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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이 이리도…

한달 뒤 4주년을 바라보고 있는 SPACE BLUE입니다.

오늘 드디어 25만 발도장을 찍었네요.



오늘 모임들에 가서도 깨달았지만 – 놀랍게도 둘 다 거의 십년이나 되었다죠 – 세월 참 빨리 갑니다.

항상 와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며.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불타오릅시다. ^^


덧. 아아, 조만간 빨리 와우에 복귀해야 하는데…ㅠ.ㅠ 우체통에 있던 거 다 날아갔을 거 같아요, 흑.

블로그 이웃문답입니다.

이웃 문답

지금은 이글루를 떠나신[흑흑흑] 지그문트님께 받아왔습니다.

1. 안녕하세요. 우선 자신의 이름과 자신의 이글루 평가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루크스카이라고 합니다.
신변잡기적인 이야기만 잔뜩인 헐렁헐렁한 곳이나, 간혹 스타워즈나 바람의 나라 표절사건과 관련해 불타오르곤 하는 블로그 되겠습니다.

2. 자신에게 문답을 넘기신 분에 관한 인상 부탁드립니다.
– 지그문트님은요, 제게 새로운 성우의 길과 자료를 잔뜩 열어주신 분이기도 합니다! 쓰시는 포스팅으로 미루어보건대 재치가 상당하시고[가끔 웃다 죽어요] 글솜씨가 뛰어나십니다. 게다가 친절하세요. ^^*

3. 링크목록 맨 위의 분과 맨 아래의 분에 관한 인상 부탁드립니다.
– 제일 위에 계신분은 공명님이십니다. 첫만남 때에는 “아는 것 많은 경상도 싸나이”라는 인상을 받았었더랬지요. ^^*
제일 아래는 청룡하안사녀양이군요. ,,,,,,,,,,,,,,,,,,만인의 애완동물?[퍼억!!!!]

4. 저번 포스팅에서 제일 먼저 리플 달아주신 분과 가장 끝에 리플 달아주신 분의 인상은?
– 클라삥님, 키가 크셨습니다[정말 부러워 죽을 뻔 했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차분한 분이셔서 옆에 있던 제가 너무 비교되는 느낌이었지요.
그리고 루드라님은 미인이시지요. 언제나 만남의 시간이 짧았지만 하루종일 함께 성우 관련 수다를 떨고 싶으신 분입니다.

5. 지인 중 블로그 이름이 가장 독특하다고 생각하는 분은?
– 주만님의 ‘즐, 즐, 즐’
사실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랍니다. 제게 말하고 있는 듯 해서…

6. 포스팅을 가장 성실히 하는 분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 계란소년님이요. 하루에 대체 몇 개가 올라오는지 눈이 돌아갑니다.

7.선호하는 취향의 이글루(분위기나 스킨이나)는 어느 분 입니까?
– 하뎃님입니다. 저 핸드폰 그림만 아니었더라면 저도 저 스킨으로 바꾸는 걸 아주 심각하게 고려했을 텐데요.

8. 가장 최근에 링크하신 분의 인상 부탁드립니다.
– 가장 최근은 아레스님입니다. 사실 그냥 ‘링크’하는 걸 까먹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황급히 한지라…..
아레스님은…똑똑하십니다!!! 그건 그렇고, 그 엄청난 정리능력은, 정말. …ㅠ.ㅠ

9. 자신의 이글루에 오시는 분들께 한마디.
– 아니, 뭐…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죠, 우리.

10.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바톤 넘길 7분 부탁드려요.
– 제가 어떤 인간인지 다들 아시면서. ^^* 동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마음껏 들고가셔요.

블로그 문답입니다.

블로그 문답

에베드님께 받아왔습니다. 저처럼 단순한 인간한테 이렇게 심오하고 어려운 문답을 넘겨주시다니, 어쨌든 열심히 대답해보겠습니다요.

1. 블로그를 시작한 날
– 2004년 7월 7일 첫 글을 올렸군요. 아마도 막 가입한 후 일종의 테스트 겸 해서 바로 쓴 것 같습니다.
블로그는 많은 주변분들이 블로그 서비스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트랙백’이라는 게 참 신기해보여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보다 보니 지인들 대부분이 사용하는 네이버보다는 아무래도 이글루 쪽이 마음에 들더라구요[스킨과 인터페이스의 덕이 크다는 사실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군요]. 그런데 후에 다른 분들도 다들 이글루로 옮겨 오시대요.

2. 가장 마음에 드는 포스트는?
– 저 수많은 글 가운데 하나를 고르라고 하는 건 너무나도 잔인한 질문인데요.
창피하긴 하지만 스타워즈 30제 관련글이라고 대답해야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열렬하여 놀란 녀석들이거든요. “어, 누가 내 글을 읽고 있어!”의 느낌이란 좋은 것이더군요. ^^* 게다가 많은 분들과 만남의 계기가 되기도 하였지요.

3. 좋아하는 블로그 분위기
– 읽을거리가 많아 어떤 분야든 제가 모르는 것을 알려주는 곳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물론 긁어온 듯한 딱딱한 글만 올라와있는 것보다는 역시 그 안에 ‘생각’이 들어있어 블로거의 성향을 읽을 수 있는 쪽을 선호하고요. 대체적으로 “나는 나다, 상관하지 마라”보다는 “나는 이렇다. 당신은 어떠한가?”의 포스에 더 호감이 갑니다.

4. 블로그씨에 대한 생각?
– “저기 블로그 씨는 누구?” ….라고 했다가 깨달았습니다. 아니, 아무 생각 없는데요.

이글루 씨라면…..[이글루 양과 군은 차치하고]
양복을 차려입고 머리를 뒤로 빗어올린 중년의 야들야들 슬렁슬렁 뻔뻔태연자약 로맨스그레이 집사 아저씨가 좋겠습니다. [쓰읍] 평소에는 딱딱하고 침착한 완벽한 집사의 귀감처럼 보이지만, 자신이 불타오르는 이야기가 나오면 폭발하는…푸핫. 거기에 소위 썰렁한 얼음집 유머를 구사한다면 완벽하겠지요. ^^*

5. 불펌을 당한 적이 있나?
– 지난번 아주 짧은 책 감상문에 대해 “제가 무단으로 가져갔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댓글이 올라온 사건 이외에는 없습니다…….고 적어도 생각합니다. 워낙 글들이 개인적이라 과연 이런 걸 몰래 퍼갈 사람이 있을지도 의문스럽고요.

6. 딱히 자주 가는 블로그가 있다면?
– 대개 밸리에서 새 글이 올라오면 보러 가는 쪽이라서 특별히 자주 가는 블로그라면 역시 글이 많이 올라오는 곳일까요. 그리고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은 이름을 꼭 클릭해봅니다.
많은 분들이 이글루로 오셔서 그런 점에서는 많이 편해졌지만,
네이버에는 스타워즈 및 성우와 관련하여 아는 분들의 집에 자주 들르고
그 외 태터 툴즈를 이용하는 지인들 몇 명의 홈에도 갑니다.

7. 포스트는 직접? or 스크랩?
– 스크랩? 에베드님 말씀대로 이 문답 네이버용인가 봐요. 왜 4번 질문 같은 게 있나 했더니만. [그런데 “스크랩”은 거의 “페이지 저장”과 비슷한 수준이지 않던가요?]

이글루 용으로 질문을 바꾸자면 “그냥 쓰는 글이 더 많냐, 트랙백 글이 더 많냐” 정도일까요.
이런 문답이나 바람의 나라 관련으로 다른 분들의 글에 트랙백을 많이 걸긴 하지만 수치상으로는 확실히 제가 시작하는 글이 더 많겠지요. [아니, 그보다 트랙백 글을 그렇게 많이 쓸 수도 있는 건가 –;;]

8. 악플러에게 악플 받아본 적은?
– ‘악플러’에게서 받아본 적은 없군요. 광고글이나, 몇몇 마음에 안 드는 조금 무례한 댓글은 본적이 있지만서도.

9. 블로그는 보통 얼마나 쓰나?
– 심심하면 들어와 보는 지라 상당히 많은 시간동안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 대개 하나 이상의 글을 올리는 편이니까요. 요즘엔 넋두리가 조금 늘어서 자제하려고 하는데 마음처럼 쉽지가 않네요. 글은 즉석에서 쓰고 즉석에서 올리는 편입니다. 그래서 실수도 많이 하지요. ^^*

10. 바톤의 혼을 이어받을 5분
– 그래도 이 문답은 블로그를 쓰는 분들이라면 대개 대답할 수 있는 질문들로 이루어져 있군요.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특별히 지목하지는 않겠습니다. 단, 이번에는 최대 5명까지 제한할게요. ^^* 선착순입니다요, 선착순. 저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퍽!]

네이버에 의한 접근조치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를 폐쇄시키다

똘레랑스 님 임시 블로그
똘레랑스 님의 폐쇄되었던 블로그

네이버에서 임시폐쇄 조치 되었다가 현재는 폐쇄가 풀렸습니다.
이런 일도 있었군요. -_-;;;

사실 저도 일종의 회의주의자이기 때문에 이 블로거가 어떤 글을 쓰는지 확인하지 않고서는 섣불리 판단을 보류할 생각이었습니다만 문제가 상당히 심각했군요, 네이버. -_-;;;;; 아무런 통보도 없이,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알려주지도 않은채 무조건 접근조치만 해놓은 것은 확실히 네이버 쪽의 잘못입니다. -_-;;; 그것도 예를 든게 저작권법………[이봐요….-_-;;;] 과 국가보안법…….[어이어이어이…..]
– 바로 밑줄에 ‘네이버처럼 약관에 동의를 한 경우는 제외’라는 말이 참으로 눈에 쓰게 걸리는군요.

사실 많은 분들이 태왕사신기와 표절이라는 검색어로 네이버에서 검색이 안되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문제를 제기 했을 때, 제 생각은 ‘시스템의 오류’였습니다. [대문의 뉴스 삭제는 다른 문제입니다만] 하지만 이런 일을 보고 나니, 점점 더 의심이 커가는 것을 막을 도리가 없군요. 개인적으로 네이버의 성향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기에 – 뭐라고 설명할 길은 없습니다만 이곳저곳에 보이는 말투가…. – ‘허, 역시 그렇구만’이라는 반응일까요. 아직까지도 ‘검색’에 이 블로그의 포스트가 뜨지 않는다는 것은 상당한 문제점입니다. 의도적으로 배재시키는 것이 가능하고 그러한 일이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다는 의미니까요.

덧1. 음, 사실 이 피해 블로거 분의 논리도 가끔씩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 조금 보입니다만…
덧2. 항상 느끼는건데, 대체 왜 반공을 해야하는 겁니까? -_-;;;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라면 당연히 ‘공산당’도 당당하게 당깃발을 걸 수 있어야 한다구요. 어째서 젊은 사람들마저 ‘반공’에 반대하면 안된다는 논리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직접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라면 그나마 심적으로 이해라도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