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오랫동안 손을 놓아두었는지
AP가 넘칩니다, 넘쳐.
여자아이에서 남자아이로 환생했습니다.
후배 녀석과 이야기를 하다가 나온 컨셉
“나라가 망한 김에 귀찮으니 시골에 처박혀서 유유자적하게 살기로 마음먹은 꼬마 왕자님”
-_-;;;;;;;;;; 하지만 표정이 그만큼 시니컬하다구요.
뭐, 제 이상적인 게임 라이프도 유유자적이긴 하지만 ^^

“싫어.”
“이렇게 무릎꿇고 부탁하오니 나라를!”
“귀찮아.”

“으헉!”
“꼬로록~ 깨꼬닥”
“왕자님, 제발 나라를…..”
– 물끄러미

충신 사망.
“아아, 귀찮아….머엉~”


그러다가 홀로 떠도는 늑대 한 마리를 만났습니다. 덕분에 옷도 받았고요. 무기도 받았고요. 엉큼한 속셈이 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뭐, ^^*

그리고 전투를 비롯해 여러가지 먹고 사는 데 필요한 스킬들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으하하핫.
이제 탱자탱자 놀아야짓! >.<
덧. 건 그렇고 페릭스 형님, 정말 페릭스같…….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