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감상/즐기고

아, 저 웃겨 죽어요.

이 분들이 왜 이러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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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 McKellen to officiate at Patrick Stewart’s wedding, and has performed civil partnership ceremonies

제목 그대로입니다.
이안 맥켈런 경이 패트릭 스튜어트 경 결혼식에 주례를 선대요.
이분 주례 자격증 있으신듯. 이미 경험도 있다 하시는군요.
하긴 워낙 동성애자 인권운동을 활발히 하는 분이다보니.
전략..

When asked how he is legally allowed to officiate the ceremony he responded: “I don’t know, but in Massachusetts, in the middle of America somewhere, you get a friend along, and I read out the words, and Sunny [Ozell] and Patrick will then be married.

“I’ve done it once before with two guys having a civil partnership. I was crying my eyes out,” he continued.

…후략
조나단 로스 쇼를 찾아봐야 하려나.
제길, 매그니토가 프로페서X 결혼식 주례 서는 일이 진짜로 벌어지다니
이 무슨 만화같은 현실.
아니 반대인가.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마블 성향을 보건대 잘하면 진짜로 이런 에피소드 하나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하도 평소에 이러고 노는 분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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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연극무대에서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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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다리며>
아, 뭐 그렇다고요. 낄낄낄.

네이버 웹툰

마감이 하나 끝나고

그래도 며칠은 놀아야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네이버 웹툰만 섭렵했음다.

것도 환타지 쪽으로만. -_-;;;

1. 신의 탑 재미있더군요.
헌터X헌터를 연상케하는 부분이 무지 많지만
여하튼 재미있었어요.
2. 쿠베라도 즐겁게 봤음요.
얘는 초기 PC 통신 연재 환타지 소설을 연상시키던데요.
스토리도 그렇고 주인공들 분위기도 그렇고.
….그런데 뒤이어 다른 비슷한 웹툰들을 보려고 했으나 다들 첫 머리에서 포기. ㅠ.ㅠ
무엇보다 웹툰은 지면과 달리 모든 연출이 종적으로만 이루어져서
너무 단조로운 애들이 많아요.
지면 연출이 때로는 3차원적으로까지 간다면 아무래도 웹툰은 대부분이 1차원적이고 ‘컷’ 자체를 2차원적으로 그리다 뿐이지 연출은 그런 식으로 이뤄지지 못하더라고요.
하긴, 이제 웹툰에서는 ‘컷’과 ‘페이지’의 구분도 사라지고 있는 거 같아 보이더군요.
그러다보니 스토리를 풀고 잇고 조이는 진행 능력이 안되어 쓸데없이 ‘개그컷’을 끼워넣지 않으면 안 되고. -_-;;;
주된 원인이야 ‘포털’ 중심이라는 데 있겠지만 요즘 모니터도 커 졌는데 어떻게 가로로 연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도 개발해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타이거 앤 버니 극장판 보고 왔습니다.

이건 욕을 들어먹어도 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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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히라타 씨 목소리를 들으러 간 극장판 타이거 앤 버니임다.
아니, 물론 티비판 애니메이션도 무지 좋아하지만.
[2기 낸대내!!!! 낸다면서!!!!! 루나틱은 어쩔거야!!!!]
TV판 1, 2화 짜깁기와
세번째 오리지널 사건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생각 외로 오리지널 쪽이 좋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캐릭터 소개는 꽤 좋은 편이고
바나비의 과거 회상도 괜찮은데
코테츠의 과거 회상은 좀….
아무리 부인을 사랑한들 그 오글거리는 연출은 좀 많이 민망하더이다.
그리고 작화의 정성이 어째서 극장판 2편 예고편에만 다 들어간 듯한 느낌인가요!!!
님들아, 그건 넘하잖아!!!!!!
[그리고 코테츠 얼굴. 꺄아. >.< 아저씨 얼굴. 꺄아. >.<]
아흑
전 왜 목소리도 누구나 인정하는 ‘좋은 목소리’가 아니라 ‘아저씨’ 취향인가요. 흑흑
생각해보면
히라타 씨와 우에다 씨의 목소리가 어중간한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미샤 씨와 심지어 제레미 레너도 그래요.
굵고 낮다기보다는 살짝 높고 가늘고 특히 떨림이 많죠.
….왜지???
우에다 씨와 히라타 씨는 성우니까 그렇다쳐도
배우들은 좋아하고 나니 그 목소리였을 뿐인데, 끄응.
뭔가 그런 특징들이 같이 붙어다니나. -_-;;;;;

생전 처음

아카데미 시상식을 실시간으로 봤습니다.

늘 이 시간엔 회사에 있었던지라.
재미있군요. 캬캬캬
이변은 별로 없었고
이안 감독님이 감독상 탄 거랑
아르고가 작품상 탄 게 기뻐요.
둘이 바뀌었어도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일단 링컨과 아무르는 제가 영화를 보질 못해서. ㅠ.ㅠ
이제 슬슬 아카데미 영화들이 한꺼번에 개봉하고 1주일만에 사라져가겠죠.
라스트 스탠드도 봐야하는데, 쩝.
제니퍼 로렌스는 텀블러에서 같은 젊은 여성들의 여신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오오.
촬영상 시상하러 나온 어벤저스 팀은 정말 귀엽더군요.
캡아 크리스가 로다주의 키를 놀리고
호크제레미가 새뮤엘 퓨리 아저씨 나이 많다고 놀리고
시커먼 아저씨들이 우글우글 나와서 서로 한마디씩 하겠다고 떠드는데
정신없고 시끄러! 깔깔깔.
아아, 오전 시간을 다 잡아먹었으니
이제 저도 티비 끄고 열심히 일하러 가야겠어요.
다들 위풍당당 입장하는데 혼자만 쑥쓰러워하는 제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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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아저씨가 옆에 여유만만 크리스보다 아카데미 경험이 훨 많잖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