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8 댓글 엄마가 요즘 몸이 너무 안 좋으시다고 병원에 검사하러 가셨다. 확실히 작년에 비해 올해 몸의 움직임이 전체적으로 둔해지시긴 했는데 지난번에 다리를 다치신 뒤에 그리된 듯 보여서 부디 큰 병이 있거나 하는 게 아니길 바랄 뿐이다. 응, 그럴 거야. 연세가 연세다 보니 걱정을 안할 수가 없는 거지.
별 일 없으실 거예요. 그럼요.
그럴 거예요. 그쵸?
어르신들은 골절 겪고 나시면 체력부터 떨어지시는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정양기간동안 움직이면 안되니까요. 별일 아니실거예요~
음, 그런 거 같아. 그런데 눈에 띄게 허약해지시니 참 기분이…ㅠ.ㅠ
게다가 우리 어머니가 움직이는 걸 좋아하시는 성격이라.
정말 별 일 없으시길. 그럴거예요.
감사. 그래야지.
별일 없으실 거예요. 염려 마셔요…
여러가지로 요즘 신경쓰일 일이 많아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