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왜 그렇게 다들 남의 인터넷 인생에 관심이 많은 겁니까.
오프에서 아는 것도 모자라 온라인 생활까지 알아서 어디다 쓰려고?
그거 병이에요, 병.
연애를 하는 것도 아니고.
대체 남들의 면면을 다 알아서 뭘 어쩌려고요.
그게 스토킹이 아니면 뭐가 스토킹이래요.
시간들이 펑펑 남아 도시나. -_-;;
난 오프에서 먹고 마시고 놀고 사람들 만나고 내 생활 하는 것만도 바빠 죽겠구만.
온라인에서까지 다른 사람 쫓아다니면 재미나나요?
안 알려줘도 언제든지 인터넷을 검색해서 찾아낼 수 있다고 말하는 건 자랑이 아닙니다.
협박이죠.
대체 왜 귀중한 시간을 환영받지도 못할 일에 낭비하는지 원.
그만 두십시오.
요즘엔 나이가 들어서인지 닉네임에 대한 집착도 많이 식었어요.
여차하면 신분세탁하고 도망갑니다.
어벤져스를 아직도 못 봐서 루크님 블로그를 멀리하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요?
기운이 남아도는 사람이 참 많아요. 킁~
어, 아니에요. 그냥 그런 일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