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하하하

올해 여름

새 집으로 이사와서 에어컨 없이 견디다 보니
최대전력난이라는 오늘도 뭐,
그냥저냥 버틸만하군요.
오히려 습도가 낮아서 괜찮은 거 같기도…
아아, 그런데 정말 진지하게
창고에 보관되어 있는데, 예전에 사용하던 에어컨을 설치할 것인지 말 것인지 고민해봐야겠어요.
올해는 이미 늦은 것 같지만
내년에는….내년에는…흑흑
요즘 완전 수면부족이란 말입니다. 으어.
잠을 자고 싶어요, 잠을!!!! ㅠㅠㅠㅠㅠ

아하하하하”에 대한 8개의 생각

  1. misha

    즈이 집도 사실 저 혼자 있음 선풍기 없이도 견딜 만 해요. 정 안 되겠다 싶음 찬물샤워 한번 하면 또 괜찮구요(친정집은 밤에 추워서 창문 닫고 주무신다고;;). 그런데 기린이든 보리든 신랑이든 저 외에 한명만 더 있으면 으아아아아아아 OTL 어지간하면 에어컨 안 틀고 선풍기만으로 견디고 싶은데 애들 땀띠가 엉겨서 진물이 나기 시작하니 버텨낼 방법이 없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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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낮에는 오히려 버틸만한데 밤이 정말 관건이었어. ㅠ,ㅠ 그래도 어제부터는 많이 선선(?)해져서 몇 번 안 깬듯. 인간의 체온이 진짜…대단해. ㅠ.ㅠ 요즘 미오도 내가 침대에 누워 있으면 나를 막 피한다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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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

    용자다! 용자가 여기있다!!! -0-
    정말 대단하십니다. 열대야까지 끝내주는 요즘 더위에 에어콘도 없이 수면부족이라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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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디오티마

    여기 같은 고통의 1인 추가입니다.ㅠㅠ 애들한테 미안해 죽겠어요. 쪽잠 자다가 혼자 에어컨 있는 친구네에 피신 다녀온 후 애들과 시선을 피하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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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전 올해도 페트병에 물 얼려서 놓아주었어요. ㅠ.ㅠ 미오는 그걸 베고 있네요. 근데 콩쥐는 진짜….창가에서 버티고 있어요. 무서운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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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polly

    안되겠다 싶어서 올해 에어컨을 놓았는데, 그래도 사람 없는 낮엔 괭이들끼리 찜통에서 견디고 있을 생각하니 불쌍해요. 둘째는 창가에 첫째는 타일바닥에 녹은 떡마냥 눌러붙어있드라구요…

    밤에 에어컨 틀어주니 그새 기운이 났는지 둘이 쥐어뜯고싸움요.ㅎㅎㅎ

    그나저나 에어컨 없는 열대야를 견디고 계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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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전 그래도 작년까지는 오피스텔에서 에어컨을 틀었는데 말이죠. ㅠㅠ 그런데 확실히 출근할 때 많이 걱정스럽긴 했어요. 제가 만약 이사를 안 갔더라면 울 냥이들은 낮에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을텐데. ㅠ.ㅠ 콩쥐도 하루종일 창가에 있고요, 미오는 바닥에 붙어 있어요! 어느 집이나 비슷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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