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왔습니다.
음, 뭔가 좀 미묘하네요.
삼파전이라 다른 영화들에 비해 한번 더 꼬긴 했지만,
캐릭터들이 좀 왔다리갔다리하긴 하고 스토리가 좀 어수선한데
생각 없이 줄거리만 따라가면 괜찮게 볼 수 있는 액션영화입니다.
예쁜 친구A를 그렇게 보내는 건 싫다고요, 쳇. 꽃돌이였는데.
혹시 크루거가 디스트릭트9에서 그 아저씨인가요?
이 영화에서 보니 확실히 악센트가 튀더라고요. 근데 귀엽대요. >.<
조디 포스터가 묘하게 누군가를 연상시킨다는 생각이 들더니만 극장에서 나오니 엘렌 드 제너리스가 생각나더이다. 진짜예요. 되게 닮았다니까요.
스파이더는 귀여웠고,
맷 데이먼…많이 늙었구나..라고 실감했지 뭡니까. 제 머릿속의 맷 데이면은 묘하게 ‘굿 윌 헌팅’ 때에 멈춰져 있어서요. 미안. ㅠ.ㅠ
이 감독 아저씨는 이주자 문제 뿐만 아니라 인체변형에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왠지 플라이 리메이크 시키면 잘 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냥 일반 영화로 메가박스에서 봤습니다. 아트모스에서는 어떻게 나올지 잘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별로 아쉽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조디 포스터를 저렇게 퇴장시키다니… 라며 식은 땀을 흘렸습니다.
퇴장이 좀…뜬금없었죠.
그래도 예쁜 친구A는 예쁘게 보냈잖아요. 감독의 배려가 묻어나와서 그나마 감사하기로 했어요.
크루거는 그 아저씨 맞아요. 장가 잘못가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직원;;
저는 아트모스로 봤는데 잘 모르겠더라고요. 뭐가 생생한 건지는 일반판을 봐야 차이를 알 거 같아요.
그 외 배우들 중에는 윌리엄 휘트너 씨 나와서 좋았어요. 여전히 청순가련하신 미모~
예쁘게 보낸 친구 A…흑. 개인적으로 원래 친구 A 타입을 좋아하는데다 예쁘기까지 해서 마음에 들었는데 너무해요. ㅠ.ㅠ 정말 미모가 눈에 띄긴 하더군요, 사장님은
정말 가차 없이 보내는 데는 슈내 보고 배운 듯한 솜씨였습니다. ;;;; 그래서 친구A의 퇴장이 인상에 아른거리네요. 전 디스트릭트9의 그 나름 귀염씨가 그런 천하의 개쌍늠으로 나와서 대략 당황했습니다. -_-;;; 그냥저냥 크게 아쉬운 것 없이 재밌게 봤네요.
뭐, 터져 죽는 거야 생각보다 몇 번 안나와서 오히려 실망이었어요, 쳇. 그런데 크루거도 천하에 개 쌍놈이라고 하기에는 말투도 그렇고 묘하게 귀여워서. 캬캬캬캬캬
저도 어제 뒤늦게 봤어요. 꽃돌이가 누구인지 이제 알겠네요.
좀 뜬금없지만 로보캅 생각이 계속 났는데, 여러가지 의미로 요즘 예고편 돌기 시작한 리메이크판보다 이쪽이 더 로보캅의 직계 후손같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여러 배우들 면면도 흥미로웠지만 전 윌리엄 피츠너 씨 나오시는 데서 저도 모르게 꺄아~ 했습니다요.
캬캬캬. 그정도면 꽃돌이 아닌가요, 꽃돌이!
로보캅 생각은 못했네요. 으으, 다들 피츠너 씨 미모는 꼭 잊지 않고 한마디 하시는군요!
갑자기 생각나서 읽어봤어요. 예쁜 친구A. 꽃돌이. 역시 우리가 좋아하는 패턴이 있네요.
그나저나 이 영화 다시 볼까 싶었는데 맷 데이먼 진짜 아오오오오오오오;;;;;
진짜 꽃돌이 친구 A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화에서 눈에 띄게 예뻤뇨. 크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