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STAR WARS/수다

깨어난 포스 내한행사에 당첨되고 말았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행사가 수요일 저녁에 열리는데 방금 당첨 문자를 받았지만….

배우들은 내일 밤이나 들어오려는지 아직 아무 소식도 들리지 않지만….
10년 전에 만든 코스튬을 꺼내 입고 라이트 세이버도 다 고장나서 친구 장난감을 빌려 사진을 찍어 보냈지만….
당첨되고 말았어요!
으익!!!
눈이 더럽게 나빠서 제대로 볼 수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너무 나이먹어서 이젠 코스튬을 입는다는 게 좀 쪽팔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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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앙 데이지를 실물로 볼 수 있다니 ㅠㅠㅠㅠ
잘하면 사인도 받을 수 있을까!!!!! ㅠㅠㅠㅠㅠㅠ
오스카 아이작이 없어서 슬프지만 영화 찍느라 바쁘니까. 크흡. ㅠㅠㅠㅠㅠ
젠장, 근 30년 팬질 역사에 광명이 드는구나!!!!
마감 말인가요?
훗 12월 말에 보내야 하는 그거 말인가요?
1월 말에도 보내고 2월 말에도 또 보내야 하는 그거 말인가요?
어케든 되겠죠, 젠장. ㅠ.ㅠ
아놔 생업이 덕질을 방해하네.

역시 우리나란 글렀어요.

스타워즈 에피7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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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나라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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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주 관객층을 “7-12세 남성아동”으로 잡아놓고
아니아니, 여자주인공과 흑인이라니, 이래서야 관객이 안들지
멋지고 간지나는 악당을 제일 앞에 주인공인양 세우자!
애들은 이런 거 좋아해!
라는 마인드가 정말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군요.
역시 우리나라는 글렀어요. 푸핫.
기껏 SF에서도 소수자문제를! 백인 남성의 전용물이라는 오명을 벗어야해!
그러기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하고 만들어놨더니
현지화라는 이름으로 “악당”을 주인공인양 세워놓음.
심지어 레이가 한 보다 작아. -_-;;;
명예백인남성들 나셨네.
원래 울 나라 애들이 나쁜놈들한테 이입 잘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아무리 스카가 근사해 보인단들 디즈니 영화에서
포스터에 심바를 뒤로 조그맣고 흐릿하게 밀쳐놓고 스카를 제일 앞에 떡 세워놓더냐
이 정신나간 놈들아.
 
한 바가지로 욕을 해도 성이 차지 않는구만.
전 진지하게 첨에 팬 합성인줄 알았음요.
그런 와중에 일본에서는 새로운 트레일러가 발표되었습니다.
새로운 장면들이 몇 개 추가되었음요!!!
멋져!!! >.<
다만 영화 내용을 그리 자세히 알고 싶지 않다,
아무런 정보없이 보러가고 싶다는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제껏 나온 트레일러는 내용을 최대한 비밀로 남기기 위해 이리저리 시간차 없이 편집해놨는데
일본판은 정말 너무, 지나치게 친절하여
영화 앞부분 내용을 대충 짐작할 수 있게 만들어놨습니다.
이렇게 편집해도 되는거냐…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으으, 이젠 정보를 그만 모아야겠어요. ㅜㅜ
스타워즈 뽕이 차올랐으니
오늘부터는 다시 심기일전하여 미친듯이 일에 매진해야겠습니다.
이걸 보기 위해서라도 다 끝내놔야해!!

비비에잇!

여러분 제가 BB8을 손에 넣었다는 소식입니다.

우앙 >.<
동영상도 찍었는데
저는 아이폰인 주제에 이상하게 동영상은 선명하게 나오지가 않네요.
이유가 뭔지 원
여튼 막 사서 충전하려고 올려놓으니 애가 로딩되면서 고개를 갸웃갸웃하는데 진짜 귀여워 죽음요.
소리까지 난다면 정말 좋을텐데.
스맛폰 앱으로 조종이 가능하고
영상을 녹화해 홀로그램처럼 보이는 효과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는 걸 갖고 노는 재미는 쏠쏠하네요.
냥이들도 막 피해다니긴 하는데
크게 무서워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으으, BB8의 귀여움을 막 어필하고 싶은데
나는 왜 동영상 올릴 계정도 안 만들어놓은 것인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