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카우보이” 화입니다.
사진을 봐서 알고는 있었지만
………….젠슨의 서부 복장은 정말 끝장으로 잘 어울리네요.
이 자식 저 컨셉으로 스트립보이 했으면 떼돈 벌었을 듯요.
딘이 헤벌레거리며 굳이 옷을 갈아입으려 했던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하핫.
제럿은 워낙 ‘몸이 넓은’지라 그래도 현대적인 차림이 나은데 젠슨은 정말, 으아, 무슨 맞춰놓은 듯한! ㅠ.ㅠ 그런 거 좋아하는 본인은 물론이요, 제작진들도 보람있었겠어요.
심지어 담요도 잘 어울립니다. -_-+++ 개인적으로는 저 담요 멋지기만 하더구만. ^^* 전 루크도 에피 4 모스 아이슬리에서 입고 나온 판쵸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는 인간인지라.
그런데 이!! 수많은!!! 볼거리와!!! 수다거리를 놓고!!!!! 형제들의 재롱과!! 이것저것 사소한 놀거리를 두고도!!!! 자음남발하면서 뒹군 장면이 그리도 많은데도!!!!
다 필요 없음다.
모든 건 이걸로 설명됩니다. 저 눈짓이 말입니다. 엄마야, 레이첼과 함께한 첫 등장에서부터 사람을 울리더니 저 장면에서는 진짜, 고갯짓 하나로 모든 걸 다 말해주고 있는 저게. ㅠ.ㅠ 으악. 캐스…….ㅠ.ㅠ 저 한숨 속에서 진짜 절망감과 짜증이 뼈저리게 느껴져요. ㅠ.ㅠ 다음에 한 대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온 몸으로 느껴져요. ㅠ.ㅠ 그런데 저 빌어먹을 놈의 딘 자식은 자기밖에 모르고! 엉엉엉. 게다가 바비 아저씨한테는 사과하면서 캐스한테는 수고했단 말도 안해! 이 자식! ㅠ.ㅠ
저 진짜 카스티엘 팬 맞나 봐요. 형제가 눈에 안 들어와요.
게다가 사람들을 앞에 놓고 이야기하면 정말 이번 화에 나온 캐스만 가지고 밤새도록 떠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말을 하려니 정말 너무 좋아서 입이 안 떨어지네요. 이번 화에 보여준 모습은 특히 제가 제일 열광하는 딱 그 스타일이라, 아우, 작가님 누구십니까. 제가 능력만 된다면 정말 선물이라도 한아름 안겨드리고 싶슴다.
아흑, 천사님하. ㅠ.ㅠ 우리 혼자 다치고 깨지고 부서지고 망가지는 천사님하. ㅠ.ㅠ 동료도 친구도 뭣도 없고 어깨에 잔뜩 짐만 지고 있는 우리 천사님하. 엉엉. 아비한테 버림받고 힘센 형제들한테 미움받고 같은 편인 형제들한테도 피해다녀야 하는 울 불쌍한 천사님하.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는 천사님하. 처음부터 끝까지 희생양으로 타고난 우리 천사님하아. ㅠ.ㅠ 발티, 이제 너 밖에 안 남았다. 우리 캐스한테 잘해주렴. 아흑흑.
[#M_덧. 그치만 미샤킹은 바보아빠 돼서 세상만사 좋아 죽는 중.|less..|아드님 표정과 팔동작이 참 범상치 않지 말입니다. >.< 역시 저 핏줄은….쿨럭.
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