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보관물: 루크 스카이워커

에피 3 티저가 떴습니다.

저, 죽었습니다. 말리지 말아주세요. ㅠ.ㅠ 엉엉엉엉엉엉엉엉….ㅠ.ㅠ




….에피 4부터 2까지, 종합선물세트라는 말은 들었지만, 이분의 나레이션을 이렇게 딸 줄은….-_-;; 이분의 얼굴과, 에피 4에서 가장 좋아하는 태양 2개를 바라보는 루크의 뒷모습이 첫판에 가슴을 쳐버릴 줄은!!!!


루카스 씨 나빠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근데 무엇보다 나쁜것은…여기서부터입니다…..ㅠ.ㅠ 아, 제기랄




이거랑 이거는 참을 수 있다고 칩시다.
저게 뭡니까아아아아아아아아악!!!!!


당신네들, 제목을 Rise fo the Dark Lord로 지었어야 했어. 하느님 맙소사, 으아아아아아아, 포스여, 시스여, 제다이 마스터여, 황제님, 베이더님, 벤 아저씨, 루크 군….크헉!!





죽을래요….ㅠ.ㅠ

제기랄, 이런 장면을 보여주다니, 정말 나빠아아아아아아…ㅠ.ㅠ [근데 이완 씨, 이번에도 괴로운 비명???]





엉,엉,엉,엉,엉,엉

……………..기다리다 목빠지겠소!!!!!



집에서 일하면서….

디비디가 있음에도 굳이 립 버전을 받아 굽는 건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일하면서 틀어놓으면 딱이거든요.
물론 소리를 듣다가 생각나면 화면으로도 눈을 옮기니
일의 능률상 썩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오늘은 에피 6 스페셜 에디션 버전입니다.
ㅠ,ㅠ
아아, 루크의 저 얼굴 각도, 무지 좋아합니다…ㅠ.ㅠ [소위 얼짱각도라죠..^^*]
저 눈빛도요…


새삼, 다시 느끼는군요. 루크 스카이워커는 어렸을 때 부터 제 영웅이었고, 앞으로도 그러겠지요. 에피 4는 단순히 어린애의 마음으로 좋아한 영화였지만 에피 6는 확실히 루크 스카이워커라는 제다이 나이트에게 맛이 간 영화였습니다. 그 어두침침한, 검은 옷의 사내에게 말입니다.

젠장. ㅠ,ㅠ 다시 울고싶어 지는군요.

과연?

어떤 인간들은 스타워즈가 지나치게 미국적이라고 말한다.
단언하건대, 그 인간들은 에피 1,2,만을 봤을 뿐 클래식은 옛날옛적의 싸구려 SF영화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헐리우드에서 만든 영화 중에서 미국적이 아닌 영화 있으면 손들어봐라….-_-;;; 참고로 제임스 스튜어트가 나오는 “스미스 씨 워싱턴에 가다”야 말로 지극히 미국적인 영화라고 나는 생각한다.

1. 인종차별 적인 영화라고? 대체 1977년에 나온 영화한테 뭘 기대하는 거지? -_-;; 게다가 스타워즈 시리즈에는 인간보다 드로이드나 다른 외계 종족에게 쏟아부어진 정성이 더 그득하다. 나도 상당히 삐뚤어진 시각으로 영화나 책을 들여다보는 사람이지만, 제발 자중하시길, 스타워즈의 외계 종족들은 마치 10살난 꼬마 소년이 외계인을 동경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것이다. 그들은 ‘차별’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즐거워할’ 뿐이다.

2. 성차별적인 영화라고? 1970년대에 나온 영화 가운데 여자가 총들고 갈겨대면서 구하러 온 남정네들한테 빈정대는 거 봤남? –;; 레이아 공주는 진정한 ‘공주님’이다. [나는 아직도 내가 어린시절 들었어 “걸어다니는 카페트”의 충격을 잊을 수 없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

3. 미제국적이라……………그러니까 어디가…..ㅠ.ㅠ

스타워즈는 단지 온갖 신화의 흔한 부분을 모조리 집어넣어 짬뽕으로 만든, 그래서 어떤 영화를 들여다봐도 거기서 스타워즈의 요소를 찾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존재이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우리 꿈을 꿔요.”라고 말하는 영화는 그 전에 없었다. [스타워즈가 온전히 조지 루카스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큰 착각을 하고 있다. 스타워즈는 절반이 스필버그의 작품이다. 동시에 인디아나 존스 역시 3분의 1은 조지 루카스의 작품이다. 따라서 스타워즈는 스필버그의 트레이드마크라고 여기는 꿈과 모험의 연장선에 있다고 해도 좋다.]
그러니까, 나는 궁금하다. 그대들은 대체 어디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렇게 불평을 하는 것인가?

덧1. 그래 나도 에피 1,2는 정말 영화적인 면으로 봤을 때는 최악이라고 생각한다. ㅠ.ㅠ 하지만 그건 누가 뭐래도 “세상에서 가장 돈을 많이 들인, 그리고 원작자가 만든 팬필름” 이란 말이닷!!!



덧2. 내가 보기에 스타워즈는 ‘영웅’이라기보다 ‘반영웅’의 이야기이다. [영웅이라고 해야할 루크가 인기 순위 저 아래에 가 있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ㅠ.ㅠ] 이야기의 중심인 다스베이더는 악역이고, 영화가 끝난 뒤 공주님의 사랑을 얻어 잘먹고 잘사는 인간은 한 솔로이며 [그래서 미국에서는 오히려 한 솔로를 루크보다 더 좋아하나 보다..ㅠ.ㅠ] 주인공이어야 할 소년은 성장하다가 “검은옷”을 입고 ‘중립’의 경계에 남았다. [으윽, 불쌍한 루크으으으으으…ㅠ.ㅠ 그래서 좋아하는거지만서도…ㅠ.ㅠ]

…하이퍼스페이스…

루카스 씨가 얼마나 잔인한 인간인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
처음으로 들어가본 스타워즈 오피셜 사이트 하이퍼 스페이스.
그리고 거기에 널려있는,한번도 보지도 듣지도 못한 클래식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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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는, 정말로 자기 뱃속에 잔뜩 넣어두고 심심할 때마다 사람들을 놀려먹으려고 야금야금 돈을 받으며 자료들을 하나씩하나씩 뱉어내고 있는 게 아닐까.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크 해밀씨이…………..ㅠ.ㅠ 루크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ㅠ.ㅠ

한동안 또다시 제정신이 아닐 것 같은 예감.
에피 3 개봉일까지 이제 315일 남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