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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 “수지니” 역 공개

‘태왕사신기’ 이지아, 김종학 감독이 직접 발탁!

이제껏 “신인을 캐스팅했다”는 점만 제외하면 아무 것도 알려지지 않은 수지니 역의 배우가 공개되었습니다.
방영 시긴을 한달 늦췄으니 슬슬 내보내야 할 시점이라고 결정한 모양입니다.

사실 스틸컷의 표정은 상당히 취향인걸요? ^^
흠, 그런데 배용준과 이 아가씨와 문소리씨라…….일단 화면에 잡아두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미지만으로는 감이 안 잡히는군요. -_-;;;;
뭐, 내가 걱정할 문제는 아니니, 차치하고.

어차피 보지도 않을 거면서 방영 날짜를 세고 있는 제 자신이 무척 한심해집니다.
재판이 완전히 끝나려면 몇 년이나 더 기다려야 할까요. ㅠ.ㅠ

글쎄…과연 성공할까?

‘태왕사신기’, 한국 드라마 ‘태왕’될까?

………전략
하지만, 이러한 겉으로 드러난 기대감 이외에도 국내 드라마 업계에서 ‘태왕사신기’가 갖고 있는 의미는 매우 크다.

‘태왕사신기’가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 드라마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방송사와 외주제작사간 우월한 지위를 차지하기 위한 ‘저작권’ 문제의 핵으로, 향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줄 가늠자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후략

–> 자기네들 “돈 버는 저작권”문제를 위해서라면 남들의 “창작 저작권”은 짓밟아도 된다 이거로군.

나머지 이야기는 내가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니 패스.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해외시장을 노리고” 운운 하는 건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차라리 해외에만 치중하는 건 나을지도.
단지 “국내시장을 들러리”취급하며 이용해먹는 게 마음에 안 든다는 거다.
“너 따위가 그래봤자”라고 말해도 상관없다. 나 자신도 자본시장과 대중의 바다에서 얼마나 초라한 존재인가는 잘 알고 있으니까.
하지만 적어도 “나 한 사람”은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어디까지 믿어야할지 모르겠지만…

‘태왕사신기’, 6월말 韓日 동시방영될듯

사실상 이 정도면 최후통첩에 가까우니 이번 거짓말은 믿어줄까 하는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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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기를 놓고 관심을 모으고 있는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가 국내 드라마 최초로 한국와 일본 양국에 동시 방영이 성사될 전망이다.

…….중략

이에 대해 제작사 관계자는 2일 “국내 방영 일정은 6월말로 MBC와 협의를 본 상태며 곧 최종결정이 날 것이다”며 “일본 방영은 6월말로 이미 확정을 지었고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중략

‘태왕사신기’는 제작 계획을 밝힌지 3년이 지났고, 방송 계획도 3차례나 연기하는 등 방송 여부를 놓고 궁금증을 더해왔다. 또한 일본에 선판매를 하고 지난 3월 일본에서 메이킹 DVD까지 발매한 상태라 계속된 방영 연기는 국가 신뢰도 하락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낳아 왔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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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밑에는, “신현모양처” 캐스팅이 아직 강성연밖에 정해지지 않았다는 기사가 났던데요?
[5월 말에 방영일텐데, 드라마란 정말 뚝딱뚝딱 만들어지는군요. -_-;;; 알고는 있어지만 이 정도면 정말 감탄스러울 지경.]

이 놈의 캐왕사신기, 겨우 몇 명 때문에 여러 사람 힘드네요, 진짜.

이번엔 진짜로 연기된거야?

브라보~!!! 아니지… 그럴 줄 알았다~~~
totheend님 댁에서 엮습니다.

그러니까 어제,
배용준 주연 MBC ‘태왕사신기’, 7월로 방송연기 확정
라는 기사가 떴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이 분들의 전적은 이렇습니다.

방영한 댔다가
미룬댔다가 : ‘태왕사신기’ 앗! 문제점… “5월 방영 어렵다”
다시 한댔다가 : 430억 대작 ‘태왕사신기’ 5월21일 첫 방송
도저히 안 되겠다고, 미뤄야겠다고 하다가, : 사극 ‘태왕사신기’ 결국 2개월 방영 연기
그거 오보라고, 기자들이 잘못 쓴 거라고 무조건 방영 강행이라고 했다가,
: 욘사마의 ‘태왕사신기’ 방송 연기설에 MBC “억측일 뿐” 일축
이번에는 지난번에 한 말이 다 맞았다고, 결국 미뤄야겠다고 하니,
[물론 배용준 주연 ‘태왕사신기’ 7월로 연기 검토 중이라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기사도 있긴 하지만]

그냥 우리들이 놀아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네.

또 모르지요. 오늘 오후쯤 “그것도 거짓말이다!”라고 할지도. -_-;;; 도무지 기획사고 기자들이고 믿을 수가 있어야지, 원.

어쨌든, 정보의 취약점을 안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장단에 맞춰드리지요. ^^

추가. MBC ‘태왕사신기’ 언제쯤 방송될까
– 시간 상으로는 이 녀석이 가장 늦게 떴군요.

덧. 어째서 저는, 자동검색을 해서 트랙백을 걸었는데도 본문에 그 목록이 나타나지 않는걸까요?
뭔가 다른 걸 체크해야 하는 겁니까???? 끄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