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 3, 6월 2일 전 세계 동시 발매
친구들이랑 편먹어서 몇 개 묶어 사면 싸게 해 줄까요…ㅠ.ㅠ
아니 그건 둘째치고 컴터를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 건 아닐까요? 심즈 2때도 파티장 한번 가거나 시끌벅적한 동네 쇼핑나가면 화면이 그대로 얼어붙어서…흑.
돈 늘리는 치트키 그대로 살아있으면 좋겠군요. ^^ 그럼 맘편하게 백수짓 하면서 세다리 걸쳐 연애질 할 수 있는데, 으하핫. [뭔가 노리는 게 잘못된 듯한 느낌은 착각입니다.] 스타워즈 스킨은 당연지사 나와줄거고…조금 시간이 지나면 수뇌 스킨도 나와주지 않으려나요.
흠, 아이팟에서 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이제까지 한 번도 탐나지 않던 아이팟터치가 조금 눈에 밟히기 시작했습니다.
태그 보관물: 심즈
어이, 오비완 이 사람아..
가상 세계
손가락이 느려서 캡쳐는 생략
위의 설정대로 해 놨더니만
오비완,
아나킨과 처음 만나자마자 죽이 맞아서 끊임없이 “전 명령어에 손도 안 댔는데!!!!!!” 수다떨고, [아나킨이 농담하고], 손바닥 때리기 하고 놀고, [아나킨이 뒤에서 간지럽히고],
다음날부터 아나킨이 뻔질나게 전화하고
만난지 세번만에 둘다 서로 사랑에 빠져서 키스하고
완전 난리 났습니다. -_-;;;;;
파드메의 딸인 루크[이런 젠장, 내 머릿속은 대체 왜 이 모양이야] 또한 오비완을 한번 보고는 호감도 업 되어서리 열심히 수다를 떨더군요.
반면 우리의 여성동지들인 파드메와 레이아와는 [양쪽 다 서로] 관심도 없습니다.
여기서 끝나면 말도 안 합니다.
다른 여자들한테도 [심지어 자기한테 접근하는 다른 갈색머리와 금발 여자애들한테도]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쳐다보지도 않아요.
……………뭐야, 이거!!!!!!!!!!!!!!!!!!!!!!!!!!!!!!!
어째서야, 뭐야? 왜 여자들한테는 관심이 없는 거야, 게이가 되기에 적합한 설정이라도 있는 건가!!!!!!!!!!! 왜 대시하는 인간들이 다 남자 뿐이냐고!!!!!!!
제길, 이렇게 되면 루크와 레이아를 어떻게든…..ㅠ.ㅠ
가상 세계
심즈 2 “화려한 외출”과 “펫츠”를 깐 김에 전에 있던 모든 캐릭터들을 지우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어젯밤에 몇 시에 잤는지 원….T.T 지금 졸려서 제정신이 아닙니다요. 기본설정만으로도 머리를 너무 굴려서.
젊은 아빠 아나킨과 예쁜 청소년 딸 레이아는 콰이곤이라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나킨의 야망은 “가족”이고, 레이아의 야망은 “인기”지요. [레이아를 대통령으로!]
아나킨은 갈색 머리, 레이아는 빨간 머리입니다.
젊은 엄마 파드메와 착한 청소년 아들 루크는 나중에 길에서 뭐든 한 마리 주워올 생각입니다.
파드메의 야망은 “재산”이고 루크의 야망은 “지식”이지요. [제다이가 되는 거다, 루크! 어째서 직업란에 제다이가 없는겨!!! ‘외계인’도 없다니..크흙. ㅠ.ㅠ]
파드메는 갈색 머리에 안경을 썼고, 루크는 금발입니다.
젊고 새끈한 오비완은 ‘요다’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위생관념은 까다롭고 성격은 게을러빠진 녀석입니다.]
오비완의 야망은 “로맨스”이고, 금발에 안경과 수염을 배치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재미있는 화살표 관계.
아나킨은 갈색머리와 수염을 좋아합니다.
레이아는 갈색머리와 금발을 좋아하지요.
파드메는 갈색머리와 안경을 좋아하고
루크는 빨강머리와 금발을 좋아합니다.
오비완은 말이죠……야망이 “로맨스”인 고로 특별한 사항 없이 뭐든 다 좋아하게 내버려 두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혹시 누구 바람둥이 기질이 뛰어난 별자리 아십니까? -_-++++]
우선 목표는 아나킨과 파드메를 결혼시켜 루크와 레이아를 남매로 만든 다음에 둘의 관계를 수상하게 만드는 겁니다만…과연 ‘재혼’으로 맺어진 남매 사이에도 정분이 날 수 있을지 심히 궁금합니다. 아니, 어쨌든 이번에는 아무런 의도도 없이 무조건 자연스럽게 내버려 둘 생각이에요. 저 오비완이라면 파드메나 아나킨 양쪽을 동시에 공략할 가능성이 크거든요. 으하하하핫. 어쩌면 드디어 제 심즈라이프 평생의 꿈이었던 “한 부부와 따로따로 바람피우기”를 실현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건 “변태”가 아니라 “실험정신의 발로”라고 부르는 겁니다.] 내지는 루크가 레이아를 선택할지 오비완을 선택할지의 여부도…^^*
으음, 별자리 상관관계를 공부해둘 걸 그랬나 봐요. 성격은 어렴풋하게 기억하고 있는데 수치들이 영 마음에 안 들어서리….
얼마 전 친구들과 만나서 “하지만 연애하면 지금보다도 바빠지잖아, 귀찮다고.”라고 말한 주제에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게임을 통해 저런 짓을 하고 있다니, 가히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습니다만……..T.T
덧. 하드 용량이 부족해! 그래픽 카드가 나빠! 컴퓨터 돌아가는 소리가 시끄러워!!!! 로딩 시간이 네 배야!!! 그러고 보니 업그레이드를 언제 했더라…T.T
저를 찾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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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2에 다시 손대기 시작했습니다………….-_-;;;;;;;;;;;;;
아니, 그게, 후배 녀석이 그걸 시작했다고 어디 게시판에 쓰는 바람에 문득 생각나서리 몇년 전에 다른 후배녀석한테 빌린 걸[돌려줘야 하는데..ㅠ.ㅠ] 꺼내 1시간 걸려 설치하고는[그 빌어먹을 놈의 2번 시디, 대체 왜 그래요!] 미친듯이 연애질을 시작했어요, 엉엉엉, 엉엉엉, 엉엉엉, 엉엉엉.
올해가 가기 전에 빨리 싫증을 내야 할텐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