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의 무서운 점이,

트위터의 무서운 점이,
잠본이님 댓글을 보고 생각나서.
지난번에 말한 이 스타워즈 책 말입니다.
실은 공교롭게도 며칠 전에 미국에 다녀온 친구에게 선물받았지 뭡니까!
학회차 미국에 가서는
이차저차 두 권을 구하는 데 성공!!
으히히히히히히히힛
처음에 간 서점에서는 한권밖에 없어서 걱정했는데
다른 마을 작은 서점에서 발견했대요.
대형 체인서점도 아니고 동네 작은 서점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이런 스타워즈 그림책의 위엄같으니. ㅠ.ㅠ
실제로는 색감이 좀더 풍부하고
펜선과 질감이 살아있어 더욱 따뜻합니다.
책 자체는 상당히 얇은 편이에요.
뭐, 그림책이니까 당연하겠지만요.
그리고 변함없이 귀엽습니다, 엉엉. ㅠ.ㅠ
클래식 에피소드 순서에 맞춰 상황이나 대사를 패러디하고 있는데 기발하고도 사랑스러워요.
예를 들면 떼를 쓰는 루크에게 베이더가 “I find your lack of patience disturbing.”이라고 하거나
“하지만 낮잠 자고 난 뒤에 토쉬 스테이션에 가도 된다면서요!”라는 루크를 안된다며 끌고 가는 식이죠. ^^*
저자가 아들카우는 아빠라 그런지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네요.
텀블러에 갔다가 전에 못본 사진들을 발견하고 냅다 업어왔습니다.
오오, 저분들은 이런 걸 대체 어디서 구하는 걸까요. ㅠ.ㅠ
다들 깜찍한 표정들이 귀엽지 않나요!
누나 허리를 꼭 잡고 매달린 게 어린애 같지 않습니까, 캬캬캬캬
추바카 분장 때문에 눈가를 까맣게 칠한 피터 아저씨.
공주님과 건달….군 참 즐겁게 놀고 있습니다. ^^*
역시 예쁜 한 쌍. 이 분들은 조금 있다가 “사랑해요”/ “알아요” 염장을 지르게 됩니다.
그리고 염장 바로 다음 장면이죠.
조지 아저씨는 촬영장 구경오셨던 걸까요. 으흑, 이때만 해도 아직 대마왕 급이 아니라 아저씨였는데. ㅠ.ㅠ
리처드 감독님은 참 잘생기셨지 말입니다.
조지와 해리슨! 두 사람을 합치면 조지 해리슨!!!!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그건 그렇고 해리슨 씨 역시 멋지네요. 배우는 배우어요.
그리고 사실, 이 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는 다른 데 있었으니!!!
출처는 모두 텀블러임닷.
아악! 너무 귀엽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