰거 사서 밑에 깔창을 깔지 않으면 발바닥이 아파서 못 신거든요.
그래도 탐난다….

고향집에 내려갔다가 발견한 것들

이번에 광주 집에 짐을 정리하러 내려가서 이것저것 오래된 물건들을 많이 발견했습니다.

LP 사진도 잔뜩 찍었는데 지난번에 폰 정리한다고 지워버렸나보네요.
일단 오래된 비디오 테이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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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때부터 우리집 식구들이 텔레비전에서 하던 영화들을 녹화해 둔 겁니다.
이왕이면 날짜도 적어뒀으면 좋았을 걸.
보고 보고 또 보고, 녹화하고 하고 또 하고를 반복했더니
저렇게 제목을 지우고 또 쓰고를 반복.
그리고 수많은 음악 테이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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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클래식과 라디오에서 나온 음악들을 녹음해서 만든 수제 테이프들이더라고요.
옛날에 저 짓 참 많이 했죠.
음악 나오기 시작했는데 여전히 말하는 디제이를 제일 싫어했던 듯요.
좀 다물어! 입좀 다물라고!
그래놓고 나중에 노래 제목 다 까먹고. 낄낄낄.
그리고 나우누리 스타워즈 소모임에서 스타워즈 3부작 20주년 재개봉 기념으로
만들었던 티셔츠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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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게다가 한 번도 안 입은 새 거예요!
나 그때 저걸 대체 몇 벌이나 산 거야. -_-;;;  
근데 저것들 정말 버리기가 아깝네요.
영화들은 특히 지금은 보기 드문 더빙들이거든요.
….그치만 더 이상 VHS와 카세트 플레이어가 없다는 게 함정.
구하기도 힘들겠죠. ㅠ.ㅠ

브루스 팀의 스타워즈 코믹스 스케치

배트맨 애니메이션 디자이너로 유명한 브루스 팀이 2000년 “보이지 않는 위험” 당시

프로젝트에 참여하려고 지원했었다는군요.
단순하면서도 특징이 분명한 그림체를 갖고 있어서 상당히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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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그림들을 보니 상당히 아쉽더라고요. ㅠ.ㅠ
뭐, 본인은 그때 그 일을 맡게 되었으면 머리가 빠개져서 죽어버렸을 테니 오히려 다행이라고는 하지만서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다 필요 없고 레이아 누님. 허억허억. 눈매 봐요 ㅠㅠㅠㅠㅠ 루크 없이 은하계를 지배하실 기세 ㅠㅠ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으하하하하핫 이미 지나간 소식이긴 하지만 그래도 보고 있으니 설레네요.
또 애니메이션이 나온다고 하는데 제발 3D 말고 이런 2D로 좀 나와줬음 좋겠어요.
클론전쟁도 2D 애니가 좋았단 말입니다

그러고보니 스타워즈 주간이었죠

집에 내려가 있는 한 닷새 사이에

선물받은 1기가 데이터를 다 쓰고 올라왔습니다.
트윗질에 이렇게까지 데이터가 많이 들어갈 줄은 몰랐네요.
일을 하겠다는 결심은 어디로 가고. 흑흑
여튼 지난주가 공교롭게도 디즈니랜드에서 ‘스타워즈 주간’이었던 고로
여러가지 행사가 있었던 모양이더라고요.
[부러워! 부러워! 부러워!!!!!!!]
마크 해밀 씨 트위터 에도 사진이 올라왔는데, 뜨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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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랄, 마크 씨가 영화 나온다고 저렇게 멋진 모습으로 돌아와 준 건 정말 고마운데,
미키마우스와 함께 저러고 있는 걸 보니
루카스 대마왕과는 다른 의미로 가슴이 아픕니다.
루카스야 루카스였지만
마크 씨는…ㅠ.ㅠ 마크 씨는…ㅠ.ㅠ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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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매우 즐거워하고 계신 듯 하지만.
그리고 스타워즈에서 랜도 칼리시안 역할을 한 빌리 디 아저씨와 함께 찍은 사진도 올라왔어요.
얼마 전 가끔씩 한 두개씩 따라가고 있는 “모던 패밀리” 에피소드에서
빌리 디 아저씨를 보고 무척 반가웠는데
그 때의 모습 그대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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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도 건강 문제가 있다던데 부디 오래 사시길 .
덧. 그러면 레이아 공주도 디즈니 ‘공주’들의 일원이 된 건가요, 이제?
아니야, 제발 아니라고 말해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