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보관물: 루크 스카이워커

망상 10cm 바통 받았습니다.

망상 10센치 바톤 (…포스여!)

올드캣님께 “강아지귀와 꼬리가 달린 루크 스카이워커”라는 제목으로 받았습니다.

해석 : (o?ω?o)猛美ん♡ [http://blog.naver.com/mouvi]
출처를 지우지 않는 센스를 보여줍시다 여러분♬

※妄想10cm○○バトン※
○○の中にお題を?てはめてください。
[망상 10센치 ○○바톤]
[○○의 안에 반드시 제목을 넣어주세요. ]

お題『강아지귀와 꼬리가 달린 루크 스카이워커』

1.目?めた時に10cm『강아지귀와 꼬리 달린 루크 스카이워커』があなたの顔を?き?んでいました。どうします?
[눈을 떴을 때 10센티미터 강아지귀와 꼬리 달린 루크 스카이워커가 당신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실 겁니까?]

– 제 얼굴을 꼬집어봅니다. 제가 아프면
눈 앞에 놓여있는 루크의 귀를 살짝 꼬집어 봅니다. 루크가 아프다 그러면
다시 꼬리를 손 안에 꼭 쥐어봅니다. 그 꼬리도 아프다 그러면
이번엔 몸 전체를 품에 꼭 안고 얼굴을 부비며 매달립니다.

2.10cmの『강아지귀와 꼬리 달린 루크』をあなたは飼いますか?
[10센티미터 강아지귀와 꼬리 달린 루크를 당신은 기르겠습니까?]

– 무슨 말씀을!!! 오히려 제가 길들여지는 거겠죠!!! -_-;;;;
[사실 근본적인 애완동물과 주인의 법칙(과연 누가 기르고 누가 사육당하는 것인가)을 생각해 볼 때, 전 루크를 기르느니 차라리 루크한테 사육당하고 싶어요! 제가 목줄을 물고가면 루크가 “어휴, 하필이면 이렇게 바쁠 때. 훗,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오늘은 특별이다”라며 데고바까지 산책을 나가준다거나 밥을 먹고 있으면 머리를 부비부비해 준다거나 가끔씩 포스로 공중에 띄워서 같이 놀아준다거나, 일하고 있을 때 제가 무릎에 올라가면 꼼짝도 못하고 명상자세로 앉아 있는다거나, 루크의 광검으로 던지면물고오기 놀이를 한다거나, 제가 울적해 하고 있으면 포스로 감정을 어루만져 준다거나…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아, 질문에서 엇나갔다. -_-;;]

3.10cm『강아지귀와 꼬리 달린 루크』がお腹が空いたと主張しています。
[10센티미터 강아지귀와 꼬리 달린 루크가 배고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코코아에 마시멜로를 듬뿍 얹어 대접하겠습니다. -_-+++++ 그거라면 점수를 확실히 얻을 수 있으리라 자신합니다.

4.10cmの『강아지귀와 꼬리 달린 루크』がトイレに行きたがっています。どうしますか?
[10센치의 강아지귀와 꼬리달린 루크가 화장실에 가고싶어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타이기 모양의 전용 화장실을 준비하겠습니다. -_-;;
차마 엑스윙 모형에다가 볼일을 보러 할 수는 없고[그러라 그래도 틀림없이 거부할 것임] 타이기라면 화장실에 가지 말라 해도 알아서 찾아가 볼일을 볼 것 같습니다요.

5.10cm『강아지귀와 꼬리 달린 루크』がお風呂に入りたがっています。どうしますか?
[10센티미터 강아지귀와 꼬리 달린 루크가 목욕하고 싶어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집에 있는 모든 오비완이나 벤 피겨를 다 모아가지고 올 게요-_-;;;; 우리 같이 욕조 안에서 스타워즈 놀이해요.

6.10cm『강아지귀와 꼬리 달린 루크』と初デ?ト!どこに連れて行きますか?
[10센티미터 강아지귀와 꼬리 달린 루크와 첫 데이트! 어디에 데려가겠습니까?]

– …………….화면 크고 소리 빠방하고 조명이 아예 없는 DVD방.
이하 노코멘트.

7.最後の質問!10cm『강아지귀와 꼬리 달린 루크』が居たらあなたはどう思いますか?
[마지막 질문! 10센티미터 강아지귀와 꼬리 달린 루크가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 참으로 뒷태를 보고 싶군요. 쓰읍…..하얀 튜닉 위에서 살랑거리는 꼬리라든가, 검은 망토 아래서 살짝 엿보이는 꼬리라든가……..아, 이게 아니지.
………..존재한다면 어떻게 생각하냐니! 그런 게 눈 앞에 있으면 생각이라는 게 될 리가 없잖습니까!!
라든가……아, 질문의 요지는 이게 아니지.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죽어 나갈 것 같습니다.
아니, 저는 여기 에피 4부터 EU의 루크까지 모조리 적용했지만, 솔직히 눈을 감고 한번 상상해보시라고요. 에피 4의 샤방한 루크한테 강아지 귀와 꼬리가 달려있다고 칩시다. 과다출혈로 죽지 않을 인간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존재 자체가 곧 살인무기에요!!!

8.妄想させたい友達5人をチョイス
[망상을 하게하고 싶은 친구 5명을 선택]

– 세류님: 리츠카는 이미 귀가 달려 있으니….-_-;;; 고양이 귀와 꼬리의 크라피카는 어떻습니까?
– 참달아님: 여우 귀 미니 산지를 떠올려보세요! 자주 하는 망상이긴 하지만 원없이 펼쳐 주십시오.
– PPANG님: 키 10cm 플래쉬한테 강아지 귀와 꼬리가 달렸어요! [<-상상하고 벌써부터 웃고 있는 중. ㅠ.ㅠ]

하지만 너무 부담느끼시지 않아도 됩니다요. 내키면 해주세요, 내키면.

지정 문답, 스타워즈

지정 문답, 오비완.

리린님께 받아들었습니다. ‘지정문답’이라는군요.
끄응, 사실 요즘 스타워즈 파워가 부족해서 생각 자체를 잘 안하고 있는 관계로, 조금 헛소리가 나와도 용서해주세요…ㅠ.ㅠ

■ 최근 생각하는『스타워즈』
– 어린시절 우연한 기회로 만나 현재의 나를 만들어준 경험과 기억을 공유하며 뗄레야 뗄 수 없는 우정을 맺은 친우, 때로는 눈물을 흘리도록 감동을 안겨주고 또 때로는 그리움에 사무쳐 어느날 갑자기 헐레벌떡 달려가 아무말 없이 포옹해주고픈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 가슴이 따스해지던 상대였던 녀석이 머리가 굵어져 한동안 떨어져 지냈더니 그동안 이상한 노친네의 꾐에 빠져 생각지도 못한 말썽을 피우기 시작, 급기야는 “날 사랑하지?” 반짝반짝 눈빛을 내뿜으며 “그럼 이거 사줘, 저거 사줘, 이것도 해줘” 등등의 어리광을 부리며 달라붙던 중 마침내 “지금의 나는 싫어? 어린 시절의 내가 좋았던 거야? 그런 거야? 날 아직 사랑해? 그럼 증거를 보여줘!”라고 자기가 수취인으로 되어 있는 종신보험증서를 내미는 것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임.
그리고 불행히도, 본인은 그 보험문서에 서명을 하고 말았다. -_-;;;;

■ 이 『스타워즈』에는 감동
–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그 순수함.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있는데, 정말로 무방비한 상태에서 간혹 찌르고 들어오는 감수성의 자극이 녀석을 도저히 미워할 수 없게 만든다. 넘어지고 서두르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한심하면서도 한순간, “아, 그래, 이런 녀석이었지”하고 눈물을 쏟게 만드는 거다.

■ 직감적『스타워즈』
– 소년에서 어른으로.

■ 좋아하는『스타워즈』
– 꾀죄죄한 몰골, 70년대 풍의 아저씨틱하지만 진솔한 유머감각, 아무 것도 숨김없는 단순하고 진지한 얼굴.
개인적으로는 어린 시절의 모습을 더 좋아하지만 요즘에는 또 나름대로의 멋이 있어서 마치 두 사람인 듯한 괴리감을 즐기고 있다. 이제 또 몇 번의 변신을 더 거치겠지.

■ 이런『스타워즈』는 싫다
– 겉만 반지르르르르르르르 화려하게 차려입었을 때. 머리를 한대 콱 쥐어박아주고 싶다. 그리고 실실거리면서 등 뒤에 거대한 지름신을 몰고 왔을 때는 문도 안 열어주고 벽장으로 달려가 쳐박히고 싶다는 생각도 해 봤다. 이 놈의 자식이 나이가 들더니 점점 더 염치라는 걸 잃어버리더라.

■ 세계에『스타워즈』가 없었다면…
– 미국은 지금의 미국이 아니었을 테고, 헐리우드는 지금의 헐리우드가 아니었을 테고
나는 지금의 내가 아니었겠지.

■ 바톤을 받는 5명 (지정과 함께)
– 음, 5명은 너무 과해서…^^
참다랑님께 산지를, 세류 누이에게 올리를 찍어드리겠습니다. ^^*

우아아아아악!!!

루크 에피6 라이트세이버 접속 불량 났어어어어어어어요오오오오오오오!!!!!

이걸 어디 가서 고친답니까아!!! ㅠ.ㅠ

나이프갤러리에 들고가면 혹시 수리해줄려나요??? 크어어어어어어어어억, ㅠ,ㅠ

우우, 신형 에피 6 루크 라이트세이버가 아직까지 남아있을려나.
[그래도 울 나라에서 구형은 꽤 희귀할텐데…ㅠ.ㅠ]
헉헉헉, 며칠 뒤 지를 책을 포기하고 세이버를 사야하나!~[아니, 이건 좀 무리…ㅠ.ㅠ]
하긴 생각해보면 “루크”의 라이트세이버라면 생산이 중단될리는 만무하고
[한정본의 종류가 늘어날망정 생산중단은 우주 관측 도중 앨더란 행성이 발견될 확률 정도일리라 추측함]

우어, 우어, 우어, 왜 갑자기 접속불량이냐고오!!! ㅠ.ㅠ 지난번에 가지고 놀았을 때에는 아무 문제 없었는데에! 엉엉엉!!!! [혹시 세이버도 더위먹었나. ㅠ.ㅠ ]
올해는 돈주머니가 줄줄 새는 팔자인가~~~~!!!!!!

오늘의 충동구매

교보에 수상한 그림자가 있다.
올드캣님 트랙백.

내일 아침 병원을 가야하는 고로 퇴근을 할 때 조금 느긋한 기분으로 “집에 가서 뭐하지…”라고 생각하다가 지난번 올드캣님이 말씀하신 게 생각나서 교보로 향했습니다.


목표는


사실 이전까지는 소문으로만 들은 스토리라 조금 무서워하고 있었지만, 요즘 읽고 있는 책도 그렇고, 10년 전과는 달리 이젠 마음을 비우고 ‘팬픽’을 팬픽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자신이 조금 붙었거든요.
그런데……..하나 남아있데요???? 저기, 분명 10권쯤이라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 대체 다 누가 사간 겁니까!!! [SFWAR 분들인가] 여하튼, 마지막 하나를 건져왔길래 망정이지 없었으면 울었을 거여요. ㅠ.ㅠ

[사실은 이왕 외서 코너에 간 김에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도 사려고 했더니만 영화 탓인지 하나도 없더군요. “설득”과 “센스 앤드 센서빌리티”는 출판사별로 꽂혀있는 주제에! 교보 외서는 심지어 고전 책들도 가짓수가 너무 적어요. -_-;;; 역시 영풍이나 반디쪽이….]

그리고, 물론……….
한권으로 끝나면 제가 아니지요.



예, 데려왔습니다. 왜 하필 이 녀석이냐구요? 루크가 예쁘게 그려졌잖아요. -_-;;;;;; [외전을 처음 읽기 시작한 것도 단지 바쿠라 휴전의 표지의 루크가 너무 예뻤기 때문입니다요, 쿨럭. 아, 그러고보니 여기 루크의 얼굴, 바쿠라 표지와 거의 비슷하네요. 그냥 오려다 붙이고 옷만 갈아입힌 건가!!!!!]

여하튼, 이 책의 배경은 에피 4가 끝나고 22년 후, 현재 옆에 있는 빨간머리 여왕님은 단순히 ‘마라 제이드’가 아니라 ‘마라 제이드 스카이워커’입니다.

………일러스트만 보면 누가 저 둘을 부부라고 생각할 것이며, 누가 루크를 40대라고 생각하겠냐고오!!!!!!!
세상물정 다 아는 누님이 순진한 소년 하나 꼬셔다가 놀고 있는 수준이잖습니까. 이 그림 그린 인간, 마라 안티입니까, 커헉. 역시 다크 사이드에 근접했던 인간들은 얼굴들이 삭는 겁니까!!! [아니, 그런 식으로 보면 루크도 만만찮은데?]

으으, 그리하야 이 두 권을 들고 뭐라도 먹어볼까 하고 지하철 역 반대쪽으로[이게 문제였던 겁니다. 잽싸게 지하철 쪽 입구로 튀었어야 했는데] 교보를 횡단하다가 결국 역사 코너에서 건국 신화 관련 책을 다시 한 권 집어들고, 다른 한 권은 양심이 있는 이상 도저히 구입할 수 없어, 그 자리에 서서 끝까지 구독해주었습니다. [아, 사실은 이게 진짜 양심불량 행동일지도. ㅠ.ㅠ]

덧. …..내일 선배 결혼식에 부조금으로 내려고 뽑아두었던 돈을 다 썼어요……..[먼산]
덧2. “레이아 공주님, 결혼해달라는 남자들 등살에 시달리다. 그 남동생, 자기와 ‘결혼하라는’ 여왕님 등살에 시달리다” 편에서는, 3PO가 한 솔로의 사랑을 획득하기 위해 전례없는 재롱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 작가, 정말 센스 극강! 뭔가 여성작가와 남성작가의 특징이 교묘하게 뒤섞여 있는 글이라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