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이 끝나자마자

앓아 누웠습니다.

금요일부터 곧장 목과 코와 머리가 말썽을 피우더니
오늘은 결국 근육통까지 찾아와 링거를 맞으러갔네요.
맞고 나니 좀 낫긴 한데
오늘 밤을 버텨봐야겠지요.
아놔, 이번 주 금욜에 비행기타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란 말임까.
뭐, 이번에 좀 여러가지 일로 무리한 건 사실이긴 하지만요.
악재는 겹친다더니 올해는 끝까지 사람을 힘들게 하는군요.
이비인후과 약이 전혀 안들어서
결국 오늘은 내과 약을 타왔는데
어느 쪽 효능이 더 좋을지는 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의사 말에 의하면 올해 감기는 기본이 2주일이라고 하더군요.
이러다간 미샤 씨한테 감기 바이러스를 옮길 판이예요.
….바이러스를 공유하는 사이, 이거 좋군요. 쿨럭.
다들 조심합십시오.
독감인지 감기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주변에 저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몇 명 있는 걸로 보아
이게 올해 독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마감이 끝나자마자”에 대한 2개의 생각

  1. 나마리에

    무리해서 그런 모양이네. 지금은 좀 괜찮은감?
    내일 여행가네, 여행가서 아프면 슬퍼ㅠㅠ
    암튼 놀러가서 미샤씨 사진도 많이 찍고 얘기도 많이 듣고 잘 놀다와~~

    응답
    1. lukesky

      지금도 안 괜찮아. 엉엉엉
      기분 좋게 여행가려고 했는데 이거 건강적으로 엎치고 겹친 일이 한두개가 아니라 아쉬울 따름이요.
      응응, 잘 다녀올게!!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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