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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美 “독도는 주권 미지정지역” 돌연 변경

한국 정부가 ‘독도외교’에서 일본에 밀리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 기관인 국립지리원 산하 지명위원회(BGN)가 독도 귀속 국가를 ‘한국’으로 표기해 오다가 지난주부터 갑자기 ‘주권 미지정 지역(Undesignated Sovereignty)’으로 변경한 것으로 27일 밝혀졌다.

지명위원회는 최근 한ㆍ일 간에 독도 영유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다시 빚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한ㆍ일 양국 사이에 한쪽 편을 든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의도적으로 중립적인 위치를 갖겠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변경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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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 미지정?’ 진짜 미치고 팔딱 뛰겠네.
게다가 중립같은 소리 하고 있다. -_-;;;
[그런데 미국으로서는 독도가 우리한테 있는 게 유리하지 않나? 하긴 그런 점에선 ‘중립’이겠군. 하핫.]

李대통령 “독도, 어떻게 그런 일 있을수 있나”

………..왜요? 미국 믿으라면서요. 신뢰하라면서요. 미국이 그런다면 그런 거라면서요. 미국도 다 나름 생각이 있어서 그런 거겠죠. 설마 우리 못 되라고 그러는 거겠어요? 아저씨가 그 동안 얼마나 잘해줬는데. 설마 그렇게 얻어먹고 배신 때리겠어요? 배은망덕도 유분수지. 호호호.

그런데 왜 되려 화를 내고 그러시나. -_-;;;;;;;;;;
알아서 “우리 바보여요. 그런 취급 해주세요.”라고 헤롱헤롱 꼬리 친 주제에, 지금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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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길, 이젠 너무 허탈해서 화도 안 난다.
윗대가리고 아랫대가리고 위 팔다리고 아래 팔다리고 하나같이 멍청해서 외양간을 고치려다 아예 폭삭 지붕 무너뜨리겠다. -_-;;;
그러니까 뒷수습 하려다 더 일치기 전에 끌어내리자니까. -_-;;;;

아님, 제발!!!! 다른 데서 사람이라도 끌어오라고!!!!!!!!!!! 제발, 좀!!!!!!! 내부에서 해결하려고 들지 말고, 좀!!!!!!!

아무리 차후 해결이고 책임 추궁이고를 해 봤자 뭐해? 외교의 ‘기본 기조’와 마음가짐 자체가 잘못 되어 있는데, 이 자식들아! 그 대가리에 박혀 있는 것부터 끄집어 갔다 버리란 말이다!!!!

일단 방통위부터 때려 잡아야겠습니다

“포털, 댓글삭제요청 불응 땐 처벌”

경찰이 불법, 폭력적으로 시민들을 괴롭히는 건
어쨌든 사실이 공정하게 “알려질 수만” 있다면 문제가 안 됩니다.

제가 이번 정권에게 가장 분노를 느끼고 용서할 수 없는 부분은
바로 사람들의 입을 막으려 든다는 겁니다.
저작권 지키는 거, 물론 중요하죠. 명예훼손? 그거 문제 있다면 당연히 처벌 해야죠.

하지만 과연 저들이 지금 그것을 위한 법률을 만들고 있나요?
얼마 전까지 로그인도 못하고 노통이 청와대에서 서버 통째로 떼어갔다고 징징거리던 놈들이요?
YTN, KBS, MBC는 또 어떻고요?

이 자식들이 언론에만 손을 안 댄다면 평소 한나라당 애들이 하는 꼴통 짓 따위 “걔네들이야 원래 그렇지”라며 넘어갈 수 있습니다. 한데 이것만은 정말 두눈 뜨고 못봐주겠단 말입니다.

어청수는 나중에 끌어내려도 돼요. 여론적으로 두들겨맞으면 내려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시중은 다릅니다. 방통위는 저 뒤에 숨어있죠. 인터넷에서 욕 좀 먹고 끝나지, 현실에서 대대적인 손가락질을 받지는 않아요.

지금 가장 반동적인 건 방통위입니다.
현재 추진중인 언론 장악을 막을 수만 있다면 앞으로 우리도 유리한 위치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동등한 위치에서는 시작할 수 있어요.[그래서 저들이 그토록 여기에 목을 매는 것이기도 하지만]

경찰청장 어청수는 둘째치고 방통위원장 최시중부터 끌어내려야 합니다.

덧. 민주당, ‘정부 언론장악’ 막겠다 큰소리쳤건만…
이런 걸 보고 사면초가라고 하죠.

덧2. 저는 포털들이 차라리 기사 아래 댓글란을 아예 없애고 외국애들처럼 뉴스그룹을 운영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만.

나도 차갑게 식고 싶다

그런데 이 XX들이 도대체 도와주질 않는다.

YTN 구본홍 사장 선임
에 이어 오늘자 소식

박재완 “KBS 사장 李정부 철학 구현해야”

…전략

박 수석은 18일 배포된 신동아 8월호 인터뷰에서 “KBS 사장의 경우 방송의 중립성 측면도 고려해야겠지만, 정부 산하기관장으로서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기조를 적극적으로 구현하려는 의지가 있는,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최적임자인지를 한 번쯤 검증하고 재신임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부처 산하단체장들에게 퇴진을 요구하며 벌어진 논란에 대해 “물러가라기보다는 재신임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의 이 같은 언급은 공영방송인 KBS의 사장을 특정 정권의 ‘나팔수’ 격으로 여기는 인식을 드러낸 것이어서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정부여당이 전방위적으로 가하고 있는 정연주 KBS사장 퇴진 압력이 결국 후임 KBS 사장에 정권의 코드를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을 앉히기 위한 것이란 해석을 가능케 한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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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논리를 빌어 나도 한 마디,

어머나, 씨발 ^^*
누가 이 빨갱이 새X 좀 잡아 쳐 넣어줘요


[엄밀히 말하자면 ‘파시스트’겠지만]


덧. 이런 미친 놈들과 같은 하늘 아래 살아야 한다는 게 억울하다.
덧2.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유령에 빙의된 X끼들한테 먹힐만한 푸닥거리는 없는 게냐.
덧3. 아놔, 진짜 하루라도 정치 이야기 좀 안 하고 넘어가 보자. ㅠ.ㅠ 게다가 말투도 점점 격양되고 있어. 아, 진짜, 난 착하고 얌전하고 점잖은 사람이고 싶단 말이다. 해맑고 순진하게 살고 싶다고!!!!!! 요즘엔 입만 열면 욕이 나오는데, 이거 어떻게 하지. ㅠ.ㅠ 진짜 명상이라도 해야 하나.

촛불다방이?

촛불다방이 어젯밤 견인되었다고 한다.
[말투는 이래도 나는 현재 평정을 잃은 상태다. 생각같아선 저것들을 모조리 갈아버리고 싶을 정도다.]
이러다 의료팀도 위험해지는 건 아닌가 걱정된다.
그건 그렇고 내일 인스턴트 커피를 한아름 안고 찾아갈 계획이었는데 이런 청천벽력같은 소식이라니.
빨리 무사히 돌아오셔서 무엇보다 트럭을 되찾을 수 있길 빈다.

kyo님의 어젯밤 중계를 읽고 있으려니
도대체 끝이 어디로 갈지 앞날이 캄캄하다.
우리가 아니라, 그들을 말하는 것이다. 나는 사실 우리는 걱정하지 않는다. 나는 그들이 걱정된다.

명동성당에 최초로 진입한 것은 전두환도 노태우도 아닌 김영삼이었다.
과연 이씨는 조계사에 진입할 것인가?
나는 이들이 ‘불교’를 이른바 ‘천민’의 것이라고 여기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을 품고 있다. “촌스럽고 힘도 없고 시대에 뒤쳐진 아랫것들”, 이라는 천박한 인식.
따라서 기회만 잡힌다면 그리 깊이 고민 안하고 능히 짓밟고 들어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이명박과 가장 비슷한 대통령은 역시 김영삼일 듯 하다. 둘다 똑같이 심각한 컴플렉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도 그 중 한 이유고…. 2mb가 – 무사히 대통령직을 마칠 수 있다면 – 은퇴 후 과연 어떤 언행을 보여줄지 매우 기대되는 바이다.]

덧. 그건 그렇고 내일은 청계천, 시청, KBS, YTN, 도대체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 중이다.
덧2. 아이스팩은 약국에서 파는 걸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