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스타워즈의 재개봉 소식이 들려오던 무렵, 나우누리에는 “스타워즈” 소모임이 있었습니다.
막 사람들이 소식을 듣고 여기저기서 몰려와 아주 잠깐이나마 조금 북적대기도 했었죠.
수많은 남성동지 사이에 루크에 대한 사랑으로 똘똘뭉친 네 명의 여성 동지들이 있었으니
이름하야 스타워즈 소모임 내의 소모임 자칭 “루크사랑”이었습니다.
이 여성동지들은 루크와 마크 해밀씨에 대한 사진과 동영상과 소식들을 열심히 긁어모아 공유하며 서로를 부추기고 격려하며 친목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어느날, 한 분이 소집하여 말씀하시길,
“내가 오래전 손에 넣었던 귀한 아이템을 하사하겠노라.”
“다시 만나는 날 서로를 알아볼 수 있는 우정의 증표로 나눠가지자꾸나.”
그리하여 저는 저는 오늘 그 물건을 받아들었던 것입니다.
1997년 루카스아츠에서 발행한 “70mm 스타워즈 필름 오리지널 ” 되겠습니다.
다른 한 분은 타이 파이터 슈팅 게임을 즐기는 밝고 싱싱[?]한 에피 4의 루크를 득템하셨어요. >.<
원 주인 분께서는 사랑스런 R2와 함께 하시는 우리 아리따운 레이아 공주님이시고요. 게다가 이 분은 집에 세상에 “마크 해밀씨의 사인”이 들어있는 블랙 펄이 있다는 무시무시한 염장질을!!!! ㅠ.ㅠ 아흐흐흐흐흐흐흐흐흑.
여하튼, 이런 귀한 물건을 서로 주고받는 이 세상이 참으로 아름답다 이겁니다. 으하하핫.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