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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스카이워커 평전

루크 스카이워커의 생애(A New Hope: The Life of Luke Skywalker)
올드캣님 블로그에서 엮습니다.

원문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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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의 일대기를 다룬 평전으로 9월 출간 예정이랍니다. 훗, 표지 사진만으로도 살 가치가 있습니다. 오비완 위인전은 넘어가도 루크 위인전이라면 손을 안 댈 수가 없지요. [그래도 당신 팬이라 다행이야. 베이더 팬이었더라면 난 이미 파산신청하고 남았을겨.]

그리고 전, 드디어! 어느 정도 환율이 내려간 고로, 드디어!!!!
카드 날짜 맞춰 내일 모레 이거 주문 들어갑니다. 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 >.<
가계부, 그거 뭐 별건가요? +.+ 일단 돈부터 쓰고 기록하는 거죠.

제기랄, 2주일만 손이 빨랐어도 옛날 환율에 살 수 있었던 건데, 크어어어어어억. 책이 워낙 무거우니 이건 뭐 해외있는 분들에게 부탁도 할 수가 없고. ㅠ.ㅠ

생각해보니 저 한달 동안 술이랑 콜라를 한 방울도 안 마신다면 스타워즈 백과사전 완전판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_-;; 마음을 독하게 먹는다면, 음.

Supernatural 4×09 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

1. 자책하지 마, 새미야! 은하계 역사상 최고의 천재 제다이라는 그 무적의 루크 스카이워커도 처음에는 얼음에 박힌 광검 하나 제대로 못 빼내서 쩔쩔 맸단다!!!
[물론 결국엔 성공했지만]
루크도 너랑 똑같이 속성코스를 밟았지만 꿀꿀이 늪에 쳐 박힌 엑스윙 하나도 들어올리지 못했어!
[물론 엑스윙은 무지막지 퍼킹 크레이지 큰데다 헐리우드 최악의 괴수영화라는 고질라가 이미 증명했듯이 크기란 엄청 중요한 거지만.]
게다가 넌 적어도 아직 오른손이 붙어 있잖니!!!!
[물론 릴리스를 만나기 전까진 미래를 모르는 법인데다 오른손 대신 ‘그것’을 빼앗겨버렸지만]
 


“나 이래봬도 4개월 속성코스 수료했는데…ㅠ.ㅠ”

2. 그립 당하신 분이 좀 강하셔서…쿨럭
 


“젊은이, 방금 그걸 포스 그립이라고 한 겐가. 지나가던 이워크가 웃겠네”

…..는 아닙니다만, 새로 등장하신, “딘과 과거가 있는 남자” 악마님 알리스테어입니다. 릴리스와 동급이시군요. 게다가 저 몸은 무려 “소아과 의사” -_-;;; 그럼 릴리스는 저 병원에 다니는 겐가. 앞으로 기대되는 인물.



3.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저 오늘도 딘이 악마님한테 두들겨 맞고 만신창이 되는 거 보면서 꺅꺅 댔어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하지만 “금방이라도 쳐 울고 싶지만 여기서 울었다간 그대로 정신 못차리고 무너질 테니 이 악물고 깡다구로 버티고 있으나 눈동자는 이미 반쯤 풀려 있는” 저 불쌍한 표정 너무 좋은걸요. ㅠ.ㅠ

새미가 상처를 치료하는 모습[제작진 사악하구나. “미스터리 스팟” 생각나서 죽는 줄 알았소]은 보면서, “크윽, 아프겠다.”라면서 얼굴을 찡그리게 되는데 딘의 저런 모습을 보면 너무 짠하고 불쌍해서 행복해요!!!!! [아아, 넘치는 애정]



“….벼, 변태!!!”

….뭘 새삼스럽게. *.*

4. “나는 지난 여름에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라니 제목 센스 한번 죽입니다.
제길, 물론 저도 어제까지 “새미가 지난 여름에 뭘 했는지 알려줘, 알려줘, 알려줘!!”라고 발광하긴 했지만 딘처럼 그런 적나라한 모습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다고요. 으흑. 눈요기는 됐지만 그래도 저런 설정이 끼어 있을 줄은 -_-;;;
[역시 새미는 굶주린 듯 덤비는 스타일 맞다니까요, 으하하하핫. 저건 진짜 마음에 들어요. 새미와 잘 어울리거든요. ^^* 게다가 딘이랑 엮을 때도 매우…쓰읍]

그건 그렇고 샘, 네 이야기를 듣고 나니 4시즌 1화에서의 너와 루비가 새삼 가증스러워보이는구나. 난 그래도 그 때 루비는 그냥 인간인줄 알았는데. -_-;;;; 그 와중에 그런 연기를 하고 있었단 말이냐. 아악, 가증스러운 것들.

…이라고 말은 하지만 솔직히 이건 제작진의 설정 때우기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위에서 베드씬이 필요하다고 압력이라도 들어온 걸까요. 이 설정대로라면 아무리 그래도 그 때 루비가 딘이랑 바비를 모르는 양 그렇게 시치미를 뗐던 게 말이 안 되잖아요. 여튼 이건 좀 아니지 말입니다? 시청률 제대로 올라가고 있다면서 굳이 이런 짓을 할 필요가 있나요. 개연성도 떨어지는 데다 루비라는 캐릭터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솔직히 금발루비 누님이 새미한테 저렇게 아양떨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_-;; 이건 새 루비가 만만해서라고밖에는 안 보여요. [뭐 유혹 과정 자체는 상당히 ‘악마’답긴 했습니다만. ^^* 간만에 색기 철철] 이러다가 다른 여자 캐릭터들처럼 희생양으로 버려지는 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5.. 잠시 등장하신 황발 루비도 나쁘지 않더군요. 애나도 예뻐요. >.< 린지 로한을 연상시키는 그 빨간 머리도 매력적이고!!!! 차라리 이 아가씨를 고정출연 시켜주지. -_-;;;

6. 오늘의 움짤들
 


샘의 말에 상처입은 딘. 엉엉엉, 엉엉엉, 엉엉엉.

꺄아아, 카스티엘님, 저 고개 살짝 기울이고 모퉁이 돌아서 빠른 걸음으로 스스슥 다가오는 거 보세요. 너무 좋아요, 저 삐딱한 고개. ㅠ.ㅠ 게다가 오늘은 다크서클이 사라졌어요!! 우리엘이랑 다니면서 잠 좀 주무셨나봐요!! 푸하하하핫, 역시 2인 일조로 뛰어다니면 조금이나마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거였군요.
그런데 루비를 보고 표정 급변한 거 보십쇼. 이 아저씨 틀림없이 루비를 힐끗 보고는 윈체스터 형제한테 배신당했다, 고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꺄흑, 역시 순진하셔…ㅠ.ㅠ


덧. 끄응, 곰플레이어에 곰인코더가 같이 들어있는 게 아니었군요. ㅠ.ㅠ 플짤 만들려면 역시 다른 프로그램도 깔아야 하나. 으어, 내가 미쳤지. ㅠ.ㅠ

득템!

한참 스타워즈의 재개봉 소식이 들려오던 무렵, 나우누리에는 “스타워즈” 소모임이 있었습니다.
막 사람들이 소식을 듣고 여기저기서 몰려와 아주 잠깐이나마 조금 북적대기도 했었죠.

수많은 남성동지 사이에 루크에 대한 사랑으로 똘똘뭉친 네 명의 여성 동지들이 있었으니
이름하야 스타워즈 소모임 내의 소모임 자칭 “루크사랑”이었습니다.

이 여성동지들은 루크와 마크 해밀씨에 대한 사진과 동영상과 소식들을 열심히 긁어모아 공유하며 서로를 부추기고 격려하며 친목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어느날, 한 분이 소집하여 말씀하시길,

“내가 오래전 손에 넣었던 귀한 아이템을 하사하겠노라.”
“다시 만나는 날 서로를 알아볼 수 있는 우정의 증표로 나눠가지자꾸나.”

그리하여 저는 저는 오늘 그 물건을 받아들었던 것입니다.
 


1997년 루카스아츠에서 발행한 “70mm 스타워즈 필름 오리지널 ” 되겠습니다.


클라우드 시티의 유명한 장면이죠. 오른쪽 하단에 보이는 부분이 필름조각입니다.
 

뒷면에는 각 장면의 출처를 설명해 두었습니다. 오른쪽 하단은 상품 번호고요.


제가 받은 필름은 에피 5로, 루크가 막 구름 도시에 입성[?]하여 한을 찾아다니는 장면입니다. 유리판 안에 들어있어 상처가 좀 많이 났고 투명 판이 좀 두꺼워한 필름 자체는 사진을 찍어도 잘 보이지가 않네요.

다른 한 분은 타이 파이터 슈팅 게임을 즐기는 밝고 싱싱[?]한 에피 4의 루크를 득템하셨어요. >.<
원 주인 분께서는 사랑스런 R2와 함께 하시는 우리 아리따운 레이아 공주님이시고요. 게다가 이 분은 집에 세상에 “마크 해밀씨의 사인”이 들어있는 블랙 펄이 있다는 무시무시한 염장질을!!!! ㅠ.ㅠ 아흐흐흐흐흐흐흐흐흑.

여하튼, 이런 귀한 물건을 서로 주고받는 이 세상이 참으로 아름답다 이겁니다. 으하하핫.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

당신들이 최고다!

루크 스카이워커 컬렉션 커버 공개.
올드캣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루크 스카이워커 만화 집대성의 가격이 공개되었습니다.

자그마치!!!!!!
정가가!!!!!!

$99.95!!!!!!!!!!

물론 아마존에서는 벌써부터 “깎아줄게요! 무료로 배송해 줄게요!!!!”
라면서 살랑살랑 유혹하고 있지만

50개 주에만 배송된다는 건 뭐요. -_-;;;
배송료 다 줄테니 제발 해외로 보내만 다오. ㅠ.ㅠ

뭐 대충 십만원 잡고 있었으니[비록 배송료까지 모두 생각한 가격이었지만] 빌어먹을 환율만 여차저차 해준다면 어떻게든 대충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아주 희박한, 쥐꼬리만한 희망을 품고 있는 부분은 말입니다,
이번주 토요일 미국으로 출장[말이 출장이지 사실은 관광?]을 떠나
그 다음주 주말에 LA에서 열리는 북엑스포에 회사 분들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거든요.
북페어다 보니 당연히 그래픽 노벨과 코믹북 섹션도 있는데…

혹시 스타워즈 관련도 나와 있지 않으려나요, 흑.
“바람의 나라” 영문판도 나와 있지 않으려나요, 흑.
대개 그쪽 북페어는 시장에 갖다 팔기 전에 가편집본을 가져와 선전하는 모양새라
“비매품”이라고까지 떡 하고 박혀 있을 텐데….희귀품 하나 건질 수 있지 않을까요. 흑
손에 쥐지는 못해도 적어도 구경이나마 할 수 있지는 않을까요, 흑.

……하고 꿈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카드는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주변에서 열심히 말렸으나…..나중에 후회하느니 그냥 지르고 올 한해 죽어사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해서요. 정 안되면 저축예금에 손을 대는 한이 있더라도!!!!!

그건 그렇고, 꺄앙
루크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