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바톤을 이어 받았습니다.

태왕사신기 바톤

해명태자 님께 받았습니다. [해명태자님 블로그에 있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글은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1. 태왕사신기 사태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언제인가요?
작년 9월 16일…이든가? 아침에 무가지에서 짧은 기사를 읽고 고개를 갸웃하고 넘어간 뒤, 후에 인터넷 기사를 뒤져보고 나서 완전히 확 돌았습니다.
이야, 정말 끝내주더군요.

2. 태왕사신기와 바람의 나라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있다면 이에 대해
더 이상은 정말 입이 아파서 말을 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바람의 나라 이외에서는 보지 못한 고유한 설정이 완벽하게 동일하며
이외 캐릭터들의 특징적인 부분이 지나치게 비슷하며
태왕사신기라는 드라마를 만들기 전 ‘바람의 나라를 드라마하자’며 작가와 접촉까지 했습니다.
더 이상 무슨 말을 할까요…………..
옆의 ‘바람의 나라 표절 의혹’ 카테고리를 슬며시 눌러주시면 더 많은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3. 송지나 작가님, 김진 선생님, 둘중 한분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김진 선생님 : 바람의 나라는 유명하고 독특한 만큼 정말 많이 시달리는군요…. 일이 빨리 해결되기를 빕니다. 힘 내십시오.
송지나 작가님 : 이번 일로 덕분에 정말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감사드려야겠군요. 역지사지를 할 수 있는 분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제발 정상적으로 대처해 주세요.

4.개인적으로 이번 일이 가장 올바르게 해결되려면 어떻게 되어야 할지 적어주세요.
저 역시 작가분들이 만나서 조율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율이 끝나면 팬들에게 이러이러한 점이 수정될 것임을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고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태왕사신기가 만약에 표절이나 도용이 아니라 할지라도
원형인 시놉시스가 누가 봐도 알아볼 정도로 지나치게 동일하다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해서든 피해갈 일이 아닙니다. 오명을 입은 작가 분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저는 송지나 작가님이 왜 그런 이상한 반응을 보였는지 심리적으로는 조금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이성적으로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프로덕션 측도 마찬가지고요.

5. 바톤을 이어받을 5분
음,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걸 지적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원하시는 분들, 내키시는 분들께 맡깁니다. ^^



태왕사신기 바톤을 이어 받았습니다.”에 대한 6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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