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이 책을 추천하는 팟캐스트를 듣게 되어서
[그건 그렇고 전 역시 팟캐스트 취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듣고만 있으면 딴 짓을 하게 되고 딴 짓을 하다보면 내용을 놓치게 되고. ㅠ.ㅠ]
흥미를 느껴 친구에게 빌려달라고 했지요.
기대했던 것만큼 재미있었어요.
원래 한국소설 쪽은 문외한인데
변사같은 말투가 참 독특하네요.
그렇다고 내용이나 문체가 너무 가볍지도 않습니다.
한국현대사를 꿰뚫으면서도 동시에 판타지 세계가 어우러져서
일일드라마를 보는 것과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순식간에 뚝딱 해치웠네요.
그러고보니 지난번에 북콘서트에 갔던
이창래 소설도 읽어보고 싶은데, 끄응.
성우 구자형님이 책읽어주는 팟캐스트도 있는걸로 알고 있다는…
우앗! 구자형님 그거 하신다더니 진짜로 하시는군요!
천명관 소설 좋아요!
재미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좀 더 찾아 읽어볼까 생각중입니다.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