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계신 두 분은 제 일행입니다.
그중 아나킨 복장을 한 녀석이 포샵으로 아주 약간 장난을 쳐 봤다고 하는군요.
혹시 마스터 레플리카 다스베이더 라이트세이버 FX를 탐내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펀샵에 가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지난번 제가 질렀던 루크의 에피 5 라이트세이버가 사라지고
새로 다스베이더의 FX가 입고되었군요.
[아악, 에피 6의 루크 라이트세이버를 기다렸다가 지르는건데!! 이번에 새로 나온 녀석이 훨씬 견고하고 반짝거리고 좋을텐데..엉엉엉엉…ㅠ.ㅠ ]
또한 아래 포스트에 올렸던 사이트보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빨리 도착합니다. 이 정도면 살만하지요. ^^*
펀샵 페이지에서 라이트세이버의 ‘press here to activate’ 버튼을 꼭 눌러보세요. ^^* 플래쉬로 제작되어 있어서 라이트세이버의 움직이는 모습과 소리를 직접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는 제가 무슨 직원같군요. -_-;;; 홍보비라도 받을까나………]
참고로 공구 종료 일자는 5월 22일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걸 질러서 부자의 세이버 세개를 나란히 늘어놓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만………엉엉엉, 그 놈의 돈이 뭔지….ㅠ.ㅠ
saber:
1 : a cavalry sword with a curved blade, thick back, and guard
2 : a light fencing or dueling sword having an arched guard that covers the back of the hand and a tapering flexible blade with a full cutting edge along one side and a partial cutting edge on the back at the tip
출처: online webster dictionary
* 단어의 기원으로 생각해볼 때, 사실상 saber(sabre)는 ‘도’이며, 후에 새로운 형태의 칼로 발전하면서 ‘검’까지 커버하게 된 것으로 생각됨.
* samshir-saber의 관계를 고려할 때 saber는 곡선형이어야 하나 라이트세이버는 직선형임
* 형태와 더불어 ‘결투용’, 그리고 격식과 의식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아무래도 라이트세이버는 전자보다 후자에 가까울 것으로 사료
* 동양적 관점에서 볼 때 360도 사용가능한 날(blade)을 고려해 역시 ‘도’보다는 ‘검’에 가까울 것으로 생각됨.
* 사용하는 방식으로 볼 때는 조금 미묘. 워낙 전천후라. -_-;;;; 그러나 역시 ‘검술’에 더 가까울 듯
* 따라서 개인적으로 ‘광선도’보다는 ‘광검’이나 ‘광선검’쪽을 선호.
* 어디선가 ‘빛칼’ 이라는 용어도 본 기억이 남.
* ‘빛의 검‘으로 번역할 경우 판타지 계에서는 상당히 쓸만한 아이템으로 보임. [이미 슬레이어즈에서 사용한 바 있다. 훌륭하다, 가우링!!!]
* 개인적으로 건담의 beam sabre는 꽤나 훌륭한 변형이라고 생각함.
* laser blaster는 light blaster가 아님. -_-;;;
* 대체 ‘레이저검(lasersword)’이라는 말은 어서 나온 게냐 -_-;;;
라는 생각에
네이버에서 해보라는 데로 검색창에 ‘스타워즈 레이저검’을 넣고 쳐 봤더니 기사 몇 개가 발견됨. 역시 기자들이 문제였던 건가. -_-;;;;;
* 이번 주 본인의 이글루 검색 순위
2위에 : 스타워즈 레이저검
11위에 : 스타워즈레이저검
등장.
무분별한 자료란 이렇게 퍼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음
그나마
1위가 라이트세이버라서 다행이야………..T.T
참고로 15위는 ‘라이트 세이버’
* 띄어쓰기가 나와서 문득 생각났는데,
에피 1 개봉할 당시만 해도 “루크 스카이워커”를 “루크 스카이 워커”라고 표기하여, 졸지에 ‘하늘을 걷는자’라는 루크의 멋진 성을 ‘걷는자’로 바꾸고 ‘하늘’을 소위 미들네임으로 바꾸어버리는 정체모를 인간들이 난무하다가 요즘엔 그나마 눈에 띄지 않아 안도 중임. [참고로 그 중에는 일부 유명한 신문잡지들도 많았음]
* 루크 이름이 나와서 생각났는데,
Luke를 Lux(빛)으로 볼 때 ‘루크 스카이워커’는 ‘하늘을 가로지르는 빛’이 되려나. 오오, 멋지다……….ㅠ.ㅠ
* 순간적으로, “희망이여~~ 빛이여~~~아득한 하늘이여~~”가 생각났음. -_-;;;;;;
진짜 끝내주게 맞아 떨어지는 가사로군.
아악!!! 이거 계속하다간 밤 새겠다. 쿨럭.
포스의 끝은 어디인가요
완결된 <스타워즈> TV로 공간 이동
– 시네21 501호 중에서
루카스 필름은 이제 무엇을 먹고 사나? 5월 19일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의 개봉을 앞두고 <스타워즈> 시리즈의 완결 이후 루카스 필름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 가운데, 지난 4월 23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팬 집회 ‘셀레브레이션 III’에 참석한 조지 루카스가 영화 <스타워즈>를 모태로 한 두 가지 TV 시리즈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그 하나는 카툰 네트워크에 이미 두 시즌 분량이 공급된 <클론 전쟁>을 확장한 3D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싱가포르에 루카스필름이 설립한 새로운 CGI 애니메이션 제작소가 산실이 될 예정이다. <버라이어티>는 루카스 필름이 이 작품을 위해 <이온 플럭스>의 작가 피터 정과 교섭 중이라는 소식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시리즈를 방영할 채널로는 <카툰 네트워크>나 <사이파이 채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루카스의 또 다른 구상은 실사로 만든 <스타워즈>의 자매 시리즈. 영화판에 등장한 조연 캐릭터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룰 전망이다. 네트워크로는 <배틀스타 캘러티카>같은 SF 프랜차이즈로 성공을 맛본
그렇다면 TV판 <스타워즈>는 은하연대기의 어디쯤에 자리하게 될까? 조지 루카스는 두개의 시리즈가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와 <스타워즈 에피소드4: 새로운 희망> 사이, 즉 팰퍼타인 황제의 힘이 극치에 이르러 제다이들을 사냥하는 시대를 무대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TV 시리즈가 성공할 경우 루카스 필름은 <스타워즈> 팬의 자식세대까지 포섭해 수백만달러의 캐릭터 상품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버라이어티>는 전망했다. 한편 루카스는 2007년부터, 여섯편의 <스타워즈>를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부터 아이맥스 디지털 3D로 상영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포스의 끝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김혜리 기자
+++++
에피 6과 4 사이에, 스타워즈 조연 캐릭터를 중심으로 다루는 데다, 배경이 제다이 사냥이면……….
주인공은 보바 펫이냐~~~~~~!!!!!!!!!!!!!!!!!!!!!!!!!!!!
포스의 끝도, 자본의 끝도, 보이지 않는군요….-_-;;;
그런데 루카스 아저씨가 돌아가시면 이 거대한 프로젝트는 과연 누구한테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피터 정 아저씨의 스타워즈 애니메이션 시리즈라니, 상당히 기대됩니다. >.<
* 이번주 시네21 뒷표지를 보다가 뒤집어질 뻔 했습니다.
초록색이 눈에 확 들어오는 배경에, 초록색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화면 한 가운데 공중을 날고 계시는 우리의 요다옹,
그리고 그 밑의 카피…….
“지구 어딘가에서는 이미 레이저검을 쓰고 있다”
“레이저검의 기원은 사실 형광등이다”
“앞으로 10년 내, 레이저검의 국내생산이 가능하다”
스타워즈 레이저검에 관한 진실, 책 본문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NAVER 검색창에 “스타워즈 레이저검”을 쳐 보세요.
-_-;;;;;;;;;;;;;;
하도 ‘레이저’ ‘레이저’ 그러길래 레이저 프린터 광고인줄 알았습니다. -_-;;;;
저, 저기요……….분명 제 기억에는 80년대부터도 ‘광선검’이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언제 ‘레이저검’으로 바뀌었습니까? 장담컨대, 네이버는 물론 어떤 검색사이트에서도 ‘광선검’이나 ‘라이트세이버’로 찾는 편이 훨씬 풍부하고 정확한 자료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이러니 네이버 검색이 부정확한 자료와 지식으로 그렇게 욕을 먹는 겁니다요……..ㅠ.ㅠ
거기다, “책도 지식입니다, 세상의 모든 지식, 네이버“라는 밑의 카피는 더 이상해요. -_-;;;;
책은 당연히 지식인데 대체 뭔 소리??? 거기다 그거랑 네이버는 또 뭔 상관????
………..여기 카피, 원래 이랬습니까?
눈앞이 초록색으로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