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나 찰스나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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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이 그 인간들에게 꼼짝도 못하는 건
기본적으로 죄책감 때문이지, 뭘.
희생한 게 한 두가지인감.
그런데 그게 그게 심해져서
“에잇, 쟤네들이 자기 좋아서 그런 건데 내가 왜 이렇게 느껴야 하는데! 삐뚤어질테다1!” 애증이 되면….
…………….이하 생략. -_-;;;;;;
여하튼 엑스맨 1, 2를 거쳐 젊은 시절 교수님을 보면
프리퀄 오비완 생각이 나서
웃음을 참을 수가 없음.
에피 1에서 2, 그리고 3으로 거쳐가는 오비완 변화가 너무 바람직해서
[오비완 성격 변화는 상대적으로 유려한데 아나킨과의 관계는 그리 설득력이 없다는 점에서 대본 물먹으시고 유안을 찬양하라. ㅠ.ㅠ 정말이지 헤이든 이 자식이 좀만 연기를 잘했어도. 아악.]
그 20년 뒤 벤 케노비까지, 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
아니 솔직히
에피 1에서 진짜 곧 죽어도 FM모드였던 파다완이
몇년 뒤에는 자기도 이제 제다이 물 좀 먹었다고 술집에서 뺀질거리며
에피 3쯤 되면 정치가들 싫다는 주제에 그 바닥에서 제일 잘 버텨.
정치 수완 가장 뛰어난 제다이 몇 손가락 안에 들걸.
그래놓고 그 모든 걸 복합적으로 섞어놓은 알렉 경 벤으로 변신. 엄마야.
근데 X교수님…
캬캬캬캬캬캬캬캬캬.
엑스맨 퍼스트클래스 보고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복습하는데
제임스가 일부러 패트릭 씨랑 상반되는 이미지로 나갔다고 하는데도
그게 또 극은 통한다고 묘하게 말투가 이어져. 으악.
배우들은 정말 대단하구나. ㅠ.ㅠ
저걸 어떻게 머리로 분석하고 다시 관객들이 캐치할 정도로 감각적으로 표현해 내는 거지.
….하긴, 그 수많은 블루, 아니 그린 스크린을 생각하면 오히려 인간을 다루는 이쪽이 더 쉬우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