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뮤지컬이 점차 그 윤곽을 서서히 갖춰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공연했던 서울예술단 “김용배입니다” 팸플릿에 뮤지컬 바람의 나라 관련 기사가 떴군요.

we6 보도자료실 바람의 나라 오디션 현장에 가면
뮤지컬 바람의 나라의 시놉시스와 공연 날짜, 각각의 배역을 맡은 배우분들의 한마디를 보실 수 있습니다.
[용량이 커서 이글루에는 안 올라가는군요.]
하아,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됩니다!
바람의 나라 뮤지컬이 점차 그 윤곽을 서서히 갖춰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공연했던 서울예술단 “김용배입니다” 팸플릿에 뮤지컬 바람의 나라 관련 기사가 떴군요.
어처구니 없는 태왕사신기 제작진…
하늘이 님 블로그에서 엮습니다.
방송3사 불붙는 대하사극, 고대사 복식 재현 ‘디자인 경쟁’
라는 기사가 떴군요.
……..전략
MBC가 5월8일부터 방영할 ‘주몽’(제작 초록뱀·올리브나인)의 의상은 신화적 판타지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난 3월 중국 촬영을 마치고 전남 나주 오프세트에서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있는 현재까지 의상제작비만 약 10억원이 투입됐다. 고조선 멸망 직후의 고대사를 배경으로 한 만큼 사료가 부족한 데다 ‘다모’의 정현수, ‘올인’의 최완규 작가가 현대적인 감각을 불어넣는 드라마여서 의상 역시 사실적인 고증보다는 당대의 기상과 생명의 열기를 화려하게 담는다는 전략이다. ‘주몽’ 의상을 총괄하고 있는 MBC미술센터 봉현숙 부장은 “당시 부족국가 중 가장 부강한 나라들을 나타내기 위해 시대를 조금 거슬러 내려와 통일신라·당나라 복식의 화려한 의상을 참조, 판타지 느낌을 살리는 데 무게를 실었다”고 말했다. 컴퓨터게임에서 튀어나온 듯한 웅장한 갑옷이나 날렵한 무인의 복장을 통해 기존 사극과 차별성을 갖게 할 태세. 송일국이 입을 갑옷도 황금색과 붉은색이 조화된 ‘황제’의 느낌이 강하다.
‘태왕사신기’가 보여줄 ‘코스튬 판타지’는 한술 더 뜬다. ‘궁’에 이어 ‘태왕사신기’ ‘연개소문’ 등의 의상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SBS미디어텍 이혜련 부장은 “‘태왕사신기’의 경우 고조선시대 각국의 신화를 중심으로 서술되는 픽션인 만큼 역사적 고증은 아예 무시하고 판타지로만 작업하고 있다”며 “배용준이 입을 전투 의상 역시 영화 ‘트로이’에서 본 듯한 고대 로마의 갑옷 컨셉트를 적극 적용했다”고 밝혔다. ‘욘사마’가 신화 속 영웅이 지니는 환상적인 이미지를 뽐낼 것이라는 예고다. 올 연말쯤 방영될 예정.
……..후략
++++
아, 역시. 저렇게 되면 “복식의 고증”만 무시하겠다는 소리가 아니죠. ^^*
환타지를 하려면 환타지를 하고 사극을 찍으려면 사극을 찍으라고. 도대체 그렇게 손발들이 안 맞아서야. -_-;; [아니, 물론 저는 “고구려를 핑계로 찍는 연애 환타지”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만, 시청자들을 이런 식으로 낚으려 들면 어디 헷갈려서 살겠습니까.]
환타지든 사극이든 어쨌든 자기 스토리로 하라고, 제길.
뭐, “대 무슨 천회”가 나와서 고구려를 도와주는 판에 고증이 어쩌고 할 수준은 이미 지났지만요.
으하하하하, 갈수록 태산이오, 들리는 풍문이라고는 웃음만 나오게 하는구랴.
덧. 이어 경제계 소식 되겠습니다.
뮤지컬·드라마에도 투자하세요…은행권,부동산 넘어 ‘문화펀드’로
……..문화 펀드라……
뮤지컬 바람의 나라 오디션 안내
해명태자 님 얼음집에서 트랙백합니다.
뮤지컬 “이” 및 “바람의 나라” 공개 오디션
오옷, 서울예술단에서 뮤지컬 “이”도 공연하는군요.
“이”와 더불어 “바람의 나라”도 함께 캐스팅 오디션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건 그렇고 이 두 뮤지컬의 공개 오디션이라니 경쟁률 장난 아니겠는데요.]
이번 뮤지컬 “바람의 나라” 는 만화책 1권부터 6권까지의 내용이군요.
으으, 사실상 1부의 내용이 하나의 스토리로 엮기는 가장 무난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나중에 그 뒷이야기도 또 만들어주는 걸까요. ㅠ.ㅠ [그래서 시리즈로 공연하는 겁니다!] 사신들의 전투신이 특히 기대됩니다. 거기다가 혜압 등장?? 해명과 함께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궁금하네요.
연출이 “헤드윅”과 “록키호러 픽처쇼”를 담당하셨던 분이군요. 헤드윅은 이글루에서도 호평을 해주신 분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거기다 작곡은 대장금 음악을 담당하신 분이라니, 와아. 개인적으로는 지난번 바람의 나라 음악을 무척 좋아했었거든요. 색이 많이 다를 것 같긴 하지만 어떤 특색을 보여주실지. ^^*
여하튼 빨리 돈을 모아야…..[언제나 결론은 이것]
온라인 독서 감상문 대회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에서 2006세계지적재산권의 날 기념으로 연 곳입니다.
사이트의 “만화책보기”를 누르면 김진 선생님이 그리신 ‘카피 앤 페이스트(Copy & Paste : What’s wrong?)’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만, 조금만 글씨가 더 컸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크흑. [보다보니 눈이 아파서..말이지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이면 감상문 응모도 할 수 있는데[이글루 분들한테는 도움이 안되는 정보네요. ^^*], 1등 대통령 상이 장학금 200만원 씩이나 하는군요!!! [난 도서상품권 5만원만 있어도 감지덕지일텐데, 크흑.]
참고로 이와 관련하여 [COMIC뱅]에 짧긴 하지만 기사가 하나 올라와 있습니다.
김 진 저작권 소재 만화 선보여
….이왕이면 태왕사신기 문제도 좀 엮어주지…ㅠ.ㅠ
이글루스 가든 – 태왕사신기 vs. 바람의 나라, 그 의혹을 밝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