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성능이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수준까지 내려가서
집주인과 연락해 새 것을 사기로 했는데,
처음 검색했을 때에 비해 가격이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어
도리어 내가 미안해질 지경이네.
도대체 왜 설치비와 실외비 가격들을 다 빼놓은 다음 ‘최저가’라고 써 놓은 거야.
나만 거짓말쟁이가 됐잖아. ㅠ.ㅠ
너무 죄송해서 내가 부담하고 싶어질 정도인데
그게 또 맞지는 않을 것 같고…어흑.
처음 60만원 생각했는데 90만원까지 올랐어 지금.
에어컨 성능이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수준까지 내려가서
집주인과 연락해 새 것을 사기로 했는데,
처음 검색했을 때에 비해 가격이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어
도리어 내가 미안해질 지경이네.
도대체 왜 설치비와 실외비 가격들을 다 빼놓은 다음 ‘최저가’라고 써 놓은 거야.
나만 거짓말쟁이가 됐잖아. ㅠ.ㅠ
너무 죄송해서 내가 부담하고 싶어질 정도인데
그게 또 맞지는 않을 것 같고…어흑.
처음 60만원 생각했는데 90만원까지 올랐어 지금.
드디어 아침에 좀 빨리 일어날 수 있게 되었고
제일 좋은 시간에 산책을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 좋은데…
이젠 일이 부족해서 올해는 상당한 자금란에 시달릴 예정이다. 어흑.
왜 시간 남을 땐 필요한 일이 안 들어오고 한참 바쁠 때만 가욋일이 들어오는가 ㅠㅠ
한동안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로판을 미친듯이 읽었는데
지금 하는 작업에 그게 도움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
세상 일 참 알 수가 없어
근데 이번에도 또 머리 싸매야 해
아흑흑흑흑 나는 어쩌다 이렇게 한자를 뒤지게 되었는가 ㅠㅠ
이런 내용일 줄은 전혀 상상도 못했는데.
오래 전에 추천을 받기는 했지만 기회가 안 생겨서 미적거리다가
리디에서 대여 소식을 듣고 몇 시간 만에 세 권을 완독했다.
상당히 진지한 사회묘사 소설이고,
보는 내내 ‘이미 알고 있는 사례들’을 수없이 생각해 낼 수 있어서 많이 괴로웠다. 이 정도면 판타지 세계라고 부를 수 없지 않은가. 중고교생 필독서로 읽혀야 하는 거 아니냐.
엘프 이야기는 작가가 더 생각해 놓은 게 있을 것 같은데
그 뒤로 풀려나온 게 없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