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지하철에 있는 화면에서 AXN인지 뭔지 로고를 달고 있는
틴울프 영상을 본 거 같은데??
이건 혹시 내가 모르는 케이블 방송국에서 “틴울프”를 방영한다는 소린가?
아아, 이 기회에 창피함을 무릅쓰고 블로그에서 틴울프 팬질을 해 버릴까!!!!!
온 세상에 우리 스타일스가 얼마나 귀여운지 알리고 싶어!
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
아무래도 취향이 아저씨라 얼굴은 부모 세대들이 좋은데 – 엉엉, 스탈린스키 부자 좋아. ㅠ.ㅠ 피터 아저씨 잘생겼어. ㅠ.ㅠ
어린 배우들이 온오프에서 하는 짓들이 너무 귀여워서 흐뭇한 이 상황을
뭐라 설명해야할지 모르겠구나, 오오오.
워낙 어린애들이라 팬들한테 즐겁게 떡밥을 던져줘!!!
어려서 관심받는 걸 좋아하니 반응을 한껏 즐겨!
하는 짓이 귀엽다보니 이젠 애들도 다 예뻐보이기 시작했어!
게다가 이거 ‘버피’한테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게 정설이라
정말로 버피를 봐야하는 건지 심히 고민 중.
아냐, 그러지 말자.
지금 영국 드라마 밀려 있는 게 한두개가 아닌데 그럴 시간이 없다고오. ㅠ.ㅠ
제작자 겸 작가가 75년 생이야, 쿨럭.
팬보이 출신이 틀림없다!!!
게다가 크리미널 마인드 작가 출신! 오오. ㅠ.ㅠ
주연배우들이 하고 다니는 짓: 틴초이스에서 자기 드라마에 투표해달라고 팬들에게 부탁하는 홍보 영상
왼쪽이 스타일스 역의 딜런, 오른쪽이 데릭 역의 타일러
둘이 합쳐 스테렉. -_-;;;; 심지어 제작자와 다른 배우들과 본인들도 인터뷰에서 당당히 이 용어를 사용하는 것도 모자라 이런 영상을!!! 대놓고 서비스로!! 쿨럭.
“We are on a ship. Pun intended”
로 온 팬덤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음.
으익, 인간들아!!!!!
건 그렇고, 저 타일러가 “로드 투 퍼디션”에서 톰 행크스 아들로 나왔던 아역배우라는데, 영화는 그때 놓쳤지만 새삼 내가 늙었다는 생각이…..
그래도 타일러 덕분에 새까만 머리에 밝은 헤이즐 눈동자 조합이 무지 신비로워보인다는 거 하나는 알게 되었도다!
저 오늘 알았는데, AXN 코리아에서 틴 울프 “2”를 해 주고 있습니다. -_-;; 시즌2까지 하고 있나 봐요.
헉, 진짜요? 지금 미국에서 2시즌 8화인가 방영했는데 벌써 2시즌을 방영한다고요? 무서운 인간들. 그런데 AXN은 뭐하는 덴가요. 왠지 프로레슬링 틀어주는 데랑 이름이 비슷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