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갑자기 컴이 나갔어요.
평소처럼 일어나서 컴을 켰는데,
부팅될 때 나는 그 위이이이잉-삑
소리가 안 나더라고요….
어제 형부가 와서 살펴본 결과 아무래도 보드가 문제인 거 같으니
그냥 새거 마련하라는….
뭐, 지난번에 임시로 때울 때 오래 안 갈거라는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크흙
결국 보드와 램과 기타 등등을 통으로 갈아야하는 사태가 오는군요.
후후후후후후후후
뭐, 다행인지 불행인지 앞으로 며칠 간은 교정지를 볼 작정이고
놋북도 있어서 별 문제는 아닌데…
아닌데…..
자료 확인 및 백업 차 하드를 형부에게 맡겼어요.
야동따윈 두렵지 않습니다만
(저란 여자 텍스트를 사랑하는 여자)
이런 거, 저런 거, 그런 거
특히 홈페이지 관련 자료가….ㅠ.ㅠ
내갸 왜 그런 짓을 했지????
구글 드라이브에 자료백업이 웬만큼 다 되어있으면서! ㅠ.ㅠ
즈는 죽기전에 하드 포멧을 다 못하고 급사 하는것이 가장 두렵습니다.으헤헿ㅎㅎㅎ
으으으으으, 정말이지 인간의 온갖 수치가 다 들어있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헐. -0-
진짜 다 갈아버려야 하는 상황을 맞이해버렸군요. 케이스+파워+그래픽카드를 제외한 모든 파츠를 갈아버린다는 얘기는 그냥 컴퓨터 새로 산다는 얘기인데. 일단 애도를. 또 돈나갈 곳이 크게 생겨버렸군요. ㅠㅠ (스토리지 뒤져보니 굴러다니는 소켓775 메인보드가 없네요;;;)
어, 새로 사야지. 으으, 지난번에 걍 새로 하나 마련할걸…하고 후회했어. ㅠ.ㅠ 그래도 팔자려니 해야지, 크흙.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