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방지법이라는 이름이 무색한
“중정부활법”을 저지하기 위해
야권이 국회단상을 장악하는
끝장토론에 들어갔습니다.
첫 타자인 김광진 의원이 아주 잘해주었고
지금은 은수미 의원이 8시간이 넘게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는군요,
이 상태로 3월 10일까지 버텨내도 겨우 이번 회기까지라는데
부디 성공할 수 있길 바랍니다.
거대 언론은 지금 이시간 중에도 정권을 열심히 편들어주고 있는 걸 보니
그건 이제 언론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무언가인가봅니다.
이야, 이명박 때 전두환 때로 돌아가더니
박근혜 때 진심 박정희 때로 돌아가네요.
이러다 이승만 시대로 돌아갈 기세인데요.
대통령 한 마디에
지금 비상사태야, 직권상정해야지, 라니
이젠 대놓고 민주주의 척 하는 것마저 벗어던지네.
좋겠다 북한.
이런 형제국가가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