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생일이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3월 1일을 생일로 친다고 해도 진짜가 아니잖아요.
왠지 4년마다 돌아오는 생일은 애틋할 것 같습니다.
2. 주말에 커피를 안 마시면 머리가 지끈거리는 게
혹은 평소에도 커피를 마시면 편두통이 가라 앉는 게
그냥 신경성인줄만 알았더니만
카페인 중독에 의한 금단 증상이래요!!
알려준 분의 말에 의하면
특히 저혈압인 애들은 평소에 카페인 덕을 보다가
안 마시면 혈압이 떨어져서 몸 상태가 더 안 좋아질 수도 있다는군요.
새로운 사실을 알아 기쁘긴 하지만,
이거 뭥미!!!
나 병원에서 카페인 줄이래서 하루에 커피 한 잔 밖에 안 마시는데!!!
하긴, 생각해 보면 많은 양이 아니더라도
하루에 술 한잔을 꼭 마셔야 한다면 알코올 중독이랬지. -_-;;;
3. 비염에서 목/코감기로 발전하더니 나을 기미가 안 보이고 있습니다.
요즘 날씨인지라
보일러를 조금 따뜻하게 틀면
아침에 이불을 걷어 차고 있고
그렇다고 온도를 낮춰놓으면
다음날 그 여파가 제대로. -_-;;;
대체 어쩌자는겨, 이놈의 까칠한 몸
4. 아침밥 대용으로 제과점 빵을 먹으면 오전 내내는 물론 하루 종일 졸리는구나…그러쿠나…그게 원인이었구나….
5. 재료를 생각하면 거의 쓰레기에 가까운 편의점 1천원짜리 햄버거는 왜 그리도 제 입맛에 딱인가요!!!!
6. 슈내 아저씨 콘…정말 부러워. ㅠ.ㅠ
미샤 씨와 마크 씨와 마크 씨가 같이 나와! 엉엉엉, 엉엉엉, 엉엉엉
참고로 여자 게스트는 전멸. -_-;;
어째서어!!!!!
7. 과일 사먹을 돈도 없이 하루하루 쪼달리고 있는 제가
직업 상 ‘어디어디에 투자하라’ 같은 책을 하루 종일 들여다보고 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커피를 안 마셔서 한 모금도 안 마시는데, 주말이 되면 왜 편두통이 찾아오는 걸까요,,,ㅠㅠ
혹시 주말에 더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라도 있으신가요….
헉, 저 카페인 중독자였던 건가요?ㅠㅠ 일할 때 주로 커피 마시니까 주말에 되도록 안 마시는데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이 되면 편두통이 생겨요. 손오공도 아닌데 관자놀이가 아프고 심하면 울렁거려요. 그래서 커피를 마시고 안 되면 약도 먹어요. 아~ 혈압도 낮군요.;; 끊어야 하는 건가요?
사실 현대 회사인들 중에서 카페인 중독자가 아닌 사람을 찾는 게 더 빠를 걸요. 휴일 오전에 편두통 진짜 사람 미치게 만들죠. ㅠ.ㅠ
아, 저혈압인데 카페인 중독인 사람들은 갑자기 카페인을 끊으면 몸에 더 안 좋대요. 대체물 같은 걸로 차츰차츰 조절해야 한다던데요.
3. 이불을 한장 더 덮으세요~ 홑이불~ 따듯합니다. ㅠㅠ
…난 지금도 겨울이불 덮고 있는걸. ㅠ.ㅠ