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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체스

“어린 시절 랜즈먼은 동성애자가 아닌 이상 남자 둘 사이에 존재하는 깊은 골을 채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체스 뿐임을 깨달았다.”
– “유대인 경찰연합” 중에서

가끔 서양인들의 체스에 대한 집착이 반복될 때마다 참 유난을 떤다고 말해주고 싶은 기분이 들지만 타이밍이 타이밍인지라 심각한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보자마자 절로 웃음을 터트리고 만 구절.

미안해요, 교수님. 미안해요, 자석영감님. 저걸 읽자마자 그대들이 마주보며 체스 두는 모습이 떠오르지 뭡니까.

아, 하하하하하하하하….-_-;;;;;;;;;;


……………….사고 싶습니다………………ㅠ.ㅠ
이런 젠장, 사고 싶어요, 사고 싶어요, 사고 싶어요!!!!!!!!!!

저거라면 나도 체스를 배울 수 있을지도!!!!!!!!
뭐랄까, 반지의 제왕 체스판은
으으으으으, 멋져. 하지만 내가 저걸 산다면 체스를 둘 줄 모르니 그냥 장식품이 되어버릴거야아아아아아………..ㅠ.ㅠ”의 반응이었다면

이건……..

그래!! 내가 체스를 배우지 못한 것은 바로 저런 게 없었기 때문이었어!!!!! 설명서대로 말을 움직여 왕을 잡으면 끝나는거야!!!! 우하하하하하하하하, 역시 세상에서 제일 쉬운 게임은 체스인걸!!!!!!!!!!”일거 같은 기분이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