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
카스티엘 재등장 대망의 17화!!
아아, 작가가 세라라고 할 때부터 기대를 안했으니 그렇다고 치지만
정말 인간적으로 너무한다.
크립키는 적어도 크리에이터라는 타이틀이라도 있어서 자기 아이디어 가지고 자기 팬질했지
이 아줌마는 2차로 넘겨받아놓고 자기팬질하고 있으니.
…..하긴, 크립키가 대놓고 그짓을 했으니 원흉이긴 하다만.
음,
작가들이 이제까지 저질러놓은 사태를
[말이 캐스 잘못이라고 징징거리지만 그게 어디 캐스 잘못이냐, 이것들아]
카스티엘이 한방에 해결하고 돌아갑니다.
너무 쉽잖아!
이제까지 해온 짓의 연속이잖아.
문제가 생겼어요.
카스티엘한테 해결시켜.
스토리가 진행 안 돼요.
카스티엘에게 떠맡겨.
이거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카스티엘 불러.
…..극중에서 가장 개성이 강하고 인상적인 캐릭터 중 하나인데
그런 캐릭터 대접을 안해. -_-;;;
저도 워리님 말씀에 찬성.
이거 원래 캐스를 위한 화가 아니라
그냥 다른 캐릭터용이었던 것 같아요.
일단 다프네부터 그렇고.
갑자기 기억 돌아오는 것도 그렇고.
뜬금없어라.
굳이 카스티엘이 아니라 뛰어난 인간이라든가, 다른 천사나 초자연적 존재였어도 상관 없었죠.
후자의 경우에는 6시즌과도 연결시킬 수 있고.
[그러니 역시 방송사가 얼마나 몸이 달아있었는지를 알 수 있달까요.]
뭐,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게 있다면
밥 아저씨 이 인간 왜 이렇게 계속 미샤 씨를 예쁘게 찍어주는데!!!
스토리로 밀어줄 수 없으니 미모로 승부하자인가!!!
캐스 팬들이 만족할 거라고 말했던 건 화면발을 뜻했던 건가!!!!
몇몇 신에선 미모가 젠슨을 능가합니다. -_-;;
아니, 객관적으로 말하지만
‘객관적으로 잘생긴 것’이 아니라 ‘미모 아우라’가요.
얼굴이 아니라 그냥 인간이 예뻐요.
제가 팬인걸 떠나서 카메라랑 연출이 그렇게 찍고 있어요,
게다가 엠마뉴엘일 때랑 카스티엘일 때랑 미묘하게 인간이 달라서,
눈빛공격이나 대사 하나하나 칠 때마다 꺅꺅 거리게 됩니다.
엉엉엉, 아저씨 그 연기력으로 제발 우리 수내 떠나서 다른 거 찍읍시다. ㅠ.ㅠ
그리고 역시 세라 각본답게 샘이 고생하는 거 또 신나게 찍어대는데
[신났다, 신났어. 그러니 정신병원 씬은 오랜만에 좋더이다.]
….구레나룻이 안 보이니 미모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구나. 계속 이 머리스타일로 어떻게 좀 안 될까.
메그, 넘해. ㅠ.ㅠ 대체 왜 이렇게 된 거야.
엉엉어어엉, 메그가 카스티엘 일편단심인 건 익히 짐작하고 있었지만
살쾡이가 고양이가 되었어. 그것도 들고양이가 아니라 이젠 집고양이야!!!!
게다가 배우 언니, 예전의 그 미모 어디갔어요. ㅠ.ㅠ
그냥 관리 못해서 살찐 거라고 해줘요. 아니 그런 것 치고는 좀 심한데. ㅠ.ㅠ
그리고 우리 모두 마크 루시퍼 씨를 찬양합시다.
샘 이야기는 이 아저씨 혼자 다 이끌어나가는 듯.
샘 이야기를 샘이 아니라 마크 씨가 이끌고 있어. 이거 뭥미!!!!!!
솔직히 제 취향으로 마무리는 마음에 들어요.
이미 사진으로 봐서 알고 있었지만
영상으로 봤을 때 그 멍하니 앉아있는 클로즈업은 진짜 엉엉 울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고요.
게다가 루시퍼랑 카스티엘이 얽히는 거, 떡밥을 보면 쌍수들고 환영하고 싶을 정도긴 하죠.
루시는 샘을 ‘가지고’ 노는 걸 즐기지만 카스티엘 같은 경우는 같은 형제에, 같은 타락천사에,’이놈이 감히 우리 형한테!’ 옵션까지 붙어있잖습니까. 진짜 이를 악 물고 즐겁게 괴롭힐 듯. [팬픽 쏟아지는 소리가 들리는구나]
그런데 원래 캐릭터를 괴롭힐 때에는 거기 애정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크립키가 딘 괴롭히듯, 세라가 샘 괴롭히듯]
애정이 안 보여. ㅠ.ㅠ
[출처는 텀블러]
내가 스타워즈 EU 소설 초기에 때려치운 이유가 뭔데!!
작가들이 전통 따른답시고 루크를 열심히 괴롭히긴 하는데 개중에 진짜 루크 팬이 거의 없어서라고!!! 이것들이 다들 솔로 아니면 자기 캐릭터 아님 제국쪽 누구 조역이나 단역 좋아 죽겠는데, 그러면서 루크는 괴롭혀야겠고, 그래서 루크 괴롭히는 부분이 그렇게 재미가 없었던 거 아녀!! ㅠ.ㅠ
코트는 감동적이라기보다 오그라들어서 죽는 줄 알았지만. -_-;;
아니 주는 장면은 그렇다 쳐도, 그걸 그대로 입히다니.
님들아, 의도가 너무 빤해서 창피해 죽을 거 같아.
차라리 끝까지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게 했었어야지!!!!!
그 상태에서 그렇게 끝내도 사실 아무 상관 없었다고!
뭐, 윈체스터 형제의 도덕성에 대해선….
작가들이 안티가 아닌가 의심되고 있습니다.
이젠 애들이 고민도 안해요.
옛날엔 고민을 해도 ‘이래도 되나?’라고 좀 인간적으로 굴었는데
요즘엔 ‘그러면 내게 무슨 이득이 있나?’라고 따져봅니다.
철저하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고 있달까요.
‘오직’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요.
그렇게 나갈 거면 아예
“우리가 세계멸망 막았잖아! 우리가 손해보면서 그짓했잖아! 우리도 할만큼 다했으니 이젠 우리도 하고 싶은 대로 할 거야!”
라고 대놓고 말하며 막 나가던가요.
특히 딘 망가지는 거 보고 있음 진짜 가슴이 아플 정도예요.
그렇게 초반 두 시즌 동안 공을 들인 캐릭터를 대체 왜 이 모양으로 만들고 있는지.
결정적으로 시즌 핵심이 ‘표면적’으로는 레비아탄인데
레비아탄을 쫓는 이유가 바비 아저씨에 대한 복수심 외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6시즌에선 악마랑 이브랑, 알파들이랑 그 정치와 동맹관계가 역동적이기라도 했지
이놈의 레비아탄이 나오는 7시즌은
레비아탄은 존재감 없고
악마들도 소품거리로 전락
천사들은 멸종 상태.
이거 진짜 8시즌 찍을 건가.
나로서는 시즌이 더 있음 좋긴 하지만
대체 뭔 내용으로 찍을 건데????
그래도 오랜만에 보니 좋긴 좋구나. ㅠ.ㅠ
군데군데 깨알같은 유머들 때문에 계속 실실거리고 있어. 으하하하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