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종이신문을 보지 않았고
[그래도 예전엔 지하철에서 늘 사서 읽었는데]
요즘엔 열불이 나고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인터넷 기사도 잘 쳐다보지 않는데
기획기사처럼 읽을 거리가 있다는 걸 깜박했네요.
오늘 같이 사는 분이 한번 읽어보라고 준 글
경향신문 기획기사
[1970 박정희부터 선데이서울까지](6) 유신시대 문단권력과 현대문학
….그리고 읽고 났더니 역시 속이 답답하고 끓어 올라서, 원.
겨우겨우 몇 십년 열심히 일해서
10년 앞으로 갔다가
선거 한 번으로
20년 뒤로 갔다가
다시 20년 뒤로 간다는 게 도대체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이게.
선조들께서 삼대를 괴롭히고 부관참시한 이유를 알겠어요….
그걸 일제시대 끝나고 해방된 뒤에 못했다는 게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