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한바탕 거하게 먹고 마시고 집에 들어와 무심코 TV를 켰는데 EBS에서 방영하고 있는 무척 독특한 영화의 묘한 매력에 푹 빠져 한참동안 정신없이 TV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보면서도 “크리스마스 특집인 건 확실한데 이거 대체 제목이 뭐야!”라고 울부짖기를 30분, 드디어 타이틀이 뜨는군요.
제목하야 <호그파더> – 이봐, 너무 간단하잖아.
한 11시 30분쯤 부터 보기 시작했으니 앞부분 한시간 정도를 놓친 것 같은데, 이거 잼나는군요. ㅠ.ㅠ 우하하하하, 내일 꼭 2부를 챙겨봐야겠습니다. [제길, EBS 편성표 때문에라도 신문을 구독해야 하려나 봐요. ㅠ.ㅠ]
헉, 그런데 “디스크 월드”???? 혹시 테리 아저씨의 그 디스크 월드 시리즈인가!!!!!!!
앗, 저 분은 데쓰? 오홍~이거 디스크 월드의 스무번째 시리즈로군요~
테리 프래쳇 님의 그 디스크월드 시리즈 맞습니다^^
본편 번역만 빼고 전부 다 수입되고 있는 듯한 디스크월드..
전 얼른 덧글 달고 빨래나..;; 어쨋든 즐거운 메리 크리스마스~ 주말부터 추워진데요;
클라삥/ 아이고오, 데스 아저씨 너무너무 귀엽고 섹시해요…ㅠ.ㅠ 헤엑, 20번째 이야기에요? 어떻게 그런 건 다 아시는 겁니까.
하이키/ 오, 전 번역된 1, 2권 밖에 모르는데 그 외에도 다른 게 들어 온 게 있나보지요?
휘레인/ 요즘 날씨가 따뜻해서 정말 지구가 멸망할 징조가 아닌가도 생각 중입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셨기를. ^^*
아 저도 이거 낮에 유선 재방으로 1부 뒷 부분 봤어요. 2부 보셨나요?
전 재방 노리지 못하면 2부 못볼듯.. ㄷㄷ
메리 혹스왓치 되셨나요? ^-^// 오늘 따땃했음
금숲/ 앞부분은 조금 놓쳤지만 그래도 챙겨봤어요. 헉, 그런데 유선에서 재방도 해 줬단 말입니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