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샤 씨가 트위터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1. 미샤 씨가 트위터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때는 1999년,
미샤 콜린스. 풋풋한 스물다섯 살.
그때까지만 해도 아직 정치에 뜻을 품고 있던 꿈많은 젊은 청년.
미국의 조세제도에 관해 설명중인 젊은 미샤 씨 되겠습니다.
겨우 10년 전인데
이 영상 속에서는 제임스 마스덴과 무지 닮아보여서 신기합니다.
지금은 전혀 닮아보이지 않는 두 사람인데 말이죠.
아우, 예뻐라. 부비부비 해주고 싶을 정도로 귀엽구만요. >.<
목소리도 톤은 같은데 탄력이 넘쳐요!!!! 힘은 빡빡 들어가 있고. 으하하하하, 어려어려!!!!
그건 그렇고,
저 품이 큰 양복은 대체 누구에게서 빌려 입은 건가……저 해괴망측한 넥타이는 왠지 본인 센스 같기도 하고, 크하하하핫!!!
현재 아마존에서 이 테이프를 떨이로 6달러에 판매하고 있다는군요.
갖고 싶습니다요!!!
하지만 전 더 이상 VHS 플레이어가 없을 뿐. ㅠ.ㅠ
아, 정말 졸개들, 여기저기서 잘도 이런 자료들을 찾아내는군요. 무서운 인간들.
하긴, 이건 흑역사라고 하기에는 너무 공적인 자료긴 합니다만.
이걸 본 미샤 씨 본인의 반응
…..미샤 씨의 “Acting on Camera” 재능이 한껏 묻어나는 비디오 되겠습니다.
덧, 왜 얘는 파폭에서 저장이 안되는겨, 흑흑.
1. 너무 할 말이 많아서 할 말이 없습니다.
이건 사람들 만나서 수다떠는 거 말고는 해결책이 없을 듯요.
2. 벤 에들런드 아저씨 부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알~!!~~!!!
이 아저씨 정말 천사랑 악마 가지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엄청나게 많았구나.
이번 화 주인공이 카스티엘이라면
제 2의 주인공은 메그예요.
메그와 카스티엘의 관계 설정을, 끄어.
오늘 나온 대사 분석만 가지고도 논문 쓸 수 있겠다.
우와, 이런 열정이면 1, 2시즌 때처럼 에피소드 분석도 가능할듯요. 으흙.
문제는 한 두가지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진짜 시나리오 놓고 한 줄씩 따가며 놀고 싶을 정도예요.
이거 뭐 대사 하나하나가 대놓고….
벤 아저씨 정말 그동안 하고 싶은 이야기 많았구나. ㅠ.ㅠ
그래요, 이렇게 스핀오프 준비를 해두는 겁니다!
캬캬캬, 정말로 나와주면 참 재미나겠다. ㅠ.ㅠ
3. 결국 레비아탄은 이번 시즌으로 끝내고 다시 천사악마 이야기로 돌아가려나.
4. 카스티엘은 이제 새로운 종류의 신이 되었습니다.
음, 그러니까 기독교에서 말하는 그런 신이 아니라
새로운 차원의 진화하는 신이랄까요.
부처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네요.
5. …역시 3인방 중에서 미샤 씨가 제일 연기를 잘해요. ㅠ,ㅠ
아저씨 제발 다음 시즌에는 수내는 조금만 하고 그냥 다른 데 오디션 봐서 가버립시다, 엉엉.
이번 화 한줄 요약: HE DOESN’T LIKE CONFLICT. HE DOESN’T FIGHT ANYMORE. HE JUST WATCHES THE BEES. ISN’T THAT AMAZING?
으아, 카스티엘 네가 진정 나를 울리는구나.
덧. 저도, 저도, 저도 11월에 런던 가고 싶어요, 엉엉엉, 콘 가고 싶어요, 흑흑흑.
하지만 덧없는 꿈일 뿐….ㅠ.ㅠ
정말로 정기적으로 로또라도 사 볼까,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