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THE HECK???
젠장, 새라와 크립키가 작가중에 제일 잔인하다는 걸 잊었어.
나쁜 의미로. -_-;;;;
으엑.
게다가 보고 나니 7시즌에서 미샤 씨가 게스트로 빠지고 1화에만 주로 등장한다는 것 자체가 미리니름이야!!!! ㅠ.ㅠ 이런, 젠장.
차라리 알지 말걸. 그랬더라면 적어도 몇달간은 마음껏 즐거운 상상을 즐길 수 있었는데.
더구나 마무리를 4시즌 1화 첫 등장과 일부러 맞춰서 연출해놨어, 야!!
새라는 카스티엘 알기를 뭣 같이 알고
크립키는….그래, 그래도 크립키가 낫다. ㅠ.ㅠ
그렇지만 묘하게 쪼잔하게 그리는 건 마찬가지야, 나쁜 것들. 흑흑.
제일 먼저 원하는 게 “너희들의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라니, 푸핫.
아니, 뭐 생각해보면 그 존재에게 매우 어울리는 행동이긴 하지만.
“Carry on wayward son”은 여전히 좋구나.
이번 시즌에는 형제가 아니라 카스티엘한테 이입해서 들었지만.
잔인한 것들. ㅠ.ㅠ
샘, 제발 앞머리 내려라. 훨씬 예쁘다.
그렇게 두들겨맞고 피투성이가 되었는데도 미모가 빛나는구나.
딘, 여전히 불쌍하구나, 너.
딘도 그렇고 샘도 그렇고 다시 결국은 ‘형제 뿐’으로 돌아오네.
역시 피날레의 근본 목적은 윈체스터 형제 관계의 재정립.
발티, 으헉, 발타자르. ㅠ.ㅠ
아놔, 아저씨. 당신은 가브리엘과 영혼의 쌍둥이.
다시 말하지만 얘네들 역시 잔인해. 캐스한테 최고로 잔인한 스토리를 짰구만.
애초에 카스티엘 캐릭터를 더 크게 키우기 싫다고 노골적으로 작품 내에서 툴툴거렸던 주제에
결국 여기까지 끌고온 당신들 잘못이라고, 쳇.
크롤리 아저씨 너무 좋아요, 엉엉. 당신 성격, 말투, 표정, 어느 하나 아주 안 좋은 구석이 없어. 알면 알수록 더욱 매력적이야, 아악!
어쨌든
저렇게 끝나고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어, 훗.
어차피 정해진 결말. ㅠ.ㅠ
덧.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캐스 얼굴은 뒤에서 나타나 빈 병을 트레이 위에 올려놓으며 짓던 표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